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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애나 수도료 체납 시 단수 추진

샌타애나 시의회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단했던 수도 요금 체납 시 단수 조치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시의회는 최근 회의에서 단수 조치 관련 가주법에 부합하도록 시 조례를 개정했다. 현행 가주법은 가정집의 경우, 수도료를 체납해도 단수 조치를 취하기 전, 60일의 여유를 주도록 하고 있다. 시의회는 단수 조치 시행 전 30일을 기다리도록 한 기존 조항을 가주법과 일치하도록 변경했다.   샌타애나 시는 지난 2020년 이후 요금 체납을 이유로 물의 공급을 중단한 적이 없다. 시 스태프는 팬데믹 관련 가주, 연방 정부 지원금으로 수도료 미납분을 충당해 왔지만, 이젠 지원금이 바닥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내달 4일 단수 조치 재개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확정될 경우, 발효 시점은 7월 1일이다.수도료 체납 수도료 체납 단수 추진 단수 조치

2024.05.27. 20:00

수도료 5년 동안 45% 인상…터스틴 시의회 의결

터스틴 시의 수도 요금이 내년부터 향후 5년에 걸쳐 45% 오른다.   시의회는 지난 5일 회의에서 수도료 인상안을 가결했다.     터스틴 시의 수도료는 내년에 4% 인상될 예정이었지만 시의회 의결에 따라 인상률이 9%로 치솟았다. 이후에도 수도료는 2028년까지 매년 9%씩 오른다.   시 당국은 지하수 우물의 영구화학물질 오염도가 가주 정부의 기준 허용치 상한선에 근접한 5개를 최근 폐쇄했다. 이에 따라 1만4000여 가구에 공급하는 물의 약 절반을 다른 곳에서 사들이고 있다.   시 측은 옛 해병 기지 내 격납고 화재 여파로 지하수에 또 다른 오염 물질이 유입됐을 가능성도 대비 중이다. 오스틴 럼바드 시장은 매년 수도 공급 상황을 살펴 인하 요인이 발생하면 즉시 요금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수도료 인상 수도료 인상안 영구화학물질 오염도 지하수 우물

2023.12.18. 21:00

에스콘디도 수도료 오른다

샌디에이고 북동부 카운티의 중심 도시인 에스콘디도의 수도세가 향후 5년간 매년 6.5%~8%까지 인상된다.   에스콘디도 시의회는 지난 18일 시수도국이 제안한 수도세 인상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1월1일 기해 현행보다 8% 인상되는데 이어 ▶2025년에는 7.5% ▶2026년에는 7.5% ▶ 2027년 6.5% ▶2028년 6.5%씩 오르게 된다.   시수도국은 "최근 에스콘디도 수도국이 물을 구입오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수도국이 공급가를 9.5%나 올려 주민들이 내는 수도세의 인상이 불가피해졌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무엇보다 시정부 유틸리티 부서의 재정적 안정화가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해 다수결로 이 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수도국은 카운티내 대다수 로컬 수도국에 물을 공급하는 도매 수도국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의회 결정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날 시의회에 참석한 주민 니콜라스 루시아 씨는 "높은 개스값과 물가 그리고 인플레이션으로 생활비가 40년 만에 최고 수준"이라면서 "상당수의 주민이 기본적인 생필품을 구입하는데도 애를 먹고 있는데 수도세까지 인상되면 더욱 힘들어 질 것"이라며 시의회의 결정에 항의했다.   한편 시의회는 수도세 인상에 이어 하수도세도 인상하기로 했는데 매년 적용될 인상률은 다음과 같다. ▶2024년 1월1일: 3.5% ▶2024년 7월1일: 5% ▶2025년 7월1일: 5% ▶2026년 7월1일: 4% ▶2027년 7월1일: 3% 김영민 기자수도료 인플레 수도세 인상안 샌디에이고 카운티 도매 수도국

2023.10.24. 19:46

저소득층 수도료 지원 내년 3월까지 연장…2인소득 월 3531불 미만 대상

캘리포니아주가 기존에 연체됐거나 현재 발부된 상하수도 요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내년 3월 말까지 연장했다.   가주 지역사회서비스개발부(CSD)는 연방 정부가 지원하는 저소득층 상하수도 프로그램(LIHWAP) 기금이 남아 내년 3월 말까지 신청 기간을 연장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월 소득이 1인 기준 2700.17달러(2인 3531달러, 4인 5192.75달러) 미만이거나 캘프레시(구 푸드스탬프)나 캘웍스(CalWORKs) 수혜자는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웹사이트(https://csd.ca.gov/waterbill)에 접속해 거주 지역의 상하수도 회사가 해당 프로그램에 가입됐는지 확인한 후 해당 회사나 관계 비영리 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상하수도 수도료 외에도 전기세 미납으로 전기 서비스 중단 통보를 받았을 경우 재정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전화(211)나 웹사이트(https://csd.ca.gov)를 방문하면 된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저소득층 수도료 저소득층 수도료 저소득층 상하수도 상하수도 수도료

2023.10.12. 21:53

GG 수도료 인상 워크숍…27일 커뮤니티미팅센터

가든그로브 시 공공서비스국이 오는 27일(수) 오후 6~8시 커뮤니티 미팅센터(11300 Stanford Ave)에서 수도료 인상 관련 워크숍을 개최한다.   공공서비스국은 최근 완료한 수도료 인상안 검토 결과를 공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시 당국은 수도 인프라 개선과 균형 재정 달성 등을 위해 수도료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인상 후 주거 시설의 평균 요금은 4.2% 오를 전망이다.   워크숍에선 한국어 통역이 제공된다. 시 측은 내달 중 공청회도 열 예정이다.   워크숍과 수도료 인상 연구 관련 정보는 시 웹사이트(gg.city/water-rate-workshop, gg.city/water-rate)에서 각각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전화(714-741-5520)로 하면 된다.가든그로브 수도료 수도료 인상안 가든그로브 수도료 커뮤니티 미팅센터

2023.09.21. 7:00

저소득층 전기·수도료 최대 1000불 보조

캘리포니아에서 전기·수도 요금을 불가피하게 못 냈을 경우 주정부의 지원을 받아 단전·단수를 피할 수 있다.     LA타임스 10일 보도에 따르면 현재 가주의 수도차단보호법에 따르면 연체 기간이 60일을 넘기지 않는 한 수도를 차단하는 것을 금지한다. 또한 수도를 차단하기 최소 7일 전에 고객에게 이를 알려야 하며 웹사이트에는 차단 정책을 게재해야 한다.     또 가주내 수도 기관들은 고객의 소득에 따라 12개월마다 연체 이자를 면제해줘야 한다. 연방 빈곤선의 200% 이하거나 캘프레시, 메디캘, SSI 수혜자라면 면제 대상이 된다.     LA시 주민들은 LA수도전력국(LADWP) 웹사이트에서 지원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수도국에서 적격 여부를 알려준다.     이와 더불어 주민들은 지난 6월부터 주정부가 운영하는 ‘저소득 가정 수도 지원 프로그램(LIHWAP)’을 통해 연체된 요금을 납부하기 위한 재정적 보조를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회성이며 딱 한 번 최대 1000달러까지 보조를 받을 수 있다. 월 소득이 1인 가구 기준 2564.73달러~4인 가구 기준 4932.17달러면 자격 대상이다.     단, 모든 수도 기관이 해당 프로그램을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 여부와 신청 방법을 알아보려면 웹사이트(csd.ca.gov/waterbill)를 통해 거주 지역의 담당 지원기관을 찾아 문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2023년 8월까지만 운영된다.     비슷한 프로그램으로는 전기·가스 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저소득 가정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LIHEAP)’이 있다. 웹사이트(csd.ca.gov/Pages/EnergyBill.aspx)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주정부는 ‘가주에너지대체요금(CARE)’과 ‘가족전기요금지원(FERA)’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소득에 따라 CARE 프로그램에 등록 시 매월 가스 및 전기 요금을 2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또한 FERA를 통해 세대 인원이 3명 이상인 경우 매월 전기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더불어 특정한 의료적 필요성 때문에 전력에 의존하는 주거용 고객을 위한 지원으로 ‘메디컬 베이스라인 프로그램’이 있다.     이밖에 주민들은 수도 및 유틸리티 고지서에 적혀있는 전화번호로 전화하거나 웹사이트를 방문해 저소득 가구를 위한 프로그램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가주 수도 시스템 고객들의 코로나19에 따른 재정적 영향에 대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12%가 수도 요금을 체납했으며, 주 전체 수도 부채는 10억 달러에 이른다. LADWP 역시 올해 8월 기준 미납금은 2억2690만 달러라고 전했다.     가주 정부는 팬데믹 기간 200만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14억 달러를 지원했으며, 올해 말까지 주민들의 유틸리티 부채를 삭감하기 위해 14억 달러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장수아 기자저소득층 수도료 지원 프로그램 전기 요금 care 프로그램

2022.11.10. 19:38

LA시 미납 전기·수도료 2억7500만불 지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전기·수도 요금을 내지 못한 LA시민은 지원금을 받게 됐다.   2일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전기·수도 미납요금 지원금(utility debt relief) 2억7500만 달러를 집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전기·수도 요금을 내지 못한 저소득층 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시장실에 따르면 전기·수도 미납요금 지원금은 별도 신청서가 필요 없다. LA수도전력국(DWP)는 전기·수도 요금을 내지 못한 가구를 대상으로 이번 달 말일까지 지원 크레딧을 제공할 예정이다. DWP 측은 미납요금을 탕감받는 가구는 자동안내 이메일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LA시 측은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약 28만 가구가 전기·수도 미납요금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지원금은 미국구조계획법안(American Rescue Plan Act)에 따른 연방정부 지원금과 캘리포니아주 지원금으로 마련됐다.   한편 DWP 위원회는 이번 지원금과 별도로 저소득층 대상지원 프로그램을 웹사이트(bit.ly/3sBQmrU)로 안내하고 있다. 김형재 기자수도료 la시 캘리포니아주 지원금 연방정부 지원금 이번 지원금

2022.03.02. 19:54

"전기·수도료 내라" 전화사기 피해 급증

전기 및 수도 요금 납부를 독촉하는 전화사기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25일 남가주 에디슨(SCE)는 지난해 자사 고객의 전화사기 피해액만 66만7000달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전화사기 피해액은 전년 42만6000만 달러보다 57%나 급증했다. 특히 사기범은 연말 기간인 지난해 11~12월 동안 SCE 고객을 상대로 4만6000달러 이상을 사취했다.     최근 전화사기 수법은 ▶직원 사칭 ▶고객센터 사칭 ▶가정방문 안내 ▶정전통보 등이다. 전화사기범은 이를 통해 범행 대상에게 개인정보 요청, 선불카드를 통한 수백 달러 납부지시 등을 강요하고 있다.   SCE 시설보안 매니저 랜디 화이트는 “사기범들은 피해자에게 겁을 줘 신속하게 행동하도록 설득한다”면서 “소매점주에게는 요금을 당장 내지 않으면 전력공급을 끊는다고 위협해 금전적 이득을 챙긴다”고 전했다.     SCE 측은 지난해 9월부터 전기요금 미납고객이 ‘지불방식 합의’ 프로그램에 자동으로 등록돼 미납 요금을 장기간 나눠 상환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화이트 매니저는 “SCE 직원을 사칭해 요금 미납을 이유로 단전하겠다며 송금 등을 요구하면 절대 응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SCE 측은 고객이 이상한 전화를 받을 때는 발신자 ID 이름 조작, SCE 사칭 문자메시지, 모바일은행을 통한 송금요구 등도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과금 관련 사기가 의심될 때는 SCE 대표전화(1-800-655-4555)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고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전화사기 수도료 전화사기 피해액 전기요금 미납고객 최근 전화사기

2022.01.2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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