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갚고 소셜연금 생활' 10개주 불과
모기지를 모두 갚고 은퇴해 재정적 안정을 누리며 사는 것은 많은 은퇴자들의 꿈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모기지를 모두 상환했다는 조건에서 소셜연금만으로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 주는 10곳에 불과하다. 리얼터닷컴은 주별 평균 소셜연금과 은퇴자의 기본 생활비 지수를 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 5년간 주택 보유 비용은 약 26%나 증가했다. 주택세와 유틸리티, 주택 보험료 등 매달 지급해야 하는 숨은 비용이 늘어난 탓이다. 모기지를 모두 갚은 은퇴자라 해도 숨은 비용 때문에 소셜연금만으로는 생활비를 충당하지 못한다. 은퇴자는 평균적으로 연간 약 2762달러, 월 230달러가 부족하다. 소셜연금만으로 흑자를 기록할 수 있는 주 1위는 델라웨어로 매달 평균 2139달러의 연금을 받고 생활비로 1992달러를 사용해 월 147달러, 연 1764달러의 여유가 생긴다. 그 뒤를 인디애나(연간 1392달러 흑자)와 애리조나(1224달러), 유타(888달러), 사우스캐롤라이나(828달러), 웨스트버지니아(660달러), 앨라배마(576달러), 네바다(432달러), 테네시(156달러), 미시간(132달러)이었다. 반대로 소셜연금만으로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주도 많았다. 버몬트는 은퇴자가 연간 평균 8088달러(월 674달러)가 부족해 최악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와 매사추세츠, 뉴욕 역시 매년 7300~7500달러가 모자라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하이오 은퇴자는 연간 약 1080달러(월 90달러)가 부족했다. 가주는 연 2868달러 적자로 하위 14위에 올랐다.연금 모기 소셜 생활 기본 생활비 평균 소셜
2025.11.30.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