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치솟았던 식료품 물가가 전반적으로 다소 진정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시카고 지역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장바구니 부담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고기와 커피 가격은 다른 식료품을 크게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 가계 지출을 압박하고 있다. 연방 정부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소고기 가격은 부위에 따라 최소 11%에서 최대 25%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척 로스트, 라운드 로스트, 스튜용 소고기 등 가정에서 자주 소비되는 부위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우유나 빵, 닭고기 등 다른 주요 식료품보다 훨씬 가파른 오름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는 소고기 수입 관세를 인하해 가격을 낮추겠다고 밝혔지만 가뭄과 사육 비용 증가 등 구조적인 문제가 겹치면서 당분간 가격 하락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리노이 주를 포함한 중서부 지역의 외식업계와 가정 모두 당분간 높은 소고기 가격을 감내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소고기뿐만이 아니다. 커피 가격은 1년 새 35% 급등해 아침 커피 한 잔의 부담이 커졌고 커피 역시 수입 관세 완화 조치가 있었지만 국제 공급 차질 등의 영향을 받고 있다. 농산물 가운데는 아이스버그 상추가 21%, 로메인은 12% 더 올랐고 바나나도 7% 상승했다. 오렌지 주스는 약 12%, 쿠키 가격은 8% 각각 인상됐다. 연방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전체 물가 상승률은 2.7% 수준이지만 일부 자료가 누락되거나 지연돼 수치의 신뢰성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여론조사 결과 미국 성인의 대다수는 최근 몇 달 사이 식료품과 전기요금 부담이 커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와 일리노이 주민들 역시 물가 안정 신호와는 달리 일상에서 마주하는 체감 물가는 여전히 부담스럽다는 반응이 많다. Kevin Rho 기자소고기 커피값 소고기 수입 스튜용 소고기 식료품 물가
2026.01.26. 13:37
2014년부터 2019년 사이 소고기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집단소송 합의에 따라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대형 육류업체들이 가격 담합을 통해 소고기 가격을 인위적으로 인상했다는 반독점 소송이 합의 국면에 접어들면서다. 이번 소송은 타이슨 푸드, 카길 등 주요 육류 가공업체들이 시장 경쟁을 제한하고 소고기 가격을 올렸다는 혐의를 중심으로 제기됐다. 이 가운데 타이슨푸드와 계열사 타이슨 프레시 미트는 총 5500만 달러, 카길은 3250만달러를 지급하는 데 합의해 전체 소비자 보상 규모는 약 8750만달러에 달한다. 보상 대상은 2014년 8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식료품점 등에서 소고기를 구매한 소비자다. 적용 품목은 척(chuck), 로인(loin), 립(rib), 라운드(round) 등 주요 원육으로 만든 신선 또는 냉동 소고기다. 다만 USDA 프라임 등급, 유기농, 100% 그래스페드, 와규, 코셔·할랄 제품과 간 소고기, 양념·가공·조리된 제품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상금을 받기 위해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클레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정보 및 신청은 전용 웹사이트(overchargedforbeef.com)를 방문하거나 전화(877-283-8711)로 문의할 수 있다. 별도 증빙서류 없이도 신청할 수 있으나 실제 지급액은 전체 신청자 수와 법원이 승인한 배분 기준에 따라 달라진다. 법원은 5월 12일 미네소타 연방법원에서 공정성 심문을 열고 합의 승인 여부를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합의가 승인되고 항소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에야 실제 보상금 지급이 이뤄진다. 전문가들은 “지급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번 합의와 별도로 타이슨푸드는 지난해 돼지고기 가격 담합 관련 소비자 집단 소송에서도 8500만 달러에 합의한 바 있어 육류업계 전반에 대한 가격 담합 감시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소고기 담합 현금 보상 소고기 양념 소고기 가격
2026.01.05. 20:01
6개 주에서 유통된 일부 소고기 제품이 대장균(E. coli) 오염 가능성으로 리콜 조치됐다. 농무부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아이다호주에 본사를 둔 마운틴 웨스트 푸드 그룹이 생산한 ‘포워드 팜스 글래스페드 그라운드 비프(Forward Farms Grass-Fed Ground Beef·사진)’ 일부 제품에서 대장균 O26이 검출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은 지방 함량 10%(90/10) 2800파운드 이상으로 지난 16일 생산돼 캘리포니아·콜로라도·아이다호· 몬태나· 펜실베이니아· 워싱턴주 등 6개 주에 유통됐다. 라벨에는 사용 또는 냉동 기한이 2026년 1월 13일, 식별 번호 ‘Est 2083’가 표시돼 있다. 현재까지 관련 확진 사례 보고는 없으나 FSIS는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을 섭취하지 말고 폐기하거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권고했다. 이은영 기자소고기 대규모 대장균 오염 소고기 대규모 오염 가능성
2025.12.30. 23:45
캐나다 전역에서 소고기 가격이 좀처럼 내려가지 않는 이유는 단순한 물가 상승 때문이 아니다. 가축 수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체감할 가격 안정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는 장을 보는 시민과 한인 교민 모두가 당분간 감내해야 할 ‘구조적 비용’에 가깝다. “곧 내려간다”는 기대가 위험한 이유 많은 소비자들은 가축 수가 다시 늘어나면 소고기 가격도 자연스럽게 내려갈 것이라 기대한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의 소·송아지 사육 두수는 2025년 초 기준 1,090만 마리로, 3년 연속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문제는 ‘바닥을 찍었다’는 사실이 곧바로 가격 인하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마이크 본 마소 University of Guelph 교수는 암소가 늘어나더라도 번식·사육·출하까지 수년이 소요된다고 설명한다. 즉, 지금의 가격은 과거 몇 년간의 가뭄, 사료난, 생산 축소가 뒤늦게 소비자 가격에 반영된 결과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조만간 싸질 것”이라는 기대 자체가 현실을 오해할 가능성이 크다. 식료품 물가 안정 속, 유독 고기값만 버티는 이유 2025년 하반기 들어 캐나다 전체 물가 상승률은 2%대 초반으로 안정됐지만, 장바구니 물가는 전혀 다르게 느껴진다. 실제로 식료품 가격은 여전히 전년 대비 4% 이상 상승했고, 육류는 그중에서도 가장 큰 부담 요인이다. 소고기 가격은 올해에만 7% 이상 올랐고, 내년에도 추가 인상이 예고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공급 부족 때문만은 아니다. 소비자들이 스테이크 대신 다진 소고기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위로 이동하면서, ‘저가 대체 소비’가 전체 수요를 떠받치고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덜 비싼 고기”를 찾는 소비 행태 자체가 가격 하락을 막는 역설적 구조를 만들고 있다. 수출 구조가 만드는 소비자 체감의 괴리 캐나다 소고기 산업은 국내 소비만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Beef Farmers of Ontario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소고기의 절반 이상은 해외로 수출된다. 그중 75% 이상이 미국으로 향한다. 이 구조는 소비자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국내에서 가격이 비싸다고 해서 생산자들이 물량을 국내로 돌릴 유인이 크지 않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수출 시장은 안정적인 고가 수요를 제공하며, 이는 캐나다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 부담을 장기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한인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동부 캐나다 지역은 수입육 의존도가 높은 반면, 주요 생산지는 서부에 집중돼 있어 지역 간 가격 체감 차이도 발생한다. 소고기 가격 문제는 가축 수 회복, 생산 주기, 수출 구조가 맞물린 결과로, 소비자가 체감할 가격 안정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당분간은 소비 패턴 조정과 대체 단백질 선택이 가장 현실적인 대응이며, “언젠가 내려가겠지”라는 기대보다는 장기적 비용 구조로 인식하는 시각 전환이 필요하다. 토론토중앙일보 [email protected]소고기 북미진출 북미시장조사 소고기가격 식표품물가 생활비상승
2025.12.17. 5:54
직장인 회식 메뉴 1위는 무엇일까? 한 취업포털이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삼겹살이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소주와 잘 어울리는 안주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 때문이라고 한다. 가격에 신경 쓰지 않고 아무 고기나 시켜도 된다면 아마도 삼겹살이 아니라 소갈비나 소등심 등 소고기를 시킬 것이다. 아닌 게 아니라 이 기사를 접한 네티즌 가운데는 “회식메뉴 삼겹살, 살짝 지겹다. 좀 바꾸자” “소고기로 바꾸는 것이 어떨까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여기에서 문제 하나. 어떤 사람은 ‘소고기’라 부르고, 어떤 이는 ‘쇠고기’라 하기도 한다. 어떤 것이 맞을까? 둘 다 맞는 말이다. 어느 것을 써도 관계가 없다. 과거에는 ‘쇠고기’만 표준어로 인정하고 ‘소고기’는 사투리로 취급해 ‘소고기’란 말을 오랫동안 쓰지 않았다. 그러나 1988년 맞춤법을 개정하면서 둘 다 표준어로 인정했다(복수표준어). ‘쇠’는 ‘소의’의 준말이고, ‘소의 고기’가 ‘쇠고기’다. 고기는 소의 부속물이므로 ‘소의 고기’라 부르던 것이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쇠고기’로 변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소고기’라고도 많이 쓰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복수표준어로 인정했다. 그렇다고 ‘소’나 ‘쇠’를 아무 데나 똑같이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소의 부속물인 경우에만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선호하는 메뉴인 ‘소갈비’ ‘소등심’은 소의 부속물이므로 ‘쇠갈비’ ‘쇠등심’이라고 해도 된다. ‘소가죽·소기름·소머리·소뼈’ 등도 ‘쇠가죽·쇠기름·쇠머리·쇠뼈’ 등으로 함께 쓸 수 있다. 소의 부속물이 아닌 ‘소달구지·소도둑’은 ‘쇠달구지·쇠도둑’으로 쓸 수 없다. ‘소의 달구지’ ‘소의 도둑’이 아니라 ‘소가 끄는 달구지’ ‘소를 훔치는 도둑’이란 뜻이므로 쇠달구지·쇠도둑은 성립하지 않는다.우리말 바루기 소고기 쇠고기 회식메뉴 삼겹살 직장인 회식 결과 삼겹살
2025.01.20. 18:00
소고기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소비자와 농가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진 소고기, 스테이크, 로스트 용 등 소고기 제품의 소매 가격이 꾸준히 상승해 5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비싸졌다. 2023년 12월에 1kg당 20달러였던 소고기 채끝 등심의 가격은 2024년 9월에는 32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소매점에서만 발생한 현상이 아니라, 도축된 소와 사육 중인 송아지 가격이 함께 상승한 결과다. 캐나다에서는 도축된 소의 가격이 5년 전 100파운드당 130달러에서 올해 236달러로 치솟았다. 이는 연간 7.6%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며, 송아지 가격도 전년 대비 21% 이상 올랐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소 사육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공급이 줄어든 결과다. 현재 캐나다의 소 사육 수는 1987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있다. 농가가 소를 키우는 데 필요한 사료비 증가와 가뭄 등으로 인해 소 사육이 줄어들었고, 이는 결국 시장에 공급되는 소고기 물량에도 영향을 미쳤다. 소는 단기간에 공급을 늘리기 어려운 특성을 지니고 있어, 지금 소를 더 키우더라도 시장에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나기까지는 2~3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계적으로도 단백질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중산층이 확대되며 소고기뿐 아니라 돼지고기와 닭고기 등 다양한 단백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소고기를 찾는 경향이 뚜렷하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공급 부족 상황이 최소 2026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농가에서는 현재의 높은 가격을 기회로 삼아 소 사육 규모를 확대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지만, 소고기의 생산 특성상 즉각적인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소매업자들 역시 높은 가격에도 마진을 줄이며 고객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구매를 줄이거나 다른 육류로 대체하고 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캐나다 소고기 캐나다 소고기 소고기 스테이크 소고기 채끝
2024.11.29. 9:24
어떤 사람은 ‘소고기’라 부르고, 어떤 이는 ‘쇠고기’라 하기도 한다. 어떤 것이 맞을까? 둘 다 맞는 말이다. 어느 것을 써도 관계가 없다. 과거에는 ‘쇠고기’만 표준어로 인정하고 ‘소고기’는 사투리로 취급해 ‘소고기’란 말을 오랫동안 쓰지 않았다. 그러나 1988년 맞춤법을 개정하면서 둘 다 표준어로 인정했다(복수표준어). ‘쇠’는 ‘소의’의 준말이고, ‘소의 고기’가 ‘쇠고기’다. 고기는 소의 부속물이므로 ‘소의 고기’라 부르던 것이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쇠고기’로 변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소고기’라고도 많이 쓰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복수표준어로 인정했다. 그렇다고 ‘소’나 ‘쇠’를 아무 데나 똑같이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소의 부속물인 경우에만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선호하는 메뉴인 ‘소갈비’ ‘소등심’은 소의 부속물이므로 ‘쇠갈비’ ‘쇠등심’이라고 해도 된다. ‘소가죽·소기름·소머리·소뼈’ 등도 ‘쇠가죽·쇠기름·쇠머리·쇠뼈’ 등으로 함께 쓸 수 있다. 소의 부속물이 아닌 ‘소달구지·소도둑’은 ‘쇠달구지·쇠도둑’으로 쓸 수 없다. ‘소의 달구지’ ‘소의 도둑’이 아니라 ‘소가 끄는 달구지’ ‘소를 훔치는 도둑’이란 뜻이므로 쇠달구지·쇠도둑은 성립하지 않는다.우리말 바루기 소고기 쇠고기
2023.07.03. 18:57
#. 일리노이 등 9개 주 이콜라이로 소고기 리콜 수천 파운드의 뼈 없는 소고기 목살(beef chuck)이 장출혈성 대장균 '이콜라이'(E.Coli)로 인해 리콜 조치됐다. 연방 농무부는 최근 엘크혼 밸리 패킹(Elkhorn Valley Packing)의 소고기 목살 3436파운드를 이콜라이 감염 가능성 때문에 리콜 조치 하기로 했다. 리콜 대상 제품들은 지난 2월 16일 포장돼 일리노이를 비롯 인디애나, 미시간, 코네티컷,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저지, 뉴욕, 펜실베이니아 등 총 9개 주에 배포됐다. 당국은 해당 제품들이 유통업체, 소매업체, 도매업체, 호텔, 레스토랑 및 기타 기관 등으로 전달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리콜의 주 원인인 STEC O103 이콜라이 감염균은 설사, 혈변, 구토 등을 유발하고, 대부분의 감염자들은 일주일 내로 회복되지만 어린이와 노약자의 경우 심하면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리콜 제품 리스트는 USDA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R #. 경찰노조위원장 "존슨이 시장 되면 시카고 피바다" 시카고 존 카탄자라 경찰노조위원장은 시카고 시장 '런오프'(Runoff)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가 당선될 경우 생길 수 있는 미래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현했다. 카탄자라 시카고 경찰노조위원장은 최근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서 브랜든 존슨 후보(47)가 당선될 경우 시카고가 더욱 난폭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존슨이 시장이 된다면 우리는 지금까지 상상도 하지 못한 '엑소더스'(exodus)를 겪게 될 것이다"며 "800~1000명의 시카고 경찰들이 사퇴를 할 것이고, 시카고 길거리는 범죄자들이 난동을 피우는 피바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 경찰노조(FOP)의 공식지지를 받고 있는 폴 발라스(69) 후보는 카탄자라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개인적으로 카탄자라의 말에 동의하지 않고, 그의 말이 매우 무책임하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시장 출마 이후 시카고 경찰노조의 공식 지지 선언을 받은 발라스 후보는 "시장으로 선출된다면 FOP의 이익에 구애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반면 존슨 후보는 시카고 경찰 예산의 대폭 삭감을 주장, 이에 대한 비판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최근 WGN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 시카고 교육청장 발라스 후보가 46.3%의 지지율로 40.6% 지지율을 기록한 쿡 카운티 위원 존슨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13%의 응답자는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설문조사에 응한 1000명의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의 주요 이슈로 꼽히는 범죄, 교육, 경제 등 3가지에 대해 각각 54%대38%, 48%대41%, 50%대37%로 모든 이슈서 발라스 후보가 존슨보다 더 믿음직스럽다고 평가했다. @KR #. 쿡 카운티 올 첫번째 재산세 마감일 임박 한 달 정도 연장됐던 쿡 카운티의 올해 첫번째 재산세 할부 납부일이 다음주로 다가왔다. 쿡 카운티 주민들은 내달 3일까지 첫번째 재산세 할부 금액을 납부해야 하고, 이를 넘길 경우 연체료가 부과된다. 보다 자세한 재산세 납부 관련 정보는 쿡 카운티 웹사이트(cookcountytreasurer.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KR #. 10대 떼강도, 시카고 전역서 5일간 18차례 범행 시카고 경찰은 최근 5일간 10대 떼강도가 시카고 전역을 대상으로 무려 18차례 연쇄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무장강도 용의자들은 15~17세 가량으로 서 너 명이 떼를 지어다니며 거리에서 총을 겨눈 후 소지품을 빼앗아 달아나는 방식으로 범행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데어링, 오그덴, 헤리슨, 타운홀 지역에서 관련 연쇄 강도 사건들이 접수됐으며 특히 시카고 남서쪽 브라이턴 파크에서는 지난 25일 1시간 사이 무려 9차례의 무장 강도 사건이 보고됐다. @CJ Kevin Rho 기자•최정인 인턴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소고기 시카고 경찰노조위원장 경찰노조위원장 존슨 소고기 리콜
2023.03.29. 16:03
외식 소비가 줄어들며 소고기도 주로 외식으로 즐기는 등심 같은 부위보다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는 불고기용이나 국거리용 부위의 판매가 늘었다고 한다. 이때 ‘소고기’의 표기를 ‘쇠고기’라고 해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고민할 필요 없이 ‘소고기’ ‘쇠고기’ 둘 다 써도 된다. 예전에는 ‘쇠고기’만을 표준어로 삼고 ‘소고기’는 사투리로 여겨 ‘쇠고기’로만 적어야 했다. 1988년 맞춤법이 개정되면서 현실적으로 ‘소고기’라고도 많이 쓰고 있는 점을 감안해 ‘소고기’와 ‘쇠고기’가 모두 표준어로 인정돼 지금은 둘 다 써도 무방하다. 복수 표준어로 인정됐기에 둘 다 쓸 수 있으므로 ‘소-’와 ‘쇠-’를 아무 구분 없이 사용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쇠-’를 쓰면 안 되는 단어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쇠’는 ‘소의’의 준말이다. 따라서 ‘소의’로 풀어 썼을 때 말이 되면 ‘쇠’를 써도 되지만 성립하지 않으면 ‘소’를 써야 한다. ‘쇠뿔’ ‘쇠가죽’ 등은 모두 풀어 써 보면 ‘소의 뿔’ ‘소의 가죽’이 되므로 ‘쇠’ ‘소’ 둘 다 쓸 수 있다. 그러나 ‘소달구지’ ‘소도둑’은 ‘소의 달구지’ ‘소의 도둑’이 아니다. ‘소가 끄는 달구지’ ‘소를 훔치는 도둑’을 의미하므로 ‘쇠’를 쓸 수 없다.우리말 바루기 소고기 쇠고기 복수 표준어 국거리용 부위 외식 소비
2022.10.09. 13:11
뉴저지주 스웨디스보로에 있는 정육회사 ‘레이크사이드 리프리지레이티드 서비스(Lakeside Refrigerated Services)’가 만든 간 소고기(ground beef.사진) 제품 12만 파운드가 리콜 명령을 받았다. 농무부(USDA)는 지난 25일자로 뉴저지주를 비롯해 전국에 판매된 ▶토머스 팜스(Thomas Farms) ▶네이처스 리저브(Nature‘s Reserve) ▶마켓사이드 버처(Marketside Butcher) ▶위스(Weis) ▶타지마(Tajima) 등 상표의 간 소고기 제품들이 이콜라이 균 감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며 리콜 조치를 내렸다. 리콜 명령을 받은 간 소고기 제품들은 지난 2월 1일부터 4월 8일 사이에 생산된 것으로, 각각의 제품에 붙어 있는 농무부 제품 설명 라벨에 공통적으로 제조번호 “EST. 46841” 표시가 있다. 리콜 명령을 받은 제품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무부 리콜 웹사이트(www.fsis.usda.gov/recalls) 참조. 박종원 기자뉴저지 소고기 소고기 제품들 뉴저지 생산 농무부 제품
2022.04.27. 20:08
대형 수퍼 마켓 등지에서 판매된 간 소고기가 이콜라이 대장균 오염 가능성으로 대량 리콜됐다. 연방 농무부(USDA)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이콜라이 오염 위험으로 가주 포함 7개 주에서 간 소고기 약 2만8356파운드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12월 20일 포장된 인터스테이트 육류가공사(INTERSTATE MEAT) 제품이다. USDA 검사 번호 또는 유통 기한 날짜 옆에 적힌 제품 번호가 EST. 965면 리콜 대상이다. FSIS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가주 외에 애리조나, 네바다, 오리건, 유타, 워싱턴, 와이오밍 등 7개 주의 월마트, 알버슨, 크로거 등에서 유통됐으며, 이와 관련 질병 발생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FSIS는 일부 제품이 소비자의 냉장고나 냉동고에 아직 있을 것을 우려하며 폐기하거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요청했다. 이은영 기자소고기 대장균 대장균 오염 리콜 대상 대량 리콜
2022.01.09. 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