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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크로스 버려둔 주택 소유자에 체포영장

귀넷 카운티 노크로스시의 한 주택이 수년째 잡초와 나뭇가지에 뒤엉켜 폐가 상태로 버려져 있어 주민 불만이 커져가고 있다.   9일 지역 매체 채널2 액션뉴스 보도에 따르면, 노크로스 락버로우 트레일 인근 한 주택 소유자(59)는 수년째 법원 출석 요구에 불응하며 주택을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노크로스 법원은 주택 소유자를 확인하기 위해 2019년부터 연락을 시도했지만, 조사에 응하지 않자 최근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인근 주민 에린 왓츠는 방송에 "잡초와 덩굴이 심하게 자라 주택 형체조차 알아볼 수 없다"며 "온갖 곤충과 뱀, 쥐들이 들끓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시 당국은 주거 환경 관리 소홀을 들어 위반 딱지를 대문에 붙여놓았지만 여전히 주택 실거주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노크로스 수년째 의심 주택 카운티 노크로스시 수년째 잡초

2024.04.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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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범죄 수년째 감소세

샌디에이고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의 감소세가 수년째 지속 되고 있다.   시경찰국(SDPD)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2023년 2년 사이 샌디에이고 시관내에서 발생한 총 범죄건수는 2.7% 감소했다. 이번 보고서는 최근 전국의 주요 경찰기관이 채택한 '국가사고기반 보고시스템(NIBRS)'를 활용해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SDPD 이와 관련 "NIBRS는 각종 데이터를 보다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심지어 인근 지역까지 세분화하고 있어 매우 유용하다"고 밝힌 바 있다.   SDPD의 데이비드 니슬라이트 국장은 "SDPD는 오직 지역사회를 보다 안전하게 지키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특히 SDPD는 범죄발생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경찰활동을 펼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람에 대한 범죄', '재산에 대한 범죄', '사회에 대한 범죄' 등 세가지 주요 범주로 분류해 2022~2023년의 발생 추이를 분석하고 있는 이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람에 대한 범죄   -성폭행: 2022년 868건 발생→2023년 727건 발생(16% 감소)   -납치: 2022년 215건 발생→2023년 213건 발생(0.9% 감소)   -가중폭행: 2022년 4252건 발생→2023년 4490건 발생(5.6% 감소)   -기타 성범죄: 2022년 13건 발생→2023년 16건 발생(23.1% 증가)   ▶재산에 대한 범죄   -가택침입 절도: 2022년 3353건 발생→2023년 2816건 발생(16% 감소)   -강도: 2022년 1282건 발생→2023년 1199건 발생(6.5% 감소)   ▶사회에 대한 범죄   -마약위반: 2022년 5317건 발생→2023년 5839건 발생(9.8% 증가)   -동물학대: 2022년 4건 발생→2023년 24건 발생(500% 증가) 김영민 기자샌디에이고 수년째 샌디에이고 범죄 범죄 재산 범죄 사회

2024.04.0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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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강도 출몰 수년째…이제야 전담반 구성

LA경찰국(LAPD), 글렌데일 경찰국, LA카운티 셰리프국 등 경찰기관 책임자들이 캐런 배스 LA시장과 함께 떼강도·절도범들을 뒤쫓기 위해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겠다고 17일 오전 회견을 통해 밝혔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회견에서 경찰 관계자들은 최대한 경찰력을 동원해 관련 범죄자들은 물론 협조한 공범들을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최근 글렌데일 아메리카나, 라브레아 쇼핑몰, 코스타메사 소재 사우스코스트플라자 등 남가주 전역에서 10~50명의 절도단이 활개를 치자 당국이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공표한 것이다.   배스 시장은 “LA 인근 경찰 기관이 협동해 범죄를 예방하겠다”며 “시민들은 범죄가 발생하면 사진이나 비디오를 찍지 말고 범죄 신고 라인을 통해 당국에 신속히 알려달라”고 호소했다.   로버트 루나 LA셰리프 국장도 “훔친 물건을 팔거나 유통하면 같은 범죄자로 취급해 추적하겠다”며 “이들의 물건을 사는 행위도 이들의 범죄를 부추기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떼강도 전담 합동수사반이 탄생했지만 여론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우선 뒤늦은 대처 때문이다. 떼강도 출몰은 이미 4~5년전부터 계속되어 왔다.   뿐만 아니라 떼강도가 출몰하는 근본 원인이 사법 당국간 공조 부족에 있다고만 보긴 어렵다. 떼강도들은 피해자들이 절도 신고를 해도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지 않는다는 사실과 종업원들이 절도범들을 제압하지 못하게 하고 있는 가주법을 악용하고 있다.   이날 루나 국장은 카운티 검찰의 무보석 석방 조치가 원인이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들 범죄자들을 강도 혐의로 기소 요청을 할 것이며 중절도 혐의가 될 경우에는 최대한 추가 혐의를 부과해 최장 기간 구금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인들 역시 전담반의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노먼디길에서 소매점을 운영하는 제임스 신씨는 “떼강도가 아니더라도, 카메라에 잡히지 않았을 뿐이지 강절도 사건은 이미 일상이 된 상태”라며 “경관들은 매일 목숨을 내놓고 수고를 하겠지만 요즘은 업소 종업원들도 크게 다르지 않아 매일 불안 속에서 일한다. 제발 제때 출동해서 경찰이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연이은 아파트 내 강절도 피해를 받은 다운타운 시니어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한인은 “가장 취약한 시니어가 한밤 중에 현관문 손잡이가 떨어져 나가고 금고의 돈을 강탈당하는 현장에 경관들이 아예 출동도 하지 않는 상황인데 인제야 백화점 옷과 가방들이 없어졌다고 출동한다면 우리가 미국에 살고 있는 게 맞느냐”고 꼬집었다.   당국은 떼강도와 같은 범죄를 목격했다면 핫라인(877 527 3247, [email protected])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견에서 도미닉 최 커맨더는 한 기자의 질문에 “911 응급 신고에 LAPD는 7분 안에 현장에 도착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떼강도 수년째 떼강도 출몰 떼강도 전담 경찰국 la카운티

2023.08.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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