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에서 속도위반 티켓 1장을 받으면 보험료가 20% 정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레잇(Bankrate)이 최근 분석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버지니아에서는 한번의 속도위반으로 보험료가 최대 21%까지 오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티켓이나 과실사고가 없을 경우 버지니아 운전자의 연평균 보험료는 2162달러였으나, 속도위반 티켓 을 받을 경우 21% 상승해 2626달러,자기 과실 사고를 유발할 경우 42%가 인상돼 3068달러,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 105% 상승해 4423달러를 기록했다. 메릴랜드에서는 티켓이나 과실사고가 없을 경우 2931달러였으나 속도위반 티켓 을 받을 경우 19% 상승해 3492달러,자기 과실 사고를 유발할 경우 49%가 인상돼 4369달러,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 83% 상승해 5373달러를 기록했다. 피드 티켓으로 보험료가 가장 많이 오르는 곳은 노스캐롤라이나(49%), 와이오밍(40%), 가장 적게 오르는 곳은 뉴욕(7%), 하와이(9%), 버몬트(10%), 텍사스(12%), 뉴저지(13%) 등이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스피드 보험료 스피드 티켓 속도위반 티켓 연평균 보험료
2025.06.02. 12:39
가주가 속도위반 티켓으로 보험료가 가장 많이 오르는 주 3위에 랭크됐다. 뱅크레잇(Bankrate)이 최근 분석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가주는 한 번의 속도위반으로 보험료가 최대 39%까지 오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같은 경우 가장 많이 보험료가 오르는 곳은 노스캐롤라이나(49%)이었으며, 와이오밍(40%)이 2위에 올랐다. 다만 벌점이 없는 깨끗한 기록을 가진 운전자의 연간 평균 보험료는 주마다 달라 노스캐롤라이나가 1957달러, 와이오밍은 1759달러였지만, 가주는 무려 2975달러로 차이를 보였다. 가장 적게 오르는 주로는 뉴욕(7%), 하와이(9%), 버몬트(10%), 텍사스(12%), 뉴저지(13%) 등이다. 참고로 뉴욕은 무벌점 운전자의 평균 보험료가 연간 4195달러로 나타났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보험료 과속 속도위반 티켓 과속 티켓 보험료 상승비율
2025.06.01. 20:02
‘내 탓이요, 내 탓이요, 내 탓이로소이다’. 이 말은 유명한 어느 책에 나온다. 미국 생활 초기에 이런저런 위반으로 각종 티켓을 많이 받았다. 남들도 비슷하겠지만 그중에는 주차위반과 교통위반 티켓이 가장 많았다. 중가주의 관광지인 피스모비치에 갔을 때는 바닷가에 지천으로 널려있는 백합조개를 줍다가 티켓을 받기도 했다. 잡은 조개의 크기가 허용된 것보다 작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 일로 법원에 출두해 재판까지 받았다. 당시 판사에게 그런 규정이 있다는 팻말이 바닷가에는 없었고, 나는 그런 규정이 있는 줄 몰랐었다고 항변을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판사의 말은 당신이 어느 곳에 가면 그곳의 규정과 법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결국 벌금을 낼 수밖에 없었다. 한번은 운전을 하다 너무 피곤해서 길가에 차를 세워놓고 잠을 잤다. 좀 미심쩍은 생각이 들었지만 주차위반 단속 요원도 자는 나를 보면 깨워 보낼 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그야말로 희망사항에 불과했다. 밤에 고속도로에서 70마일로 달렸다. 다른 차들이 모두 비슷한 속도로 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속도위반 티켓을 받았다. 판사는 나에게 물었다. 그 고속도로의 속도제한이 얼마였더나고. 나는 60마일 이었다고 대답했다. 판사는 나에게 말했다. 당신은 속도위반을 했다. 하는 수 없이 벌금을 납부해야 했다. 뉴스를 보니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8%로 떨어졌다고 한다. 나는 TV뉴스를 통해 윤 대통령이 언짢은 질문을 받으면 ‘전임 대통령과 정부도 그렇게 했다’고 대답하는 것을 봤다. 그 모습을 보면서 과거 티켓을 받았을 때가 떠올랐다. 그리고 깨달았다. ‘남이 그렇게 했으니 나도 그렇게 한다’는 변명은 듣는 사람을 짜증나게 한다는 것을. 서효원 / LA독자마당 속도위반 티켓 교통위반 티켓 윤석열 대통령
2022.08.14.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