지난 4일 열린 가주 특별선거 OC 투표율이 53%를 넘을 전망이다. OC선거관리국이 웹사이트에 공개한 6일 오전 현재 비공식 집계 투표율은 41.7%다. 등록 유권자 총 191만326명 가운데 79만6319명의 투표지 개표가 완료된 결과다. 선거관리국은 이날 기준으로 미개표분이 22만1150표라고 밝혔다. 선거일 이후 개표분은 5만1720표다. 미개표분엔 선거일 당일 또는 그 이전 접수된 우편투표(4만4300표), 카운티 각지에 마련된 수거함에서 가져온 우편투표(2000표), 투표센터에서 회수된 우편투표(7만1900표), 선거일 당일 소인이 찍힌 우편투표(1만500표) 등이 포함된다. 이미 개표가 완료된 표와 미개표분을 합쳐 추산하면 최종 투표율은 53.3%에 달할 전망이다. 발의안 50에 대한 OC 주민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6일 오전 현재 OC 주민의 발의안 50 찬성률은 54.8%, 반대율은 45.2%이며, 찬반 비율의 차이는 9.6%p다. 가주 전체에서 기록된 27.8%p보다 현저히 낮다. 임상환 기자투표율 특별선거 집계 투표율 최종 투표율 선거일 이후
2025.11.06. 19:00
오는 11월 대선결과에 불만을 품은 이들이 대규모 폭동을 일으킬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소비를 줄이고 각종 여행 계획 등을 취소하는 국민들이 늘고 있다. 여행정보 사이트 버케이셔너의 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미국인 64%가 선거가 끝난 후 어수선한 시국에 가족 동반 여행 등을 미루거나 취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사에 의하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된다면 여행을 미루겠다는 응답이 16%, 도날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4%가 나왔다.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영향을 받지 않겠다는 응답이 36%였다. 실제로 선거일이 포함된 주의 여객 예약률도 작년 같은 기간 등에 비해 19% 줄었다. 에밀리 리스(MD 몽고메리 카운티)는 “:매년 추수감사절 연후에는 하와이, 플로리다 등으로 여행을 떠났는데 올해에는 아무래도 불안하다”면서 “아이 나이가 두살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가장 걱정된다”고 전했다. 그는 “상황이 상황인지라 과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초미의 관심사”라고 밝혔다. 미국인들이 가장 걱정하는 시기가 바로 선거 직후부터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사이다. 추수감사절이 선거일 이후 가장 가까운 연휴라는 점 때문에 관련 여행상품 취소사태가 일고 있다. 에드 배스티얀 델타항공 CEO는 “선거일을 전후한 기간 평화를 기대한다는 사실을 자체가 의심받기는 힘들다”면서 “국민들이 이미 4년전 아픔 때문에 폭동 등을 우려해 각자의 환경과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후유증 선거 선거 후유증 소비 패턴 선거일 이후
2024.11.05.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