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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셧다운, IL-시카고도 영향

연방 정부가 1일부터 셧다운에 들어갔다. 의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될 때까지 시카고도 셧다운 영향에서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신 연방 센서스국 자료에 따르면 일리노이에서 연방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주민의 숫자는 모두 15만3000명이다. 이들 중 상당수는 올해초 연방 정부의 대량 해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만약 연방 정부 셧다운이 계속 이어질 경우 상당수는 정직(furloughs)이 아니라 해고(layoffs)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연방 의회에서 합의된 예산안이 통과되어야 한다.     일리노이의 연방 공무원 숫자는 시카고 3만3025명, 쿡 카운티 5만8545명 등을 합쳐 15만명이 넘는다. 이 숫자는 연방 우정국 직원과 입법부, 사법부 소속 공무원들의 숫자는 제외한 것이다.     연방 정부가 셧다운에 들어가도 모든 연방 공무원들이 업무를 즉각 중단하는 것은 아니다.     우선 군인들의 경우 셧다운에서 제외된다. 소셜시큐리티를 받은 노인들도 매달 받는 지원금은 차질없이 수령이 가능하다. 단 혜택 확인과 메디케어 카드 교체, 추가 납부금 반환 등과 같은 업무는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소셜시큐리티국은 최근 발표를 통해 셧다운시 4만5000명의 직원은 업무를 계속하지만 6200명은 정직 상태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보훈병원의 경우에도 큰 차질없이 업무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독립 기관인 우정국 역시 셧다운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우편 배달은 계속될 수 있다.     가장 큰 차질이 예상되는 곳은 공항이다. 지난 2019년 연방정부 셧다운 당시에도 보안 검색을 담당하는 TSA 직원들이 대량 정직 상태에 빠지면서 공항 운영에 큰 차질을 빚었다. 또 항공 관제 역시 일손 부족 사태가 벌어지면 항공기의 원활한 운항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오헤어공항과 미드웨이공항이 연방 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된다.   Nathan Park 기자연방정부 셧다운 연방정부 셧다운 셧다운 영향 셧다운시 4만5000명

2025.10.0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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