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정(사진) 풀러턴 시장이 가주광업지질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풀러턴 시가 배포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정 위원은 지난달 27일 열린 위원회 회의에서 동료 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위원장이 됐다. 이로써 정 위원장은 한인 최초로 가주광업지질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이 위원회는 가주 주지사가 임명하고 주 상원의 승인을 받은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 임기는 4년이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지난해 3월 정 당시 풀러턴 부시장을 광업지질위원으로 임명하면서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에 관한 정 부시장의 의지와 능력을 감안한 결과”라고 밝힌 바 있다. 가주에서 2번째로 오래된 위원회 가주광업지질위원회는 광산, 지질조사국, 광물학자의 활동을 감독하기 위해 1885년 설립됐다. 현재 지질과 지진 위험 관리, 광물 자원 보존, 광산 복구에 관한 가주의 이익을 대표하는 규제, 정책, 심의 기관으로서 기능한다.프레드 선임 위원회 회의 위원 임기 광산 지질조사국
2025.03.13. 20:00
세계적인 교향악단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CSO)가 지난해 공식 사임한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리카르도 무티(82) 후임으로 핀란드 출신 클라우스 메켈레(28) 오슬로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를 내정했다. CSO 운영진은 2일 이사회의 만장일치 결정으로 메켈레 선임 소식을 전하며 "1891년 설립된 CSO 역사상 가장 젊은 나이에 음악 감독에 오르는 기록을 쓰게 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베네수엘라 출신 구스타보 두다멜(43)이 28세 때인 2009년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취임한 이래 주요 오케스트라 수장에 오르는 최연소 지휘자가 된다. 메켈레는 2027-2028 시즌부터 5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메켈레는 1996년 핀란드 헬싱키의 유명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나 시벨리우스 음악원을 졸업했다. 애초 첼로 연주로 음악을 시작했으나 12세 때부터 핀란드 국립 오페라단에서 활동하던 중 지휘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는 2017년 9월 스웨덴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지휘자로 데뷔해 관심을 모으며 최연소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오슬로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외에도 파리 오케스트라와 2027 시즌까지 음악감독 계약을 맺고 있고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예술 파트너도 맡고 있다. 한편 무티는 2008년 CSO 음악감독직을 수락하고 2010년 9월 취임해 13 시즌을 이근 뒤 2022-2023 시즌을 끝으로 공식 은퇴했다. CSO는 무티를 종신 명예음악감독으로 추대했으며 무티는 수석 객원 지휘자 타이틀을 달고 CSO를 이끌고 있다. Kevin Rho 기자후임 선임 파리 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 예술 종신 명예음악감독
2024.04.03. 13:00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인협회) 지난달에 열린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기간 중에 열린 이사회에서 제 22대 회장으로 오스트리아 비엔나 지회 소속 박종범 월드옥타 본부 상임이사가 선출됐다. 이번 임원진에 밴쿠버협의회의 전 지회장이었던 황선양 대륙부회장이 월드옥타 본부의 '경영진단 TF, 윤리경영, 미래 발전 및 대외 협력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박 신임회장이 출범하면서, 월드옥타는 준법 감시체제 도입을 위해 지난 9일 '월드옥타 윤리경영위원회(이하 윤리경영위)' 발족시켰다. 위원장으로는 이찬희 변호사를 선임했다. 황 대외 협력 부회장은 한국 ESG학회장인 고문현 숭실대 교수, 남상환 태성회계법인 대표, 최신영 한국·미국 변호사 등과 함께 윤리경영위 위원도 맡게 됐다. 윤리경영위는 월드옥타 운영과 관련된 사항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포괄적 윤리경영 관련 사항에 대해 심의를 진행한다. 월드옥타는 이를 통해 결정된 사항은 의사결정과 업무 집행에 반드시 고려하기로 했다. 표영태 기자대외협력부회장 선임 본부 대외협력부회장 본부 상임이사 윤리경영위 위원
2023.11.16. 13:29
한인학생도 다수 재학하는 패서디나 지역 풀러신학교가 새로운 총장 선출에 나선다. 풀러신학교에 따르면 국제 컴패션의 산티아고 지미 멜라도 최고경영책임자를 인수인계팀 의장으로 선임, 오는 2023년 6월까지 6대 총장 선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수인계팀에는 풀러신학교 이사회 임원, 교수진 등이 포함된다. 마크 래버튼 현 총장은 “총장직 인계가 최종 마무리 될 때까지 임무를 완수하고 풀러가 알찬 미래를 위해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래버튼 총장은 지난 2013년 풀러신학교 5대 총장으로 선임됐었다. 기독교 내 신학교 운영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래버튼 총장은 ‘풀러 넥스트(fuller next)’라는 10년 전략을 수립, 기금 모금의 토대를 마련해 처음으로 흑자 운영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풀러신학교는 한인 목회자를 다수 배출해 한인교계에도 널리 알려졌다. 현재 400여 명의 한인 신학생이 재학 중이며 웨스트민스터, 덴버, 트리니티, 고든콘웰 등과 함께 미국 내 대표 복음주의 신학교로 꼽힌다. 장열 기자총장 선임 총장 선임 총장직 인계가 총장 선출
2021.11.08.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