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함께 해결을…UDLA-KAYP 세미나 성황
지난 7일 UDLA(Unification of Disabled Latin Americans)와 KAYP(Korean American Youth Program)가 공동 주최한 청소년 대상 세미나가 성공리 열렸다. 한국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위험 신호와 인종차별 문제의 증가’를 주제로, 청소년 보호 및 커뮤니티 연대를 위한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70여 명의 청소년, 학부모, 교육자,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LA한인회, 더케어 프로젝트 등 여러 지역단체도 함께 자리해 힘을 보탰다. 연사로 나선 LA 경찰국 소속 경관 3명은 청소년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직면할 수 있는 사이버 괴롭힘, 온라인 착취, 정체성 왜곡 등의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이를 사전에 인식하고 안전하게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동시에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계 대상 인종차별 및 증오범죄의 실태와 커뮤니티 대응 전략 등에 대해 다양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직접 질의응답에 참여하고 토론에 적극 나섰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상호 이해와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UDLA와 KAYP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들과 협력하여 교육적,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미디어 소셜미디어 위험 소셜 미디어 성과세미나 참석자들
2025.06.15.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