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식당·소매점 온라인 홍보 강화
부에나파크 시가 관내 한인 식당, 소매점 온라인 홍보를 강화한다. 조이스 안 시장은 시 당국이 관광객 유치와 비즈니스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웹사이트 ‘비지트부에나파크닷컴(visitbuenapark.com)’을 통해 관내 한인 업소를 널리 알리기 위해 희망 업소들의 홍보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온라인(visitbuenapark.com/p/tools/about-us/contact)으로 하거나,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안 시장에게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시 측은 신청 업소를 직접 방문해 심사하는 절차를 거쳐 사진과 설명, 주소, 연락처, 웹사이트 등 정보를 웹사이트에 올린다. 안 시장은 “비지트부에나파크닷컴에 이미 여러 한인 식당이 소개됐지만, 아직 웹사이트의 존재를 모르는 업주가 많다. 식당과 카페, 디저트 판매점 외에 부에나파크 한인 상권의 다양성을 살려 K-뷰티, 의류 등 다양한 업종의 소매점을 소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시 매니저실이 관리하는 비지트부에나파크닷컴은 나츠베리팜, 나츠 소크시티 등 테마파크와 인근 호텔, 레스토랑, 쇼핑몰 등의 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주력해왔다. 안 시장이 주도한 시내 한식당, 한인 업소 홍보는 지난 2023년 10월 비치 불러바드의 오렌지소프~로즈크랜스 구간이 ‘부에나파크 코리아타운’으로 공식 지정되고 부에나파크 인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린 것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당시 부에나파크시는 세계 각지에서 모인 한인의 관내 호텔 투숙, 식당 이용을 유도,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현재 웹사이트에선 강남역, 진국, 미술관 OC, 명인만두, 놀자, 백정, 아리수 등의 한식당, 더 소스 몰, 부에나파크 다운타운 몰과 입점 업소 등의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안 시장은 “코리아타운 방문객을 늘리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한인 상권에 활기가 돌면 시 경제도 활성화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경제계 단체와 연계해 시내 업주 대상 설명회를 열고, 한인을 포함한 비즈니스 업주들과 제휴해 웹사이트에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인 업주들이 온라인 홍보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소매점 온라인 소매점 온라인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당시 한인 식당
2025.07.23.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