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은행들 1분기 ‘선방’…성장 유지 전망
남가주 주요 한인 은행들이 올해 1분기(1~3월) 일제히 완만한 성장을 예고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인 은행들이 4월 마지막 2주 동안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소폭의 성장 또는 성장세 유지를 보일 것으로 월가가 전망했다.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는 오는 28일,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은 21일, PCB뱅크(행장 헨리 김)와 오픈뱅크(행장 오상교)는 23일, CBB뱅크(행장 박승호)는 24일 각각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표 참조〉 뱅크오브호프는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지난 4분기와 유사한 0.26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가 전망에 따르면 매출은 약 1억4500만 달러 안팎이 예상된다. 전년 대비 실적 개선이 기대되지만, 금리 환경 변화와 상업용 부동산 리스크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미은행은 지난 분기에 이어 EPS가 최대 0.72달러에 달하는 높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월가는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소폭 오른 수치다. PCB뱅크는 EPS가 약 0.66달러 수준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소폭 개선이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일부 안정화 구간을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오픈뱅크는 0.45달러의 EPS가 예상된다고 월가는 전했다. 이는 지난 분기 대비 소폭 내려간 수치이지만, 전년 동기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CBB뱅크는 전 분기와 유사한 0.45달러의 EPS가 예상되며, US메트로뱅크(행장 김동일)는 최대 0.18달러의 EPS가 예상된다. 한인 은행가 한 관계자는 “본격적인 중동 분쟁에 따른 여파가 영향을 주기 전이어서 유지 또는 소폭의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실적을 고르게 유지하기 위한 단기 전략 마련이 절실한 시기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최인성 기자성장세 한인 한인 은행가 한인 은행들 성장세 유지
2026.04.14. 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