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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칠드런스뮤지엄 10여년 만에 상설 전시

뉴욕주 롱아일랜드의 해양문화와 전통을 계승하는 롱아일랜드 칠드런스뮤지엄(LICM: 11 Davis Avenue, Garden City, NY)이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 11일부터 상설 전시를 시작했다.     롱아일랜드 칠드런스뮤지엄은 “롱아일랜드의 풍부한 해양 정체성을 기리고, 이를 보호하고, 롱아일랜드 해안과 그 주변에서 살고·일하고·즐기는 사람들을 소개하기 위해  ‘바닷물 이야기: 바다가 필요하고 바다는 나를 필요로 한다’를 주제로 몰입형 상설 체험 전시를 준비했다”며 “1900스퀘어피트 규모의 이 전시는 국립해양대기청(NOAA) 과학자, 환경보호 활동가, 원주민 부족 구성원, 조개잡이 어부, 해상 풍력 엔지니어 등 다양한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해 수년 간의 협업과 교류를 통해 탄생했다”고 소개했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에서 롱아일랜드 베이 하우스(LI Bay House) 모형, 고전적인 수산 시장, 원주민이 타던 미슌(Mishoon:인디언 카누) 진품, 20피트 길이의 스토리 맵 등 다채로운 전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롱아일랜드 칠드런스뮤지엄은 상설 전시를 기념하기 위해 미여자프로농구(WNBA) 스타 출신(은퇴 후 명예의 전당 헌정)으로 롱아일랜드에서 자란 수 윅스를 초청해 여러 세대에 걸쳐 롱아일랜드 지역에서 살아 온 그의 집안과 바다와의 인연 등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롱아일랜드 지역과 바다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는 집안 출신으로 현재 다시마 양식업과 해양 보존 운동가로 활동하는 수 윅스는 가족과 함께 롱아일랜드 바다를 지키며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롱아일랜드 칠드런스뮤지엄은 방문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의 전시물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데, 뮤지엄은 개인과 가족 또는 단체 관람도 가능하다.   롱아일랜드 칠드런스뮤지엄 ‘바닷물 이야기’ 상설 전시와 운영 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LICM.org)를 참조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롱아일랜드 칠드런스뮤지엄 10여년 만에 상설 전시 롱아일랜드 칠드런스뮤지엄 LICM 수 윅스

2025.10.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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