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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뉴욕주 건강보험료 개인 평균 7.1% 오른다

  내년도 뉴욕주 건강보험 플랜의 보험료 인상 폭이 개인 보험은 평균 7.1%, 소기업 보험 플랜은 평균 13.0%로 확정됐다.     뉴욕주 금융서비스국(DFS)은 지난달 28일 “보험사들의 2026년 보험료 인상 폭을 최종 승인했다”며 개인 및 소기업 보험 평균 인상률 승인 현황, 각 보험사별 내년 보험료 인상 승인 현황을 발표했다.     승인된 결과를 보면, 개인 건강보험료 인상률은 평균 7.1%로 확정됐다. 앞서 보험사들이 뉴욕주정부에 요청한 인상 폭(13.5%)보다는 훨씬 낮은 수준이다. 뉴욕주정부가 승인한 올해 개인보험 평균 인상률(12.7%)보다도 인상 폭이 낮아졌다.     다만 보험사별로 주정부가 승인한 인상률 상한을 살펴보면, 최종 인상률이 20.0%를 넘어서는 곳들도 있다. IHBC의 내년 개인보험 최종 인상률은 20.8%로 확정됐다. 당초 IHBC는 개인 보험료를 내년에 38.4%까지 올릴 수 있게 해 달라고 주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 이외에 Excellus는 내년 개인보험 최종 인상률을 20.7%로 확정했으며, 하이마크(전 헬스나우)는 19.4% 보험료 인상률을 승인받았다.     직원 100명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소기업·소그룹 건강보험에 대해서는 평균 보험료 인상 폭이 13.0%로 결정됐다. 역시 당초 보험회사들이 주정부에 요구한 소기업 보험 인상 폭(24.0%)보다는 크게 낮은 수준이지만 인상률이 10.0%를 넘어섰다. 기업·소그룹 건강보험 평균 인상률은 올해 소기업 보험 평균 인상률(8.4%)보다도 오히려 높아졌다.   소기업 보험 중에서는 CDPHP의 내년 인상률이 22.1%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 CDPHPUBI(20.0%), MVP 헬스플랜(17.9%) 등의 소기업 보험료가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주 금융서비스국은 “보험사들이 요청했던 보험료 인상 폭보다 개인 보험의 경우 47.4%, 소기업 보험의 경우 45.8% 낮추도록 조정해 예상보다 낮은 인상률로 확정했다”며 “개인 보험의 경우 1억 4820만 달러, 소기업 보험의 경우 8억 108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한 셈”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입원을 포함한 의료비 상승과 약값 급등이 건강보험료 인상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건강보험료 뉴욕주 건강보험료 인상 개인 건강보험료 소기업 보험료

2025.09.0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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