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즈 산불 피해 주민들이 LA수도전력국(DWP)에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DWP등 LA시 기관이 산불 예방 조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15일 abc7뉴스에 따르면 산불 피해 주민들이 지난 13일 LA카운티수피리어법원에 소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팰리세이즈 산불은 아무런 잘못이 없던 이들이 몇 시간 만에 주택 소유주에서 홈리스로 전락한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DWP 등 LA시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산불 당일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에 공급되는 상수도 시스템이 고장 나 엄청난 손실을 초래하는 데 ‘상당한 요인(substantial factor)’으로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소장에는 산불 당시 DWP가 관리하는 저수지 중 하나인 샌타이네즈 저수지가 지난 1년 동안 비어 있었다고 명시됐다. 이 저수지는 1억 1700만 갤런의 물을 저장할 수 있지만 지난해 2월부터 덮개 수리를 위해 가동되지 않았다고 한다. 원고 측은 DWP가 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저수지 덮개를 제때 수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원고 측은 소장에 산불이 주택가로 퍼졌을 때 물을 끌어오는 일부 소화전이 말라서 작동하지 않은 사실도 문제 삼았다. 주민들은 소장에서 “DWP가 책임 있는 행동에 나섰다면 팰리세이즈 산불 피해는 크게 줄었을 것”이라며 재산피해 배상 등 복구 비용을 요구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수도전력국 산불 주민 수도전력국 산불예방 조처 산불 피해
2025.01.15. 20:17
LA수도전력국(LADWP)은 지난 15일 와츠의 한 커뮤니티 센터에서 에어컨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무료 에어컨을 받은 시니어들은 총 600명이다. 무료 에어컨 배포 행사는 LADWP의 ‘쿨 LA’ 이니셔티브가 주최하는 것으로, 저소득층용 요금 할인 프로그램(EZ-SAVE)과 수준별 요금제에 가입한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LADWP는 이스트 LA와 샌퍼낸도 밸리 지역에서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안내했으나 정확한 날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수도전력국 이니셔티브 무료 에어컨 la 이니셔티브 이상 시니어
2024.07.16. 20:41
글렌데일 수도전력국(GWP)이 이번 주말부터 서비스 지역에 순차적 단전을 시행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GWP는 2일 보도자료와 해당 지역 고객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치솟는 기온이 이어지는 한 주 동안 주요 절전 노력이 없을 경우 GWP는 오는 일요일(4일)부터 화요일(6일)까지 고객들에 대해 한 번에 1시간 정도 순차적인 단전을 강제로 시행할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GWP의 이 같은 조치는 전력이 중단될 수 있는 상황에도 안정적인 전력을 확보하고 고객에게는 특히 피크 타임에서의 전기 사용 자제에 협조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수단으로 해석된다. 노동절 주말 동안 LA지역은 최고 기온이 90도 후반에서 100도 초반대를 이어갈 것으로 예보됐다. GWP는 가전제품을 사용할 경우 가능하면 피크타임을 피하고 이른 아침이나 오후 8시 이후에 사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에어컨 온도는 집에 사람이 있을 경우에는 78도로 맞추고 집을 비울 때는 80도에 맞춰달라고 당부했다. 전기차 충전이 필요하다면 오후 9시 이후로 늦춰줄 것도 요청했다. 디지털본부 뉴스랩수도전력국 일요일 수도전력국 일요일 순차적 단전 전기 사용
2022.09.02.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