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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김길리, 첫 올림픽서 동메달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다시 일어난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 김길리(성남시청)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며 값진 결실을 맺었다.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1000 결승에서 김길리는 1분28초614를 기록, 산드라 펠제부르(네덜란드), 코트니 사로(캐나다)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 후 김길리는 공동취재구역에서 눈물을 보이며 “제발 넘어지지 말고 뛰자고 다짐했다. 후회 없는 경기를 치러 후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 충돌이 많았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 덕에 힘을 낼 수 있었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값진 메달을 딴 것 같다”고 전했다.     김길리의 말처럼, 그는 첫 올림픽인 이번 올림픽에서 쉽지 않은 여정을 겪었다. 지난 10일 열린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에서는 앞서 달리던 미국 선수와 충돌하며 넘어졌고, 한국 대표팀은 결승 진출에 실패해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김길리는 경기 후 동료들에게 미안함을 느끼며 눈물을 쏟았다.     이후 열린 1000m 준결승에서도 벨기에 선수의 반칙으로 또다시 넘어지는 불운을 겪었고, 우여곡절 끝에 어드밴스를 받아 결승에 올랐다.     결승 레이스에서는 충돌을 의식한 듯 중반까지 후미에서 기회를 엿봤고, 레이스 막판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며 메달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한국 선수단의 메달은 총 6개로 늘었다.     한편 여자 컬링 대표팀 경기도청은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운드로빈 6번째 경기에서 중국과 엎치락뒤치락한 끝에 10 대 9로 역전승했다.    >> 관계기사 한국판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쇼트트랙 김길리 쇼트트랙 김길리 컬링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2026.02.1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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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노메달’

 한국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메달 레이스가 시작된 5일부터 사흘 연속 메달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특히 7일은 쇼트트랙 여자 500m와 남자 1000m에서 내심 금메달 2개까지 바라봤지만 개최국 중국에 유리한 판정 논란 속에 빈손으로 돌아서 충격이 컸다.     한국은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강원도청)과 이준서(한국체대)가 모두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탈락했다.   준결승 1조에서 경기한 황대헌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중국의 런쯔웨이와 리원룽을 추월하는 과정에서 레인 변경을 늦게 했다는 판정으로 실격됐다.     이 경기 결승에서 헝가리의 사올린 샨도르 류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레이스 도중 반칙으로 인해 중국의 런쯔웨이가 금메달을, 역시 중국선수 리원룽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500m에 출전한 최민정(성남시청)은 준준결승 경기 도중 넘어져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5일 혼성 계주 준준결승 탈락에 이어 이날까지 쇼트트랙 3개 종목에서 모두 결승 진출조차 하지 못한 결과에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이같은 상황은 단순히 홈 텃세라는 표현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정도다. 냉정하게 바라볼때, 한국 쇼트트랙은 남은 종목에서도 개최국 중국의 ‘금메달 만들기 작전’의 들러리 역할을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까지 나온다.   즉, 중국이 쇼트트랙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의 메달 핵심 종목으로 꼽은 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2000m 혼성계주와 남자 1000m에서 나온 연속적이고 극단적인 판정 논란은 남은 6개 메일 레이스에서도 반복될 수 있다.     한국 쇼트트랙은 9일 남자 1500 결승에서 다시 한번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또 우리나라는 8일 열리는 스키 스노보드 알파인 남자 평행대회전 이상호(하이원),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 김민석(성남시청)과 박성현(한국체대)에게 첫 메달을 기대하게 됐다. 장은주 기자중국 쇼트트랙 한국 쇼트트랙 베이징 쇼트트랙 쇼트트랙 여자

2022.02.0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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