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세무사들의 연례 학술대회가 올해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뉴저지 뉴왁에서 열린 이번 컨벤션에는 미국 15개 주는 물론, 한국과 캐나다에서 온 세무사들이 참여해 활발한 교류와 열띤 강연의 장을 이뤘다. 전체 340여 회원 가운데 66명이 직접 참석해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개회사를 맡은 장홍범(사진) 미주 한인 세무사 협회장은 "AI 기술의 발전으로 혁신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빨라졌다"며 "세무 전문가들 역시 이 변화의 흐름을 넘어야 한다. 이번 세미나가 재정과 세무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고, 동료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AI 시대 세무 전문가의 역할을 모색하고 자산관리.국제조세.퇴직연금.해외 보고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한인 세무사들이 지식과 협력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무대가 됐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세무 현장의 실질적 과제를 다룬 다양한 강연이 이어졌다. 남가주 JC & Company Group의 존 청 변호사는 '자산가들의 성공 규칙과 미국 자산관리 전략'을, 국제조세 전문가 마크 강 CPA는 '해외소득 및 정보성 보고와 미보고 벌금 사면 절차'를 주제로 발표했다. 워싱턴 D.C.의 세미 김 변호사는 'Tax Resolution 비즈니스 기회와 소프트웨어 선정 기준'을 통해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제시했고, 김주형 연방 계리사는 '중소기업 퇴직연금 플랜 설계 전략'을 소개했다. 뉴욕의 문주한 회계사는 '이민자.주재원을 위한 세금보고 가이드'를, 한국에서 참석한 박동국 세무사는 '재외국민 역이민 시 세금보고'를 주제로 실무 조언을 전했다. 특히 뉴욕 주재 한국 영사관 김성수 국세관은 "모든 납세 자료가 전산화돼 국세청이 금융거래를 면밀히 파악한다"며 해외 금융자산 보고 의무의 중요성을 강조해 주목을 끌었다. 이 밖에도 상속세 전문 에밀리 리 변호사, 부동산 전문가 사라 박 변호사, 한신 CPA, 김경은 매스뮤추얼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서 실무 경험을 공유했다. 협회는 이번 오프라인 대회뿐 아니라 연중 온라인 화상 세미나를 통해 회원들의 지식과 실무 능력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세법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며 전문성 심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내년도 학술대회는 2026년 10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협회는 한층 다양해진 프로그램과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강연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미주 한인 세무업계가 더욱 경쟁력 있는 미래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업계 세무사 미주 미주 한인
2025.10.02. 22:17
미국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세무사들이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시카고에 모여 전국적인 컨벤션 행사를 갖는다. '미주한인 공인세무사협회'(NAKAEA, 회장 장홍범)가 주관하는 전국대회로 지난 버지니아 및 워싱턴 DC, 작년 LA에 이어 올해는 시카고에서 개최된다. 2024 시카고 컨퍼런스의 주제는 '역량 강화'로 세무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려 한인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세무전문가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지난 컨벤션들이 성장 및 확장을 다루었다면, 올해는 '텍스 및 자산관리 플래닝'을 중점으로 실질적인 전략 수립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 세법 변경 및 미주 동포 세금 변화(김형주 세무사) ▶효율적인 상속 및 자산보호 플랜(샐리 정 변호사) ▶은퇴 플랜 (김경은 CFP) ▶텍스 세이빙 헬스 베네핏(Jocelyn Ko CFP) ▶고액 자산가를 위한 텍스 플래닝(오병혁 세무사) ▶비즈니스 텍스 플래닝(오세란 세무사.CPA) ▶AI 를 활용한 텍스 플래닝.Resolution.CFO관리(정승욱.김재원 세무사) ▶가상화폐 관련 과세와 장부정리(이수련 세무사)다. 장홍범 회장은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연 1회 개최되는 컨벤션에 참여하여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서로의 관심사를 교환하며, 네트워킹을 구축하게 된다"며 "컨벤션 참석은 라이선스 갱신에 필요한 보수교육으로도 적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세미나 장소는 '시카고 한인문화회관'이고 숙소는 시카고 힐튼 노스브룩 호텔이다. 더 자세한 문의는 전화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문의: (703)844-0355, [email protected] ▶주소: 9925 Capital Dr, Wheeling, IL (시카고 한인문화회관)미주한인 공인세무사협회 전국대회 세무사 한인 세무사들 이수련 세무사
2024.09.17. 23:30
세무회계법인 ‘송현’의 공동대표이며 미주한인공인세무사협회 회장이기도 한 장홍범의 교수의 미국 세무사(EA·Enrolled Agent) 준비반이 온라인으로 열린다. 오는 5월 29일에 개강하는 미국 세무사 준비반 수업은 온라인 줌(ZOOM) 화상 강의로 진행되는데 수업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동부시간) 실시된다. 특별히 실시간 화상 강의에 참여가 곤란한 수강생들은 녹화된 동영상으로 자신들이 편리한 시간에 각자 공부할 수 있다. EA는 미국 세무사 자격증으로 국세청(IRS)이 발급하는 최고권위의 자격증이다. 세법 문제 등 IRS를 상대해야 하는 모든 업무에서는 CPA나 변호사 자격과 동일한 권위를 인정받는 자격증이다. 단지 CPA나 변호사는 주정부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이지만 세무사는 연방정부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이다. 따라서, 세무사 라이선스는 어느 주에서 시험에 응시하든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든 인정받는다. 세무사 시험(Special Enrolled Agent Exam)은 모두 사지선다형 문제은행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영어 독해력만 있으면 누구나 도전하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특히 세무사 시험은 학력이나 전공에 상관이 없이 응시가 가능하며, 국적에도 상관이 없기 때문에 유학생이나 불법체류자도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고 한다. 문의 714-393-2238, www.eatax.net, www.eatax.com 또는 카톡아이디eatax.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장홍범 세무사 세무사 준비반 세무사 자격증 미주한인공인세무사협회 회장이기도
2023.05.16. 17:52
미주 한인세무사협회장 장홍범(사진) 교수가 내달 1일부터 미국 세무사 시험(Special Enrolled Agent Exam) 준비반 화상 강좌를 시작한다. 장 교수는 줌을 통해 진행될 강좌에서 연방 개인 소득세와 법인 소득세, 상속세 및 증여세, 개인 또는 회사 연금 등 세법 전반에 걸쳐 강의한다. 장 교수는 “그 동안 미국에 살고 사업을 하면서 궁금했던 세금 문제에 관한 궁금증을 확실히 해소할 수 있다. 미국 세무사(EA) 자격 취득은 세무 회계 및 재정 관련 분야 전문직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된다. 이번 강좌는 삶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세무사 자격증은 연방 국세청이 발급하는 최고 권위의 자격증”이라며 “세법 문제 등 국세청을 상대해야 하는 업무에서 공인회계사(CPA), 변호사와 동등한 자격과 권위를 인정받는 자격증”이라고 설명했다. CPA나 변호사 자격증은 각 주 정부에서 발급하지만 세무사 자격증은 연방 정부가 발급한다. 지난 34년 동안 한인들의 세무사 시험 준비를 지도한 장 교수는 한인 세무사들의 대부로 알려져 있다. 장 교수는 “전국에서 개업 중인 한인 세무사의 70% 이상이 내 제자”라고 말했다. 장 교수는 “30여 년 강의 경험으로 사전 세무 지식이 없는 이들도 약 3개월 강의를 듣고 나면 세무사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세무사 시험 문제는 모두 문제은행식, 4지선다형으로 출제되며, 영어 독해력만 있으면 누구나 도전, 취득할 수 있다. 장 교수는 “국적, 체류 신분, 학력, 전공에 상관 없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세무회계 사무실 창업을 원하는 이는 세무사들의 열린 모임인 G 콘퍼런스(gtaxconsulting.com)와 미주한인세무사협회(nakaea.com)를 통해 창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강의 일정은 웹사이트(eatax.net)의 커뮤니티란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전화(714-393-2238)나 카톡(ID:eatax)으로 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세무사 준비반 세무사 자격증 세무사 시험 미주 한인세무사협회장
2021.10.25. 20:05
미주 한인세무사협회장 장홍범(사진) 교수가 내달 1일부터 미국 세무사 시험(Special Enrolled Agent Exam) 준비반 화상 강좌를 시작한다. 장 교수는 줌을 통해 진행될 강좌에서 연방 개인 소득세와 법인 소득세, 상속세 및 증여세, 개인 또는 회사 연금 등 세법 전반에 걸쳐 강의한다. 장 교수는 “그 동안 미국에 살고 사업을 하면서 궁금했던 세금 문제에 관한 궁금증을 확실히 해소할 수 있다. 미국 세무사(EA) 자격 취득은 세무 회계 및 재정 관련 분야 전문직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된다. 이번 강좌는 삶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세무사 자격증은 연방 국세청이 발급하는 최고 권위의 자격증”이라며 “세법 문제 등 국세청을 상대해야 하는 업무에서 공인회계사(CPA), 변호사와 동등한 자격과 권위를 인정받는 자격증”이라고 설명했다. CPA나 변호사 자격증은 각 주 정부에서 발급하지만 세무사 자격증은 연방 정부가 발급한다. 지난 34년 동안 한인들의 세무사 시험 준비를 지도한 장 교수는 한인 세무사들의 대부로 알려져 있다. 장 교수는 “전국에서 개업 중인 한인 세무사의 70% 이상이 내 제자”라고 말했다. 장 교수는 “30여 년 강의 경험으로 사전 세무 지식이 없는 이들도 약 3개월 강의를 듣고 나면 세무사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세무사 시험 문제는 모두 문제은행식, 4지선다형으로 출제되며, 영어 독해력만 있으면 누구나 도전, 취득할 수 있다. 장 교수는 “국적, 체류 신분, 학력, 전공에 상관 없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세무회계 사무실 창업을 원하는 이는 세무사들의 열린 모임인 G 콘퍼런스(gtaxconsulting.com)와 미주한인세무사협회(nakaea.com)를 통해 창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강의 일정은 웹사이트(eatax.net)의 커뮤니티란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전화(714-393-2238)나 카톡(ID:eatax)으로 하면 된다.비즈 게시판 장홍범 세무사 세무사 자격증 세무사 시험 미주 한인세무사협회장
2021.10.24.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