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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파크에 K-POP 전문 교육기관 ‘StageX Studio’ 오픈

'CM HOLDINGS USA'(대표 겸 의장 이주형)의 자회사인 'StageX Studio'(대표 리나 김)는 지난 9월 27일 오후 6시, 부에나파크 소스몰 1층 중앙광장에서 오프닝 세러머니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소스몰 1층 D-121 매장으로 이전한 StageX Studio는 K-POP과 K-Dance의 세계적 확산과 발전을 목표로 차세대 전문가를 양성하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춘 전문 교육기관이다. 향후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교육생을 확보하고 엔터테인먼트 회사로도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프닝 행사는 저녁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행사에 참여한 댄서들이 주변에서 연습하는 모습이 이어졌으며, K-POP과 K-Dance를 사랑하는 젊은 팬들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몰려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StageX Studio의 이번 오프닝 세러머니는 단순한 개관식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 발굴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최근 세계적인 '케데몬(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과 더불어 K-컬처의 영향력이 확산되는 가운데, StageX Studio는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한 사업군과의 시너지   모기업인 CM HOLDINGS USA는 모션 기반 AI 기술을 중심으로 ▶태권도 가상사범 시스템 ▶K-POP 랜덤플레이댄스 스코어링 시스템 ▶메디컬 비즈니스 ▶솔라 및 건축 ▶건강보조식품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성장해온 기업이다. 이번 StageX Studio 출범은 K-컬처 확장 가능성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진웅 CM HOLDINGS USA 총괄대표는 "이번 오프닝은 부에나파크를 비롯한 남가주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K-POP과 K-Dance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업계 진출이나 연예계 데뷔를 꿈꾸는 이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프닝 행사에서는 축하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환호 속에 마무리됐다. StageX Studio는 앞으로 현지 커뮤니티와 한인 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며, 글로벌 K-컬처 확산의 전진 기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웹사이트: stagexstudio.com/StageX Studio 소스몰 오프닝 오프닝 행사 이번 오프닝 studio 출범

2025.10.0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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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신호등 믿고 갔다 가까스로 기차 충돌 모면

철도 건널목의 신호와 차단기가 작동하지 않아 한인 운전 차량이 화물 열차와 충돌할 뻔한 아찔한 일이 벌어졌다.     더구나 이 건널목 〈그래픽 참조〉은 부에나파크, 풀러턴, 라미라다 지역의 중심 도로로 차량 통행이 빈번한 ‘비치 불러바드(Beach Blvd)’에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 지역에는 한인 거주자도 많고 건널목 인근에 한인들이 많이 찾는 ‘더 소스(The Source)’ 몰도 있어 한인 운전자들도 자주 오가는 곳이다.     사건은 지난달 30일 오전 9시 48분에 발생했다. 부에나파크 지역에서 일하는 해나 송씨는 당시 테슬라 차량의 조수석에 타고 있었다. 송씨가 본지에 제공한 영상을 보면 송씨가 탄 테슬라 차량이 열차와 충돌 직전 급정거 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보면 당시 송씨가 탄 차량은 비치 불러바드 남쪽 방향으로 향하고 있었다. 도로면에는 앞쪽에 철도 건널목이 있으니 주의하라는 사인(RXR)이 있었지만, 신호등에는 차량 주행을 허용하는 ‘초록색불(green light)’이 켜져 있었다. 옆 차선에서 달리던 검은색 벤츠 SUV 차량도 초록불에 따라 그대로 주행 중이었다.   위기의 순간은 순식간에 발생했다. 송씨가 탄 차량이 철도 건널목 부근에 이르자 갑자기 화물 열차가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왼쪽 차선에는 5번 프리웨이 진입을 위해 대기중인 차량들이 줄지어 있었기 때문에 열차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다.     문제는 열차가 건널목을 향해 올 때 차량 통행을 제지하는 차단기가 내려오지 않았고, 열차 진입 전 운전자에게 주의 또는 경고를 하는 노란색 라이트도 깜빡이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옆 차선에서 달리던 벤츠 차량은 순간 속도를 내 열차를 아슬아슬하게 피했고, 송씨를 태운 차량은 충돌 직전 급브레이크를 밟아 대형 사고를 면했다.   송씨는 “직장이 근처라서 자주 오가는 도로인데 이런 일이 발생해 너무 놀랐다”며 “한인들도 많은 다니는 지역이라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조심하라고 알리고 싶었다”고 제보 이유를 전했다.     본지는 지난 13일 부에나파크 시에 철도 건널목 신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문의했다. 이에 부에나파크 시정부 관계자는 이메일을 통해 “(철도 건널목은) 캘트랜(Caltrans)과 유니온 퍼시픽 레일로드(UPR)가 관리를 맡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 문제를 UPR 측에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연방철도청(FRA)에 따르면 지난해 가주에서 발생한 철도 건널목 충돌 사고는 173건이나 된다. 이틀에 한 번꼴로 충돌 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이와 관련 이미수 변호사는 “신호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면 관할 기관에 법적 책임까지 물을 수 있는 문제”라며 “운전자들이 해당 지역 기관 등에 이 문제를 알려서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비자 운전학교 조성운 대표는 “철도 건널목 주의 사인은 말 그대로 주의를 하라는 사인일 뿐, 실제 신호등과 차단기가 작동했어야 한다”며 “충돌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초록불 열차 진입 화물 열차 건널목 신호 미주중앙일보 LA중앙일보 한인 미주한인 LA뉴스 로스앤젤레스 남가주 가주 캘리포니아 미국 장열 부에나파크 테슬라 비치길 소스몰

2025.02.1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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