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집에 강도가 침입했다고 신고한 남성이 출동한 셰리프 대원들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1만3200블록 선랜드 스트리트에 있는 주택에서 강도 신고가 접수됐고 이에 출동한 셰리프 대원들이 강도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하지만 총에 맞은 남성 아벨 발렌시아(43)는 이 집의 실제 거주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수사 당국은 숨진 남성이 허위로 강도 신고를 한 뒤 집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BB총을 소지한 채 출동한 셰리프 대원과 맞서는 상황을 연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숨진 남성은 이날 오후 7시경 신고 전화를 통해 자신의 집에 무장한 강도가 침입했으며 자신은 옷장에 숨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사건 현장에 셰리프 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발렌시아는 마스크를 쓰고 총으로 보이는 물건을 셰리프 대원에게 겨냥하는 동작을 취해 셰리프 대원이 즉각 응사했다고 수사 당국은 설명했다. 발렌시아가 왜 강도 놀이를 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김병일 기자셰리프 강도 강도 신고 셰리프 대원들 카운티 셰리프국
2023.09.22. 11:34
LA 카운티 셰리프국 조직 안에 셰리프 대원 수십 명이 연루된 갱단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셰리프국이 자체 수사에 착수했다. 맥스 헌츠맨 카운티 감찰관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주 금요일(12일) 모두 35명의 대원에게 편지가 발송됐다. 이 안에는 셰리프국 내에서 가장 악명 높은 2개의 갱단과 연관된 문신을 새겼으면 이를 보여주고 같은 문신을 새긴 다른 대원의 이름도 밝히라는 내용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셰리프 대원들에게 발송된 편지는 현재 카운티 감찰관실 공식 웹사이트에 전문이 그대로 올라와 있다. 헌츠맨 감찰관은 셰리프국 안에 "밴디토스와 엑스큐셔너스 조직원을 받아들이기 위한 인터뷰를 목격했다는 다수의 증언이 있다"면서 편지를 보낸 35명의 대원은 두 갱단의 조직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징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편지는 또 해당되는 각 대원은 문신을 찍은 사진을 관계자에게 가져오고 실제 문신에 대해서도 보여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이 같은 요구에 협조하지 않는 대원이 있다면 고용과 관련해 영향이 미칠 수도 있음을 이 편지는 분명히 했다. 김병일 기자셰리프 문신 셰리프 대원들 갱단 활동 la 셰리프
2023.05.18. 11:38
시티오브인더스트리 인근 발린다(Valinda) 지역에서 10일 오후 총격전이 벌어졌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경 발린다에 있는 1만6900블록 윙레인에서 누군가 행인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고 있다는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셰리프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자 용의자는 이들에게도 총질을 해댔고 셰리프 대원들도 응사하면서 총격전이 벌어졌다. 아직까지 총격전으로 인한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현재 한 주택에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셰리프 대원들과 대치하고 있다. 집안에는 용의자 외에 다른 1명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여성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총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발린다는 시티오브인더스트리에서 북동쪽에 위치하는 동네이다. 김병일 기자총격전 용의자 총격전 용의자 오후 총격전 셰리프 대원들
2023.03.10. 17:29
LA 카운티 셰리프국 대원들이 9일 오후 2시 15분 현재 컴튼 지역에서 DUI 난폭 운전 혐의로 도주하던 운전자와 대치 중에 있다. 흰색 픽업 트럭 운전자는 약물이나 술과 같은 물질을 섭취한 뒤 난폭 운전을 하다 경찰의 제지를 받자 한동안 도주를 시도했으나 결국 막다른 골목에 몰렸다. 셰리프 대원들은 용의자에게 차에서 내릴 것을 계속 설득하고 있지만 용의자는 운전석에서 1시간 이상 계속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용의자는 이 과정에서 상체를 창밖으로 내밀며 셰리프 대원들과 대화하거나, 자신의 차량을 막고 있는 경찰차가 있음에도 여러 차례 후진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병일 기자혐의자 난폭 난폭 운전 dui 난폭 셰리프 대원들
2023.03.09.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