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0만불 수출업무협약 성과…세계한인경제인대회 폐막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OKTA, 회장 박종범)의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인천이 지난 29일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58개국 127개 지회에서 월드옥타 회원, 해외 바이어 등 총 1000여 명과 45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총 2978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사흘간 약 2억700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과 약 1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업무협약(MOU) 성과를 냈다. 이날 폐회식에 앞서 개최된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통해 제23대 박종범(제22대 회장)이 선출되며 월드옥타 최초의 연임 회장이 탄생했다. 또한 제23대 이사장에 이연수(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감사 김원호(호주 시드니), 손호균(뉴저지), 신현국(중국 심천)이 당선됐다. 제23대 집행부의 임기는 내달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다. 한편, 협회는 28일 연합뉴스가 보도한 ‘월드옥타, ’정관 무단 변경·산자부 승인 취소 은폐‘ 논란 파문’ 및 ‘한인경제인 배제하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법? 국회발의법안 논란’ 기사와 관련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이날 반박문을 통해 “정관 개정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재승인까지 모두 완료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지난 4월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에서 정관 개정안을 의결해 6월 산업부 승인을 받았으며, 문구 불일치로 9월 승인 취소 통보 후 즉시 시정해 지난 15일 재승인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법 관련 논란에 대해서도 “국적과 무관하게 전 세계 한민족 경제인을 포괄하며 외국 국적 동포를 배제하지 않는다”며 “F4 비자 조항은 단순 기술적 문구로 심사 과정에서 수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세계한인경제인대회 수출업무협약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법 국회발의법안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법 관련 정관 개정안
2025.10.29. 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