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와 인근 지역 한인 회사들이 성남 시 관내 의료 기기, 의료 산업 관련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는다. 풀러턴의 링크원과 애너하임의 하버하이츠시니어리빙, LA의 시에라홈헬스케어서비스 측은 지난 8일 풀러턴의 성남비즈니스센터(K-SBC)에서 신상진 시장을 비롯한 성남 시 대표단과 만나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행사엔 프레드 정 풀러턴 부시장도 참석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홍보·마케팅 전문기업인 링크원은 성남시 관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시, 현지화 자문과 정부 지원책을 안내한다. 시니어 대상 의료 서비스 업체인 시에라홈헬스케어서비스와 하버하이츠시니어리빙은 디지털 헬스케어 및 시니어 의료서비스 제품 전시와 제품의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들 회사는 성남시 관내 기업인 ‘마음AI(AI 휴먼 리셉셔니스트 업체)’, ‘리얼디자인테크(실외 체감형 실내용 사이클링 플랫폼 업체)’, ‘미러로이드(즉석 사진 부스 업체)’ 등 3개 업체 제품이 미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지난 6개월 동안 K-SBC를 운영한 노력을 바탕으로 미국 3개 사와의 양해각서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K-SBC가 한국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는데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K-SBC 입주를 희망하는 성남 기업은 점점 많아지는데 공간 제한으로 현재 3분의 1만 선정되고 나머지는 대기하고 있다.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풀러턴) 외곽 지역에 성남 기업들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전시할 수 있는 창고형 시설 확보를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성남 시는 지난해 4월 풀러턴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임상환 기자성남 진출 한인 회사들 성남시 관내 시장 진출
2024.01.29. 21:00
풀러턴과 성남 시가 카카오와 공동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3일(한국시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 있는 카카오아지트를 방문, 홍은택 카카오 대표와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를 만나 3자간 상생 협력 프로그램과 디지털 헬스케어사업 공동협력 방안, K-디지털헬스케어 글로벌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제임스 고 정 시장 보좌관은 오는 6월 풀러턴에서 열릴 성남관 개관에 맞춰 성남 시, 카카오와 3각 MOU(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디지털헬스케어 성남 성남 디지털헬스케어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2023.05.08. 17:41
풀러턴과 성남 시가 우호도시에서 자매도시로 거듭났다.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성남 시청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 시장과 함께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정 시장과 신 시장이 서명 직후, 발효됐다. 두 도시는 경제, 문화, 예술, 관광, 교육, 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협업을 도모하기로 했다. 두 시장의 상호 도시 방문, 그간의 우호 교류와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 관내 기업 간 새로운 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고 받으며 미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성남 시는 풀러턴 다운타운에 성남 기업과 제품을 홍보, 전시하는 무역센터 성격의 ‘성남관’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신 시장은 오는 6월 25일 즈음 풀러턴 시를 방문해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성남관 오픈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두 도시는 6월 25일 오후 5시 풀러턴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에서 자매결연을 축하하는 ‘친선 문화의 밤’ 콘서트도 개최한다.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이 콘서트엔 세계적 명성의 금난새 지휘자가 이끄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출연한다. 정 시장은 “자매도시 교류를 통해 한미 관계의 모범이 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자. 서로 간의 우애를 다지고 번영하는 두 도시의 앞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와 풀러턴시가 함께 협력하며 두 도시의 더 빛나는 미래와 성장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두 시장은 지난 1월 9일 풀러턴 시청에서 우호도시 협약을 맺었다. 이후 각종 교류가 잇따라 추진된 것을 계기로 3개월여 만에 자매도시로 관계를 격상했다. 정 시장은 “시 차원의 지원이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려면 자매결연이 필요하다는 데 두 도시 측이 의견을 같이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풀러턴 시는 오렌지카운티 34개 시 가운데 한국의 2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유일한 도시가 됐다. 풀러턴 시는 지난 2004년 용인 시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이후 시의원과 학생 교환 방문 등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정 시장을 포함한 5명의 풀러턴 시 대표단은 내달 3일까지 분당 서울대병원 방문, 성남아트센터 공연 관람, 남한산성 노총 행사 참석, 모란시장, 가천대, 카카오 헬스 방문 등을 통해 분야별 교류, 협업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성남상공회의소 주최 조찬 강연회에서 ‘글로벌 시대, 풀러턴 시와 함께 하는 미국 진출 전략’ 강연도 한다. 임상환 기자자매결연 성남 자매결연 협약식 자매도시 교류 성남관 오픈
2023.04.27. 17:48
풀러턴과 성남시가 오는 6월 25일 오후 5시 풀러턴 칼리지 윌셔 오디토리엄에서 ‘친선 문화의 밤’ 콘서트를 개최한다.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은 12일 본지와 통화에서 “자매도시 결연을 맺을 성남시와 앞으로 문화, 경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에 나설 것이다. 이번 공연은 두 도시 사이 다양한 교류 행사의 일환이며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풀러턴 자매도시협회(회장 마이크 오츠)는 지난 4일 성남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기로 결정했다. 〈본지 4월 6일자 A-14면〉 정 시장은 이달 중 방한, 성남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는다. 이후 신상진 성남시장이 6월 25일 즈음 풀러턴 시청을 방문해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이번 콘서트는 풀러턴과 성남시의 자매결연을 축하하는 행사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연주회엔 세계적 명성을 지닌 금난새 지휘자가 이끄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출연한다. 메조 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허영훈, 피아니스트 찰리 올브라이트 등도 무대에 설 예정이다. 성남시 측에 따르면 성남시향은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하이라이트, 조지 거쉰의 ‘랩소디인 블루’, 제임스 무디의 ‘톨레도 스페인 환상곡’ 등 귀에 익은 곡을 선보인다. 풀러턴 시 측은 성남시향과 풀러턴 칼리지의 정승재 교수(바이올린)의 협연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친선 문화의 밤 콘서트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윌셔 오디토리엄(315 E. Wilshire Ave)의 수용 인원은 405명이다. 풀러턴 시는 친선 문화의 밤 행사 세부 사항이 확정되면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임상환 기자성남 친선 성남 친선 친선 문화 자매결연 협약서
2023.04.12. 17:54
올해 들어 본격적인 교류에 나선 풀러턴과 성남 시가 자매도시 결연을 맺는다. 풀러턴자매도시협회(회장 마이크 오츠)는 지난 4일 풀러턴 도서관에서 가진 정기 이사회에서 성남과의 자매결연 안건을 이사 14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날 풀러턴 시의회는 정기 회의에서 자매도시협회의 결정을 알리고 성남 시와의 자매결연을 공식화했다. 이로써 올해 1월 우호 도시 협약을 맺은 두 도시의 관계는 불과 3개월 만에 한층 강화된 자매 도시로 격상된다. 프레드 정 시장은 오는 25일(한국 시간) 성남 시청에서 신상진 시장과 자매도시 결연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협약은 두 시장의 서명 직후 발효된다. 자매도시협회의 결정은 매우 파격적이다. 절대 다수 도시가 한 국가에 1개의 자매 도시만 두는 것을 불문율처럼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풀러턴 시는 지난 2004년 용인 시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이후 시의원과 학생 교환 방문 등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다. 현재 풀러턴의 자매도시는 용인 외에 멕시코의 모렐리아, 일본의 후쿠이 등 3곳이며, 곧 성남이 추가된다. 자매도시협회는 연초부터 한국 지자체, 기업과의 교류 확대 드라이브를 건 정 시장의 행보를 돕는 것이 풀러턴 시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란 판단 아래 파격적인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시장도 성남 시와의 자매결연 중요성을 오츠 회장에게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자매도시협회 측은 내년에 자매결연 20주년을 맞는 용인, 새로운 자매도시가 될 성남 시 모두와 활발한 교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선 정 시장 정책 보좌관인 제임스 고씨와 경제 고문 제이크 오씨가 자매도시협회 이사 인준을 받았다. 이들은 성남과의 자매결연 안건 투표에 참여했다. 오츠 회장은 이들에게 “가까운 친구인 한국의 용인과 성남, 기존 자매도시들과의 관계를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 고 이사는 5일 본지와 통화에서 “자매도시협회의 결정으로 정 시장의 한국 지자체 관련 정책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자매도시 성남 자매도시협회 이사 성남 자매도시 자매도시협회 측은
2023.04.05. 17:43
풀러턴 시가 한국 성남 기업 전시, 판매관(이하 성남관)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의 특사로 방한 중인 제임스 고(한국명 고광림) 정책보좌관, 제이크 오 경제통상고문은 지난 19일 성남 시청에서 신상진 시장과 면담하고 관계 부서 공무원들과 실무 회의를 했다. 특사단은 성남 관내 IT, 가전, 식품, 생활용품 기업 등의 혁신제품 전용관을 풀러턴 내에 설치, 운영하는 방안을 신 시장, 실무진과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성남 시 측은 신 시장이 지난 9일 풀러턴 방문 중 프레드 정 시장과 합의한 성남관 설치를 포함, 경제 협력을 위해 오는 29일 정책 지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전시관 성남 유치 박차 성남관 설치 이하 성남관
2023.01.24. 16:28
풀러턴과 성남 시가 9일 경제, 보건, 교육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우호협약을 체결했다.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과 신상진 성남 시장은 이날 시청 시의회장에서 양 도시 관계자와 김영완 LA총영사, 앤드루 그렉슨 북부OC상공회의소(이하 상의) 회장, 조재길 전 세리토스 시장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 내용은 ▶통상교류 네트워크 강화 ▶보건의료서비스 교류 지원 ▶경제협력 유관기관과의 논의 ▶대학 간 산학협력을 통한 해외 취업 기회 제공 등이다. 두 도시는 앞으로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물적, 인적 교류에 나선다. 정 시장은 “올해는 풀러턴과 성남 시가 경제 발전 기회를 늘리고 우호를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한국 테크놀로지의 메카인 성남 시와 상호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풀러턴은 유기농, 천연 제품 시장이 발달하고 한국 기업이 많은 곳으로 알고 있다. 떠오르는 도시 풀러턴과 교류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풀러턴 시는 지난해 9월 28일 정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성남 시를 방문했을 때, 우호 교류 의향서를 교환했으며, 이후 3개월여 만에 우호협약을 맺었다. 그렉슨 상의 회장은 “앞으로 두 도시가 좋은 관계를 맺길 바란다”며 신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 대신 참석한 박동우 수석보좌관도 신 시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임상환 기자우호협약 성남 성남 우호협약 성남 시가 신상진 성남
2023.01.09. 15:47
풀러턴 시와 경기도 성남시가 경제, 문화, 교육 등 다방면의 교류 협력을 위한 우호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은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성남 시청에서 신상진 시장과 만나 의향서에 서명하고 상호 방문을 포함한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정 시장은 “풀러턴 시는 친환경 스마트 기술, 선진의료시스템과 함께 특히 우수한 공립학교들이 소재하는 등 교육 분야에 특화된 도시”라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성남시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내년 방문을 고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내년 초 성남에 소재한 기업들과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다”라며 “이때 풀러턴 시를 방문해 만남을 이어갔으면 한다. 양 도시의 상호 발전을 위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자”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제임스 고 정 시장 보좌관, 성남시 관계자, 오세진 LA옥타 부회장, 이요한 법률 사무소 대표, 김영록 NCF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우호교류 성남 성남 우호교류 경기도 성남시 교류 협력
2022.10.06. 17:41
경기 성남시는 최근 LA에 북미시장 개척단을 파견,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성남시 10개 강소기업이 참가한 이번 개척단은 지난 25~26일 이틀간 LA에서 바이어와 50여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은 ‘픽셀로’, ‘망고슬래브’, ‘블루필’, ‘리틀원’ 등 판교 테크노밸리 입주 기업들과 멀티필터 샤워기 ‘데일리차이’, 프리미엄 참기름 ‘그이름’, 신발끈조임장치 ‘와인드와이어’, 화장품 전문기업 ‘셀바이오’, ‘코윈바이오’, ‘밀포드’ 등이다. 팬데믹 이후 첫 해외시장 방문지로 LA를 선택한 시장개척단은 사전에 매칭한 바이어들과 만나 회사 및 공장 답사, 비즈니스 현황 확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에 위치한 좋은 기업들의 제품을 널리 알릴 기회였다”며 “북미시장 진출을 원하는 관내 중소기업과 LA의 유능한 바이어 사이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시장개척단 성남 파견 수출상담회 수출 상담 la 시장개척단
2022.05.30.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