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정부가 실내 사업장에 대한 수용인원 제한을 비롯한 방역조치 해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7일(화) 온주보건부의 키어런 무어박사는 코로나 관련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온주 공중보건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며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온 단계별 방역조치 해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보건 및 의료 지표의 추세를 계속해서 모니터링하여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분석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온타리오주는 지난달 15일로 예정되어 있던 코로나 감염위험이 높은 결혼식 피로연, 나이트 클럽, 스트립 클럽, 목욕탕과 같은 사업장에 대한 수용인원 제한조치를 연기한 바 있다. 온주 보건부는 상황에 따라 1월 17일로 예정되어 있던 백신 인증제 철폐 일정도 연기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이와 관련 키어런 무어 박사는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보건 및 의료지표의 추세를 계속해서 확인해 나갈 것"이라며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백신 접종 인증제를 철회하지 않고 계속 유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무어 박사는 "주민을 보호하는 기본적인 방법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과 접종한 사람이 서로 섞이는 것을 막는 것"이라며 "감염 위험이 줄어들어들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온주 정부는 코로나 예측 지표를 놓고 분석한 결과 내년 1월에는 온주내 중환자실 환자수용 능력이 한계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온주 보건부 관계자는 "계속 늘어나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와 중증 환자 증가 추세로 보였으며 최소 250명에서 최대 400명의 중증 코로나 감염자가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보건부 관계자는 또한 "지난 병실부족 사태를 교훈삼아 병원이 환자수용과 관련해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며 "온주정부는 일선 병원들이 300명가량의 코로나 중증 환자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성지혁 기자방역규제조치 무기한 수용인원 제한조치 방역조치 해제 중환자실 환자수용
2021.12.08. 11:53
오늘부터 온주내 식당 및 술집 등 실내업소 등의 수용인원 제한조치가 해제된다. 지난 22일(금) 온주정부는 경제재개 3단계 종료와 함께 코로나 방역 규제 해제 일정을 발표했다. 정부의 방역규제 해제일정에 따라 온주의 식당과 술집은 25일(월)부터 수용인원 제한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내스포츠 시설, 빙고게임장, 박물관, 갤러리 등에 대한 수용인원 제한 조치도 해제된다. 25일(월)부터 수용 인원 제한 조치가 해제되는 업종 혹은 장소는 다음과 같다. ● 개인관리 서비스 (이발소, 미용실, 네일숍 등) ● 실내 관광지 ( 박물관, 갤러리, 수족관, 동물원, 식물원, 과학관 등 ) ● 놀이공원의 실내 구역 ● 보트 투어 ● 실내에서 진행되는 전시회 및 축제 ● 부동산 중개 업체가 진행하는 오픈 하우스 행사 ● 사진관 및 방송 스튜디오 김원홍 기자인원제 식당 방역규제 해제일정 수용인원 제한조치 해제 일정
2021.10.25.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