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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금지 표지판 27년 만에 철거 결정

  LA 실버레이크에 설치돼 있는 동성애 금지 표지판(사진)이 27년 만에 철거됐다.     실버레이크 그리피스파크 불러바드의 ‘U턴 금지’ 표지판은 1990년대 동성애자 남성들이 해당 지역에서 만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설치된 것이었다.     표지판 철거는 5년 전 실버레이크에 이사 온 동성애자 도노반 도트리가 표지판에 대한 역사를 알게 된 후 이 지역 시의원인 니디아 라만(4지구) 사무실에 2년 전 요청해 이뤄졌다.     한편 이날 표지판 철거 작업이 시작되기 전에 라만 시의원 및 직원들과 이 지역과 이웃하는 13지구 시의원 사무실 직원들, 실버레이크 커뮤니티 및 성소수자 커뮤니티 관계자들이 회복 및 웰빙 센터인 AT센터에 모여 기념식과 공연을 하며 이 특별한 순간을 기념했다고 데일리뉴스는 11일 보도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성소수자 표시판 성소수자 반대 성소수자 커뮤니티 표지판 철거

2024.06.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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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문구 담긴 전단 발견

반유대주의적 메시지와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비난하는 문구가 담긴 전단이 카운티 내 일부 커뮤니티에서 발견돼 지역 경찰기관들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기관들에 따르면 문제의 증오전단이 발견된 곳은 샌디에이고시의 샌카를로스와 델세로 그리고 샌티시의 주택가로 특히 반유대주의적 내용의 전단은 델세로와 샌카를로스에 소재해 있는 유대교 회당 인근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토드 글로리아 샌디에이고시장은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샌디에이고에는 증오가 설 땅이 없으며 이를 퍼뜨리는 사람들은 그에 걸맞는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면서 "이 사건은 시경찰국에 접수돼 정식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증오문구 전단 전단 발견 성소수자 커뮤니티 반유대주의적 메시지

2023.07.11. 20:32

호컬 주지사, LGBTQ+ 보호 법안 서명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5일 성소수자를 위한 뉴욕시 연례행사인 LGBTQ+ 프라이드 행진(Pride march) 참여에 앞서, LGBTQ+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한 법안에 서명했다. 트랜스젠더 청소년과 부모를 보호하고, 법률 문서에서 성소수자들에게 낙인을 찍는 용어를 삭제함으로써 뉴욕을 트렌스젠더 커뮤니티의 ‘안전한 피난처’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호컬 주지사는 “성소수자 권리를 위한 현대 운동의 발상지로서, 뉴욕은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보호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다른 주들이 성소수자들에 대한 편견과 공포를 조장하는 가운데 뉴욕은 이에 맞서 싸우고 있다. 트렌스젠더 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한 안전한 피난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호컬 주지사는 ▶트렌스젠더 청소년의 치료 정보를 보호하고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인 체포를 금지하는 등 트랜스젠더를 표적으로 삼는 법 집행을 금지하고(S.2475-B/A.6046-B)  ▶정신위생법을 개정해 약물 중독 치료자들이 개인의 성 정체성, 성적 지향에 따라 재활 치료받을 권리를 보장하며(S.993-A/A.4903)  ▶뉴욕 인권법(S.2442/ A.7367), 일반 건설법(A.1142/ S.155), 주 기술법(A.1371-A/ S.208-A)을 각각 개정해 법률 문서에서 성 중립적인 용어를 사용하도록 했다.       전국적으로 일부 주에서 ‘반 LGBTQ+ 법안’을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주는 대비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969년 동성애자 집단이 경찰의 단속에 맞서 뉴욕 그리니치빌리지의 술집에서 일으킨 스톤월 항쟁(Stonewall Riots)을 시작으로 성소수자 운동에 불이 지펴진 뉴욕은, 성소수자를 위한 진보적인 법안을 선도하며 미전역에서 정치적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윤지혜 기자LG 주지사 보호 법안 성소수자 커뮤니티 가운데 뉴욕주

2023.06.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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