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테, 주택가 습격에 피해 속출…카슨·가디나서 아동·성인 부상
남가주 주택가에서 코요테 피해가 잇따르며 주민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어류야생동물국(CDFW)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카슨의 한 주택 차고 진입로에서 어머니 차량 옆에 있던 4세 아동이 코요테에 물렸다. 어머니가 짐을 내리던 사이 코요테가 달려들어 아이를 물고 넘어뜨리는 장면이 인근 감시카메라에 포착됐다. 피해 아동 솔로몬(4)은 다리와 몸통에 경미한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ABC뉴스는 전했다. 당국은 DNA 분석 결과 이 코요테가 지난 2월 11일 카슨에서 발생한 또 다른 아동 피해 사건과 동일 개체라고 밝혔다. 당국은 연방 농무부(USDA)와 협력해 해당 개체를 포획한 뒤 지난 3일 안락사시켰다. 이와 별도로 최근 추가 피해도 보고됐다. 지난달 26일 가디나에서는 30대 여성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30일에는 카슨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에서 어린이가 피해를 당했다 당국은 음식물 쓰레기와 야외에 방치된 반려동물 사료 등이 코요테를 주거지역으로 끌어들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포획 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쓰레기 관리 강화와 주의를 당부했다. 강한길 기자코요테 주택가 코요테 주택가 코요테 피해 성인 부상
2026.04.05.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