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화선’을 함께 읽고 참선과 명상을 하는 줌 모임이 열린다. ‘간화선’은 산사의 고승들 사이에서만 전해지던 한국과 중국 전통 참선법의 정수를 담은 책이다. 명상은 주류사회에서도 확산하고 있다. ‘크리스천 부디스트’나 ‘쥬이시 부디스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종교를 넘어 관심이 높아졌다. 줌 모임에도 종교의 구분 없이 시인과 화가, 음악인, 정신과 의사, 물리학자, 뇌과학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고 있다. 명상 모임은 지금까지 틱낫한 스님의 ‘살아있는 부처, 살아있는 예수(Living Buddha, Living Christ)’, 스즈키 선사의 ‘선심초심’, 명상계의 아인슈타인으로 불리는 켄 윌버의 ‘무경계’, ‘통합 명상’, ‘모든 것의 역사(A Brief History of Everything)’ 등을 공부했다. ‘간화선’ 모임은 5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50분 열린다. ▶문의:(213)453-4818(현철스님), (213)210-4429·[email protected](김자성 박사)참선법 간화선 전통 참선법 수요일 오후 명상 모임
2023.07.02. 17:57
요즘 골프장 예약이 힘든 이유 중 하나가 밝혀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골프장이 붐비는 이유는 주중 골프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최근 스탠포드대학과 교통 데이터 업체인 INRIX가 공동으로 발표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중 골프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차량에 부착된 GPS와 스마트폰 위치 추적 센서를 통해 관련 데이터를 수집했다. 우선 전국에 위치한 3400개에 달하는 골프장의 위치를 확인한 뒤 차량이 골프장 인근에 2시간 이상 머물러 있는 경우만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리고 이 데이터를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2022년을 비교해 봤다. 그 결과 골프장이 붐비는 8월의 경우 2019년과 2022년을 비교했더니 무려 52%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미있는 결과는 주중 골프였다. 조사 기간 동안 주말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2019년 주말에도 골프장을 찾는 골프 애호가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인 주중에는 2022년이 2019년에 비해 83%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에서도 수요일에 골프를 치는 경우가 가장 두드러졌다. 수요일에 골프를 치는 경우는 2022년이 2019년에 비해 143%가 늘었다. 특히 수요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했을 때는 무려 278%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팬데믹 기간 중 주중 골프가 크게 늘어난 이유에 대해 연구팀은 재택 근무를 꼽았다. 재택근무를 함에 따라 주중 시간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증가했고 특히 일을 일찍 마치고 늦은 오후 시간대에 골프장으로 향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연구팀은 설령 주중 골프를 치는 인구가 늘어났다 하더라도 국내 전체 생산성에는 큰 문제를 끼치지 않았다고 파악하고 있다. 골프를 치러 가더라도 나중에 그 시간만큼 일을 하면 전체적으로는 생산성에 큰 차질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과 이후 미국의 전체 생산성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또 골프장 입장에서 보면 골프 생산성에는 득이다. 주말에만 골퍼들이 많이 몰리는 것보다는 당연히 주중으로 골퍼들이 분산되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할 수 있는 숫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 Nathan Park 기자골프 수요일 수요일 오후 주중 시간 교통 데이터
2023.05.16. 14:24
지난 밤부터 시작된 폭풍으로 오늘부터 수요일까지 빗줄기가 지속된다. 가주 기상당국에 따르면 겨울 폭풍이 남가주 일대에 비와 고지대에는 눈을 뿌린다. 진행 중인 중간선거 투표열기가 식지 않을지 우려된다. 특히 LA와 OC 지역에는 이틀동안 최소 4인치의 강수량이 예상되며, 수요일 오후가 되어서야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해발 6500피트 이상으로는 오늘 하루 6~12인치 눈이 예상되며 수요일까지 최대 20인치의 강설량이 예상된다. 비와 동반해 시간당 40~55마일의 바람이 예상되면서 보행과 차량 통행에도 불편함이 예상된다.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은 60도 초반대를 보일 것으로 예고되며, 화요일부터는 최저 50도대 초반,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최저 40도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앤티롭밸리 지역은 수요일부터 3일 동안 밤사이 영하의 기온도 예상된다. 최인성 기자폭풍 겨울 폭풍 초반 수요일 수요일 오후
2022.11.06. 21:03
부에나파크 시가 마련한 여름 콘서트 시리즈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9시 보이세랑 공원(7520 Dale St)에서 열린다. 행사장엔 키즈 존, 푸드 트럭 등도 마련된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buenapark.com/city_departments/community_services/cultural___fine_arts/summer_concert_series_in_the_park.php)를 참고하면 된다.콘서트 여름 여름 콘서트 푸드 트럭 수요일 오후
2022.07.14. 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