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섬을 3만9000달러에” 캘리포니아 무인도 매물 화제
캘리포니아의 한 개인 소유 무인도가 3만9000달러에 매물로 나와 화제다. 이 섬은 북가주 스톡턴 인근 새크라멘토-샌와킨 델타 지역에 위치한 5.6에이커 규모의 무인도다. 주변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흩어져 있으며 대부분 개발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다. 부동산 중개인 몬테 모리스에 따르면 이 섬은 다양한 용도로 개발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실제 개발에 앞서 샌호와킨 카운티의 토지 이용 규정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비슷한 섬을 매물로 내놓았을 때 캠핑장, 제트스키 대여 사업장, 사냥 클럽, 낚시 명소, 심지어 마라화나 재배지로 활용하려는 문의도 있었다”며 “활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인근 섬들 가운데 일부는 캠핑장, 마리나, 레저시설, 회원제 클럽 등으로 개발돼 운영되고 있다. 이번 매물 역시 시장에 나온 직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구매 희망자는 섬에 숙박시설을 지어 관광객 대상 휴양지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리스는 “많은 사람들이 ‘3만9000달러라면 그냥 섬 하나를 소유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며 웃었다. 이 섬은 델타 지역의 화이트 슬루(White Slough)에 위치해 있으며 낚시와 조류 관찰 명소로 유명하다. 육로 연결은 없으며 배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다. 현재 소유주는 2007년 이 땅을 1만7500달러에 구입해 개발할 계획이었지만 결국 실행에 옮기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리스는 “캘리포니아에서 개인 소유 섬이 매물로 나오는 경우 자체가 매우 드물다”고 말했다. 실제로 샌프란시스코만에 있는 유일한 개인 소유 섬인 레드록 아일랜드는 2023년 250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으며, 2024년 매매 계약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샌프란시스코만과 델타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50에이커 규모의 포인트 버클러 섬은 한때 억만장자들의 카이트서핑 클럽으로 활용됐으나, 소유주가 체포된 뒤 압류돼 경매에서 약 380만 달러에 낙찰됐다. 이는 2023년 매물가였던 7500만 달러보다 크게 낮은 금액이다. 온라인 속보팀캘리포니아 무인도 현재 소유주 소유 무인도 활용 가능성
2026.06.03.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