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한국선수단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세 번째 메달을 안겼다. 최민정은 11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443의 기록으로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1분28초391)에 이어 0.052초 차로 밀려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이 이번 대회 메달을 딴 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김민석(성남시청·동메달), 쇼트트랙 남자 1500m 황대헌(강원도청·금메달)에 이어 세 번째다. 최민정은 경기가 끝난 뒤 0.052초차로 금메달을 놓친 아쉬움에 눈물을 쏟기도 했다. 황대헌, 이준서(한국체대), 곽윤기(고양시청), 김동욱(스포츠토토)으로 구성된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은 남자 계주 5000m 준결승에서 1위를 차지해 결승에 올랐다. 〉〉관계기사 한국판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쇼트트랙 최민정 최민정 쇼트트랙 쇼트트랙 남자 베이징 쇼트트랙
2022.02.11. 20:43
황대헌(23·강원도청)이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한국 대표팀의 첫 금메달을 안겼다. 황대헌은 9일 오후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9초21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스티븐 뒤부아(2분9초254·캐나다)를 간발의 차로 따돌린 황대헌은 2018년 평창 대회 500m 은메달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특히 황대헌은 7일 열린 1000m 준결승에서 조 1위로 들어오고도 석연치 않은 판정 때문에 실격당한 아쉬움도 실력으로 이겨냈다. 전날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김민석(성남시청)의 동메달로 이번 대회 첫 메달을 획득한 우리나라는 9일까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로 메달 순위 공동 15위를 달리고 있다. 심종민 기자금메달 한국 금메달 1개 쇼트트랙 남자 베이징 겨울올림픽
2022.02.09.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