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치솟는 소고기 가격을 낮추기 위해 90일 동안 소고기 수입을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지만, 국내 축산업계는 축산농가에 피해를 줄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앞으로 90일간 최대 30만 미터톤의 그라운드 비프용 소고기에 대해 기존 할당량 초과 관세를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입 소고기는 현재 시세보다 25% 낮은 가격에 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대통령이 2주 안에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내 소고기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데 따른 것이다. 국내 소 사육 두수는 가뭄과 사육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1950년대 이후 가장 적은 수준까지 감소했다.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다진 소고기 가격은 최근 파운드당 6.89달러까지 올라 1년 전보다 약 10%, 5년 전보다 50% 이상 상승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조치가 소비자들의 식료품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국내 축산업이 사육두수를 회복할 시간을 벌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추가 수입되는 물량은 국내 전체 소고기 소비량의 약 2% 수준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축산업계와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즉각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이들은 값싼 수입 소고기가 국내 가격을 떨어뜨려 축산농가의 투자 의욕을 꺾고 장기적으로는 소 사육 기반을 더욱 약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독립 축산농가 단체인 ‘R-CALF USA’도 수입 확대가 미국 축산업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행정부는 그동안 대형 육가공업체에 대한 반독점 조사, 중소 육가공업체 지원, 멕시코산 소 수입 재개 등 소고기 공급 확대 정책을 추진해 왔다. 최인성 기자소고기값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 행정부 도널드 트럼프 박낙희 소고기 쇠고기 관세 면세
2026.08.23. 20:00
소고기 공급난 장기화가 일리노이주 고용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 육가공 기업 타이슨푸즈(Tyson Foods)가 일리노이 서부 조슬린의 소고기 가공 공장을 지난 주말 전격 폐쇄하면서 약 2천500명의 근로자가 졸지에 일자리를 잃었다. 지난 1983년 문을 연 이 공장은 지역의 주요 고용처였다. 일리노이 정치권은 이번 공장 폐쇄를 “갑작스럽고 예상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평하며 지역 경제에 큰 충격이 될 것으로 우려했다. 타이슨푸즈는 소고기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사업 효율성과 장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정을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측은 일리노이주 조슬린 공장과 유타주 이글마운틴 공장을 폐쇄하고, 워싱턴주 파스코 공장은 매각을 추진하는 한편 네브래스카•캔자스•텍사스 등의 시설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할 계획이다. 이들은 피해 근로자들에게 다른 시설의 일자리에 지원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타이슨푸즈 #직장폐쇄 Kevin Rho 기자소고기 공급난 소고기 공급난 공장 폐쇄 이글마운틴 공장
2026.08.18. 15:41
소고기 가격이 오르자 소비자들이 닭다리살로 눈을 돌리면서 닭고기 가격까지 함께 오르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5월 대비 6월 신선 및 냉동 닭다리살 가격은 8.2% 올랐다. 상승 폭은 소고기나 커피 등 주요 품목의 전월 대비 증가율을 상회했다. 지난해 6월과 비교하면 닭다리살 가격은 13.6% 상승했다. 유가 하락으로 6월 전체 물가상승률은 2.8%로 완화했으나 정육 코너의 가격 상승세는 이어졌다. 토론토 로블로 매장에서 뼈와 껍질을 제거한 닭다리살 9개입 패키지는 22.18달러(kg당 20.92달러)에 판매됐다. 노스 밴쿠버 월마트에서도 릴리데일 닭다리살 제품이 kg당 18달러, 핼리팩스 소비스에서는 kg당 20.92달러에 거래됐다. 오이와 토마토, 포도 등 최근 가격이 올랐던 다른 신선 식품 가격은 5월 대비 6월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체 단백질 수요 이동 닭고기 가격이 오른 것은 다른 단백질 식품 가격까지 함께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위로 몰렸기 때문이다. 소고기보다 가격 부담이 적고 닭가슴살보다 선호도가 높은 닭다리살에 수요가 집중됐다. 하지만 닭 한 마리에서 나오는 닭다리살은 두 개뿐이어서 공급이 제한적이었고, 늘어난 수요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닭가슴살 가격은 5월 대비 6월 0.7% 내렸으나 닭봉 가격은 1.8% 오르는 등 닭가슴살을 제외한 대부분의 부위 가격이 올랐다. 5월 통계청 소매가 기준 닭가슴살은 kg당 평균 14.58달러, 닭다리살은 13.72달러, 닭봉은 7.29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소고기는 다짐육이 kg당 16.07달러, 채끝등심이 35.30달러 수준에 형성됐다. 수급 조절 시차 소고기 가격 상승으로 닭고기 수요가 늘면서 단백질 식품 시장 전반의 공급 부담도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다른 단백질 식품으로 눈을 돌리면서 해안 지역에서는 대구 가격이 올랐고, 코티지치즈와 그릭요거트 등 고단백 유제품 수요가 증가해 유청 단백질 공급 부족도 나타났다. 닭고기 농가의 생산량이 늘어나면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면서 가격이 점차 안정을 찾을 전망이다. 콩이나 렌틸콩 등 식물성 단백질이 대체재로 언급되나 조리 시간이 길고 식습관 변화에 대한 저항이 있어 육류 소비를 대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소고기 농가의 가축 사육 두수 확대와 공급 증가에는 시간이 걸려 단백질 가격 부담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밴쿠버 중앙일보=이주현 기자 [email protected]소고기 닭다리 닭다리살 제품 닭다리살 9개입 냉동 닭다리살
2026.07.22. 18:19
오늘부터 시작되는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전국에서 바비큐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한인마켓 H마트가 가성비 좋은 소고기 구매처로 주목받고 있다. 음식 전문 매체 푸드앤와인(Food & Wine)은 최근 H마트 에서 구매하기 좋은 소고기 5종을 추천했다. 매체는 “아시안 마켓의 얇게 썬 소고기는 조리 시간이 짧고 가격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며 “평일 저녁 식사뿐 아니라 바비큐 메뉴로도 활용하기 좋다”고 전했다. 추천 제품 가운데 바비큐용으로 가장 먼저 꼽힌 것은 ‘비프 쇼트 립 LA 스타일(Beef Short Rib LA Style)’이다. 뼈를 가로 방향으로 얇게 절단한 형태로 양념이 잘 배고 굽기 쉬워 독립기념일 바비큐용으로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불고기용 제품도 추천 목록에 포함됐다. ‘불고기용 립아이(Beef Sliced Ribeye Bulgogi)’는 일반적으로 스테이크용으로 알려진 립아이를 얇게 썰어 판매하는 제품으로 마블링이 풍부해 짧게 조리해도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난다. 불고기뿐 아니라 볶음우동과 덮밥, 스키야키 등에도 활용하기 좋다. 샤부샤부용 제품도 눈길을 끌었다. ‘프라임 톱 블레이드 샤부샤부(Prime Top Blade Shabushabu)’는 어깨 부위인 척(chuck)에서 나온 고기를 얇게 썬 제품으로 샤부샤부와 전골 요리에 자주 사용된다. 육수에 몇 초만 담가도 바로 익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와규 비프 샌드위치 스테이크(Wagyu Beef Sandwich Steak)’도 추천됐다. 얇게 썬 아메리칸 와규 제품으로 치즈스테이크 샌드위치나 팬프라이 요리에 적합하다. 일본산 와규보다 가격 부담이 적은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마지막 추천 제품은 ‘프라임 비프 아이라운드 샤부샤부(Prime Beef Eyeround Shabu Shabu)’다. 지방이 적은 뒷다리 부위를 얇게 썰어 규동과 볶음면, 전골 등에 활용하기 좋다. 매체는 “얇게 손질돼 있어 빠르게 익고 식감도 부담이 적다”고 전했다. 푸드앤와인은 “아시안 마켓의 얇게 썬 소고기 제품은 손질 과정이 필요 없고 냉동 보관도 편리하다”며 “빠르고 실용적인 집밥 메뉴나 바비큐를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송영채 기자푸드앤와인 소고기 소고기 구매처 독립기념일 바비큐용 추천 제품
2026.07.03. 0:14
소비자 10명 중 7명이 경제 악화를 우려하고,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와 투자 심리가 동시에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갤럽, 폭스뉴스, 마르케트대 법대, CNBC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 다수는 경제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상당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이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갤럽 조사에서 응답자의 47%는 현재 경제 상황을 ‘나쁨’으로 평가해 지난 3월보다 7%포인트 늘었고, 73%는 경제가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폭스뉴스 조사에서도 등록 유권자의 70%가 경제가 나빠지고 있다고 답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으며, 경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보다 부정적인 평가가 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갤럽 경제신뢰지수는 -38로 떨어지며 2023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제 인식 악화에는 물가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유권자들은 식료품, 개스, 의료비, 주거비를 주요 부담 요인으로 지목했는데 실제로 최근 6개월간 식료품 가격 상승을 체감한 비율은 82%, 개스 가격 상승은 93%에 달했다. 폭스뉴스 조사에서 유권자의 60%는 자신의 재정 상태를 ‘보통 이하’ 또는 ‘나쁨’으로 평가했고, 마르케트대 법대 조사에서는 1년 전보다 재정 상황이 나아졌다고 답한 비율이 20%에 그쳤다. 소비 행태도 위축된 모습이다. CNBC 조사에서 약 80%는 지출을 줄였다고 답했으며 외식과 여가 소비 감소, 여행 축소, 필수 지출 축소, 신용카드 사용 증가 등이 나타났다. 경제 정책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이었다. 폭스뉴스 조사에서 56%는 트럼프 정책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고, 긍정적인 평가는 28%에 그쳤다. 고용시장과 투자 심리도 악화됐다. 갤럽 조사에서 63%는 현재를 취업하기 나쁜 시기로 평가했고 33%만 좋은 시기로 답했다. 주식시장 상승에도 불구하고 53%는 현재 투자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송영채 기자경제 고물가 경제 악화 갤럽 경제신뢰지수 경제 정책 박낙희 소고기 식료품 개스값
2026.04.27. 19:53
캘리포니아 포함 3개 주에서 유통된 다진 소고기 약 2만3000파운드가 대장균 오염 가능성으로 리콜됐다. 농무부(USDA)는 아이다호 소재 CS 비프 패커스가 지난달 14일 생산해 캘리포니아·아이다호·오리건 지역 유통업체로 공급한 제품에 대해 ‘1등급’ 리콜을 발령했다고 폭스비즈니스 뉴스가 지난 12일 보도했다. 1등급 리콜은 섭취 시 심각한 건강 피해나 사망 위험이 있는 최고 수준의 조치다. 문제 제품은 ‘비프 코스 그라운드(Beef Course Ground) 73L’ ‘파이어 리버 팜스 클래식 비프 파인 그라운드(Fire River Farms Classic Beef Fine Ground·73L· 81L)’ 10파운드 포장(사진)으로 사용·냉동 기한 표시는 2026년 2월 4일이다. 해당 제품은 일반 소매점이 아닌 식당·급식업체 등에 납품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방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검사 과정에서 대장균 O145를 검출했는데 현재까지 인체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해당 제품을 보관 중인 업소는 즉시 폐기하거나 반품할 것을 권고했다. 식품 안전 관련 문의는 USDA 육류·가금류 핫라인(888-674-6854)으로 연락하거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할 수 있다. 이은영 기자대장균 소고기 소고기 리콜 대장균 검출 대장균 오염
2026.02.16. 18:00
한우는 ‘소고기’ ‘쇠고기’ 어느 것으로 불러야 할까? ‘소고기/쇠고기’ ‘소갈비/쇠갈비’ ‘소곱창/쇠곱창’ 등으로 언론 매체도 저마다 다르게 표기하고 있다. ‘쇠고기’가 표준어이고 ‘소고기’는 잘못된 말이라 여기는 이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과거에는 ‘쇠고기’만 표준어로 인정하고 ‘소고기’는 사투리로 취급해 ‘소고기’를 오랫동안 쓰지 않았다. 그러나 1988년 맞춤법을 개정하면서 둘 다 표준어로 인정했다(복수표준어). 따라서 ‘쇠고기’ ‘소고기’ 모두 표준어로, 어느 것을 써도 문제가 없다. ‘쇠’는 ‘소의’의 준말이고, ‘소의 고기’가 ‘쇠고기’다. 고기는 소의 부속물이므로 ‘소의 고기’라 부르던 것이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쇠고기’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소고기’라고도 많이 쓰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복수표준어로 인정했다. 그렇다고 ‘소’나 ‘쇠’를 아무 데나 똑같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소의 부속물인 경우에는 ‘쇠’와 ‘소’를 함께 쓸 수 있으나 그 밖에는 ‘소’만 사용된다. 소의 부속물인 ‘소갈비·소가죽·소기름·소머리·소뼈’ 등은 ‘쇠갈비·쇠가죽·쇠기름·쇠머리·쇠뼈’ 등으로 함께 쓸 수 있으나 부속물이 아닌 ‘소달구지·소도둑’은 ‘쇠달구지·쇠도둑’으로 쓸 수 없다. ‘소의 달구지’ ‘소의 도둑’이 아니라 ‘소가 끄는 달구지’ ‘소를 훔치는 도둑’이란 뜻이므로 애당초 쇠달구지·쇠도둑은 성립하지 않는다.우리말 바루기 소고기 쇠고기 애당초 쇠달구지 모두 표준어 언론 매체
2026.02.12. 18:33
최근 몇 년간 치솟았던 식료품 물가가 전반적으로 다소 진정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시카고 지역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장바구니 부담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고기와 커피 가격은 다른 식료품을 크게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 가계 지출을 압박하고 있다. 연방 정부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소고기 가격은 부위에 따라 최소 11%에서 최대 25%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척 로스트, 라운드 로스트, 스튜용 소고기 등 가정에서 자주 소비되는 부위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우유나 빵, 닭고기 등 다른 주요 식료품보다 훨씬 가파른 오름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는 소고기 수입 관세를 인하해 가격을 낮추겠다고 밝혔지만 가뭄과 사육 비용 증가 등 구조적인 문제가 겹치면서 당분간 가격 하락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리노이 주를 포함한 중서부 지역의 외식업계와 가정 모두 당분간 높은 소고기 가격을 감내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소고기뿐만이 아니다. 커피 가격은 1년 새 35% 급등해 아침 커피 한 잔의 부담이 커졌고 커피 역시 수입 관세 완화 조치가 있었지만 국제 공급 차질 등의 영향을 받고 있다. 농산물 가운데는 아이스버그 상추가 21%, 로메인은 12% 더 올랐고 바나나도 7% 상승했다. 오렌지 주스는 약 12%, 쿠키 가격은 8% 각각 인상됐다. 연방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전체 물가 상승률은 2.7% 수준이지만 일부 자료가 누락되거나 지연돼 수치의 신뢰성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여론조사 결과 미국 성인의 대다수는 최근 몇 달 사이 식료품과 전기요금 부담이 커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와 일리노이 주민들 역시 물가 안정 신호와는 달리 일상에서 마주하는 체감 물가는 여전히 부담스럽다는 반응이 많다. Kevin Rho 기자소고기 커피값 소고기 수입 스튜용 소고기 식료품 물가
2026.01.26. 13:37
2014년부터 2019년 사이 소고기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집단소송 합의에 따라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대형 육류업체들이 가격 담합을 통해 소고기 가격을 인위적으로 인상했다는 반독점 소송이 합의 국면에 접어들면서다. 이번 소송은 타이슨 푸드, 카길 등 주요 육류 가공업체들이 시장 경쟁을 제한하고 소고기 가격을 올렸다는 혐의를 중심으로 제기됐다. 이 가운데 타이슨푸드와 계열사 타이슨 프레시 미트는 총 5500만 달러, 카길은 3250만달러를 지급하는 데 합의해 전체 소비자 보상 규모는 약 8750만달러에 달한다. 보상 대상은 2014년 8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식료품점 등에서 소고기를 구매한 소비자다. 적용 품목은 척(chuck), 로인(loin), 립(rib), 라운드(round) 등 주요 원육으로 만든 신선 또는 냉동 소고기다. 다만 USDA 프라임 등급, 유기농, 100% 그래스페드, 와규, 코셔·할랄 제품과 간 소고기, 양념·가공·조리된 제품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상금을 받기 위해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클레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정보 및 신청은 전용 웹사이트(overchargedforbeef.com)를 방문하거나 전화(877-283-8711)로 문의할 수 있다. 별도 증빙서류 없이도 신청할 수 있으나 실제 지급액은 전체 신청자 수와 법원이 승인한 배분 기준에 따라 달라진다. 법원은 5월 12일 미네소타 연방법원에서 공정성 심문을 열고 합의 승인 여부를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합의가 승인되고 항소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에야 실제 보상금 지급이 이뤄진다. 전문가들은 “지급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번 합의와 별도로 타이슨푸드는 지난해 돼지고기 가격 담합 관련 소비자 집단 소송에서도 8500만 달러에 합의한 바 있어 육류업계 전반에 대한 가격 담합 감시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소고기 담합 현금 보상 소고기 양념 소고기 가격
2026.01.05. 20:01
6개 주에서 유통된 일부 소고기 제품이 대장균(E. coli) 오염 가능성으로 리콜 조치됐다. 농무부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아이다호주에 본사를 둔 마운틴 웨스트 푸드 그룹이 생산한 ‘포워드 팜스 글래스페드 그라운드 비프(Forward Farms Grass-Fed Ground Beef·사진)’ 일부 제품에서 대장균 O26이 검출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은 지방 함량 10%(90/10) 2800파운드 이상으로 지난 16일 생산돼 캘리포니아·콜로라도·아이다호· 몬태나· 펜실베이니아· 워싱턴주 등 6개 주에 유통됐다. 라벨에는 사용 또는 냉동 기한이 2026년 1월 13일, 식별 번호 ‘Est 2083’가 표시돼 있다. 현재까지 관련 확진 사례 보고는 없으나 FSIS는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을 섭취하지 말고 폐기하거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권고했다. 이은영 기자소고기 대규모 대장균 오염 소고기 대규모 오염 가능성
2025.12.30. 23:45
캐나다 전역에서 소고기 가격이 좀처럼 내려가지 않는 이유는 단순한 물가 상승 때문이 아니다. 가축 수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체감할 가격 안정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는 장을 보는 시민과 한인 교민 모두가 당분간 감내해야 할 ‘구조적 비용’에 가깝다. “곧 내려간다”는 기대가 위험한 이유 많은 소비자들은 가축 수가 다시 늘어나면 소고기 가격도 자연스럽게 내려갈 것이라 기대한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의 소·송아지 사육 두수는 2025년 초 기준 1,090만 마리로, 3년 연속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문제는 ‘바닥을 찍었다’는 사실이 곧바로 가격 인하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마이크 본 마소 University of Guelph 교수는 암소가 늘어나더라도 번식·사육·출하까지 수년이 소요된다고 설명한다. 즉, 지금의 가격은 과거 몇 년간의 가뭄, 사료난, 생산 축소가 뒤늦게 소비자 가격에 반영된 결과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조만간 싸질 것”이라는 기대 자체가 현실을 오해할 가능성이 크다. 식료품 물가 안정 속, 유독 고기값만 버티는 이유 2025년 하반기 들어 캐나다 전체 물가 상승률은 2%대 초반으로 안정됐지만, 장바구니 물가는 전혀 다르게 느껴진다. 실제로 식료품 가격은 여전히 전년 대비 4% 이상 상승했고, 육류는 그중에서도 가장 큰 부담 요인이다. 소고기 가격은 올해에만 7% 이상 올랐고, 내년에도 추가 인상이 예고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공급 부족 때문만은 아니다. 소비자들이 스테이크 대신 다진 소고기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위로 이동하면서, ‘저가 대체 소비’가 전체 수요를 떠받치고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덜 비싼 고기”를 찾는 소비 행태 자체가 가격 하락을 막는 역설적 구조를 만들고 있다. 수출 구조가 만드는 소비자 체감의 괴리 캐나다 소고기 산업은 국내 소비만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Beef Farmers of Ontario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소고기의 절반 이상은 해외로 수출된다. 그중 75% 이상이 미국으로 향한다. 이 구조는 소비자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국내에서 가격이 비싸다고 해서 생산자들이 물량을 국내로 돌릴 유인이 크지 않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수출 시장은 안정적인 고가 수요를 제공하며, 이는 캐나다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 부담을 장기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한인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동부 캐나다 지역은 수입육 의존도가 높은 반면, 주요 생산지는 서부에 집중돼 있어 지역 간 가격 체감 차이도 발생한다. 소고기 가격 문제는 가축 수 회복, 생산 주기, 수출 구조가 맞물린 결과로, 소비자가 체감할 가격 안정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당분간은 소비 패턴 조정과 대체 단백질 선택이 가장 현실적인 대응이며, “언젠가 내려가겠지”라는 기대보다는 장기적 비용 구조로 인식하는 시각 전환이 필요하다. 토론토중앙일보 [email protected]소고기 북미진출 북미시장조사 소고기가격 식표품물가 생활비상승
2025.12.17. 5:54
직장인 회식 메뉴 1위는 무엇일까? 한 취업포털이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삼겹살이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소주와 잘 어울리는 안주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 때문이라고 한다. 가격에 신경 쓰지 않고 아무 고기나 시켜도 된다면 아마도 삼겹살이 아니라 소갈비나 소등심 등 소고기를 시킬 것이다. 아닌 게 아니라 이 기사를 접한 네티즌 가운데는 “회식메뉴 삼겹살, 살짝 지겹다. 좀 바꾸자” “소고기로 바꾸는 것이 어떨까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여기에서 문제 하나. 어떤 사람은 ‘소고기’라 부르고, 어떤 이는 ‘쇠고기’라 하기도 한다. 어떤 것이 맞을까? 둘 다 맞는 말이다. 어느 것을 써도 관계가 없다. 과거에는 ‘쇠고기’만 표준어로 인정하고 ‘소고기’는 사투리로 취급해 ‘소고기’란 말을 오랫동안 쓰지 않았다. 그러나 1988년 맞춤법을 개정하면서 둘 다 표준어로 인정했다(복수표준어). ‘쇠’는 ‘소의’의 준말이고, ‘소의 고기’가 ‘쇠고기’다. 고기는 소의 부속물이므로 ‘소의 고기’라 부르던 것이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쇠고기’로 변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소고기’라고도 많이 쓰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복수표준어로 인정했다. 그렇다고 ‘소’나 ‘쇠’를 아무 데나 똑같이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소의 부속물인 경우에만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선호하는 메뉴인 ‘소갈비’ ‘소등심’은 소의 부속물이므로 ‘쇠갈비’ ‘쇠등심’이라고 해도 된다. ‘소가죽·소기름·소머리·소뼈’ 등도 ‘쇠가죽·쇠기름·쇠머리·쇠뼈’ 등으로 함께 쓸 수 있다. 소의 부속물이 아닌 ‘소달구지·소도둑’은 ‘쇠달구지·쇠도둑’으로 쓸 수 없다. ‘소의 달구지’ ‘소의 도둑’이 아니라 ‘소가 끄는 달구지’ ‘소를 훔치는 도둑’이란 뜻이므로 쇠달구지·쇠도둑은 성립하지 않는다.우리말 바루기 소고기 쇠고기 회식메뉴 삼겹살 직장인 회식 결과 삼겹살
2025.01.20. 18:00
소고기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소비자와 농가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진 소고기, 스테이크, 로스트 용 등 소고기 제품의 소매 가격이 꾸준히 상승해 5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비싸졌다. 2023년 12월에 1kg당 20달러였던 소고기 채끝 등심의 가격은 2024년 9월에는 32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소매점에서만 발생한 현상이 아니라, 도축된 소와 사육 중인 송아지 가격이 함께 상승한 결과다. 캐나다에서는 도축된 소의 가격이 5년 전 100파운드당 130달러에서 올해 236달러로 치솟았다. 이는 연간 7.6%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며, 송아지 가격도 전년 대비 21% 이상 올랐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소 사육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공급이 줄어든 결과다. 현재 캐나다의 소 사육 수는 1987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있다. 농가가 소를 키우는 데 필요한 사료비 증가와 가뭄 등으로 인해 소 사육이 줄어들었고, 이는 결국 시장에 공급되는 소고기 물량에도 영향을 미쳤다. 소는 단기간에 공급을 늘리기 어려운 특성을 지니고 있어, 지금 소를 더 키우더라도 시장에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나기까지는 2~3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계적으로도 단백질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중산층이 확대되며 소고기뿐 아니라 돼지고기와 닭고기 등 다양한 단백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소고기를 찾는 경향이 뚜렷하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공급 부족 상황이 최소 2026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농가에서는 현재의 높은 가격을 기회로 삼아 소 사육 규모를 확대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지만, 소고기의 생산 특성상 즉각적인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소매업자들 역시 높은 가격에도 마진을 줄이며 고객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구매를 줄이거나 다른 육류로 대체하고 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캐나다 소고기 캐나다 소고기 소고기 스테이크 소고기 채끝
2024.11.29. 9:24
어떤 사람은 ‘소고기’라 부르고, 어떤 이는 ‘쇠고기’라 하기도 한다. 어떤 것이 맞을까? 둘 다 맞는 말이다. 어느 것을 써도 관계가 없다. 과거에는 ‘쇠고기’만 표준어로 인정하고 ‘소고기’는 사투리로 취급해 ‘소고기’란 말을 오랫동안 쓰지 않았다. 그러나 1988년 맞춤법을 개정하면서 둘 다 표준어로 인정했다(복수표준어). ‘쇠’는 ‘소의’의 준말이고, ‘소의 고기’가 ‘쇠고기’다. 고기는 소의 부속물이므로 ‘소의 고기’라 부르던 것이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쇠고기’로 변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소고기’라고도 많이 쓰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복수표준어로 인정했다. 그렇다고 ‘소’나 ‘쇠’를 아무 데나 똑같이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소의 부속물인 경우에만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선호하는 메뉴인 ‘소갈비’ ‘소등심’은 소의 부속물이므로 ‘쇠갈비’ ‘쇠등심’이라고 해도 된다. ‘소가죽·소기름·소머리·소뼈’ 등도 ‘쇠가죽·쇠기름·쇠머리·쇠뼈’ 등으로 함께 쓸 수 있다. 소의 부속물이 아닌 ‘소달구지·소도둑’은 ‘쇠달구지·쇠도둑’으로 쓸 수 없다. ‘소의 달구지’ ‘소의 도둑’이 아니라 ‘소가 끄는 달구지’ ‘소를 훔치는 도둑’이란 뜻이므로 쇠달구지·쇠도둑은 성립하지 않는다.우리말 바루기 소고기 쇠고기
2023.07.03. 18:57
#. 일리노이 등 9개 주 이콜라이로 소고기 리콜 수천 파운드의 뼈 없는 소고기 목살(beef chuck)이 장출혈성 대장균 '이콜라이'(E.Coli)로 인해 리콜 조치됐다. 연방 농무부는 최근 엘크혼 밸리 패킹(Elkhorn Valley Packing)의 소고기 목살 3436파운드를 이콜라이 감염 가능성 때문에 리콜 조치 하기로 했다. 리콜 대상 제품들은 지난 2월 16일 포장돼 일리노이를 비롯 인디애나, 미시간, 코네티컷,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저지, 뉴욕, 펜실베이니아 등 총 9개 주에 배포됐다. 당국은 해당 제품들이 유통업체, 소매업체, 도매업체, 호텔, 레스토랑 및 기타 기관 등으로 전달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리콜의 주 원인인 STEC O103 이콜라이 감염균은 설사, 혈변, 구토 등을 유발하고, 대부분의 감염자들은 일주일 내로 회복되지만 어린이와 노약자의 경우 심하면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리콜 제품 리스트는 USDA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R #. 경찰노조위원장 "존슨이 시장 되면 시카고 피바다" 시카고 존 카탄자라 경찰노조위원장은 시카고 시장 '런오프'(Runoff)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가 당선될 경우 생길 수 있는 미래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현했다. 카탄자라 시카고 경찰노조위원장은 최근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서 브랜든 존슨 후보(47)가 당선될 경우 시카고가 더욱 난폭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존슨이 시장이 된다면 우리는 지금까지 상상도 하지 못한 '엑소더스'(exodus)를 겪게 될 것이다"며 "800~1000명의 시카고 경찰들이 사퇴를 할 것이고, 시카고 길거리는 범죄자들이 난동을 피우는 피바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 경찰노조(FOP)의 공식지지를 받고 있는 폴 발라스(69) 후보는 카탄자라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개인적으로 카탄자라의 말에 동의하지 않고, 그의 말이 매우 무책임하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시장 출마 이후 시카고 경찰노조의 공식 지지 선언을 받은 발라스 후보는 "시장으로 선출된다면 FOP의 이익에 구애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반면 존슨 후보는 시카고 경찰 예산의 대폭 삭감을 주장, 이에 대한 비판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최근 WGN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 시카고 교육청장 발라스 후보가 46.3%의 지지율로 40.6% 지지율을 기록한 쿡 카운티 위원 존슨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13%의 응답자는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설문조사에 응한 1000명의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의 주요 이슈로 꼽히는 범죄, 교육, 경제 등 3가지에 대해 각각 54%대38%, 48%대41%, 50%대37%로 모든 이슈서 발라스 후보가 존슨보다 더 믿음직스럽다고 평가했다. @KR #. 쿡 카운티 올 첫번째 재산세 마감일 임박 한 달 정도 연장됐던 쿡 카운티의 올해 첫번째 재산세 할부 납부일이 다음주로 다가왔다. 쿡 카운티 주민들은 내달 3일까지 첫번째 재산세 할부 금액을 납부해야 하고, 이를 넘길 경우 연체료가 부과된다. 보다 자세한 재산세 납부 관련 정보는 쿡 카운티 웹사이트(cookcountytreasurer.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KR #. 10대 떼강도, 시카고 전역서 5일간 18차례 범행 시카고 경찰은 최근 5일간 10대 떼강도가 시카고 전역을 대상으로 무려 18차례 연쇄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무장강도 용의자들은 15~17세 가량으로 서 너 명이 떼를 지어다니며 거리에서 총을 겨눈 후 소지품을 빼앗아 달아나는 방식으로 범행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데어링, 오그덴, 헤리슨, 타운홀 지역에서 관련 연쇄 강도 사건들이 접수됐으며 특히 시카고 남서쪽 브라이턴 파크에서는 지난 25일 1시간 사이 무려 9차례의 무장 강도 사건이 보고됐다. @CJ Kevin Rho 기자•최정인 인턴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소고기 시카고 경찰노조위원장 경찰노조위원장 존슨 소고기 리콜
2023.03.29. 16:03
외식 소비가 줄어들며 소고기도 주로 외식으로 즐기는 등심 같은 부위보다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는 불고기용이나 국거리용 부위의 판매가 늘었다고 한다. 이때 ‘소고기’의 표기를 ‘쇠고기’라고 해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고민할 필요 없이 ‘소고기’ ‘쇠고기’ 둘 다 써도 된다. 예전에는 ‘쇠고기’만을 표준어로 삼고 ‘소고기’는 사투리로 여겨 ‘쇠고기’로만 적어야 했다. 1988년 맞춤법이 개정되면서 현실적으로 ‘소고기’라고도 많이 쓰고 있는 점을 감안해 ‘소고기’와 ‘쇠고기’가 모두 표준어로 인정돼 지금은 둘 다 써도 무방하다. 복수 표준어로 인정됐기에 둘 다 쓸 수 있으므로 ‘소-’와 ‘쇠-’를 아무 구분 없이 사용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쇠-’를 쓰면 안 되는 단어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쇠’는 ‘소의’의 준말이다. 따라서 ‘소의’로 풀어 썼을 때 말이 되면 ‘쇠’를 써도 되지만 성립하지 않으면 ‘소’를 써야 한다. ‘쇠뿔’ ‘쇠가죽’ 등은 모두 풀어 써 보면 ‘소의 뿔’ ‘소의 가죽’이 되므로 ‘쇠’ ‘소’ 둘 다 쓸 수 있다. 그러나 ‘소달구지’ ‘소도둑’은 ‘소의 달구지’ ‘소의 도둑’이 아니다. ‘소가 끄는 달구지’ ‘소를 훔치는 도둑’을 의미하므로 ‘쇠’를 쓸 수 없다.우리말 바루기 소고기 쇠고기 복수 표준어 국거리용 부위 외식 소비
2022.10.09. 13:11
뉴저지주 스웨디스보로에 있는 정육회사 ‘레이크사이드 리프리지레이티드 서비스(Lakeside Refrigerated Services)’가 만든 간 소고기(ground beef.사진) 제품 12만 파운드가 리콜 명령을 받았다. 농무부(USDA)는 지난 25일자로 뉴저지주를 비롯해 전국에 판매된 ▶토머스 팜스(Thomas Farms) ▶네이처스 리저브(Nature‘s Reserve) ▶마켓사이드 버처(Marketside Butcher) ▶위스(Weis) ▶타지마(Tajima) 등 상표의 간 소고기 제품들이 이콜라이 균 감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며 리콜 조치를 내렸다. 리콜 명령을 받은 간 소고기 제품들은 지난 2월 1일부터 4월 8일 사이에 생산된 것으로, 각각의 제품에 붙어 있는 농무부 제품 설명 라벨에 공통적으로 제조번호 “EST. 46841” 표시가 있다. 리콜 명령을 받은 제품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무부 리콜 웹사이트(www.fsis.usda.gov/recalls) 참조. 박종원 기자뉴저지 소고기 소고기 제품들 뉴저지 생산 농무부 제품
2022.04.27. 20:08
대형 수퍼 마켓 등지에서 판매된 간 소고기가 이콜라이 대장균 오염 가능성으로 대량 리콜됐다. 연방 농무부(USDA)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이콜라이 오염 위험으로 가주 포함 7개 주에서 간 소고기 약 2만8356파운드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12월 20일 포장된 인터스테이트 육류가공사(INTERSTATE MEAT) 제품이다. USDA 검사 번호 또는 유통 기한 날짜 옆에 적힌 제품 번호가 EST. 965면 리콜 대상이다. FSIS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가주 외에 애리조나, 네바다, 오리건, 유타, 워싱턴, 와이오밍 등 7개 주의 월마트, 알버슨, 크로거 등에서 유통됐으며, 이와 관련 질병 발생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FSIS는 일부 제품이 소비자의 냉장고나 냉동고에 아직 있을 것을 우려하며 폐기하거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요청했다. 이은영 기자소고기 대장균 대장균 오염 리콜 대상 대량 리콜
2022.01.09. 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