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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블룸’ 기대감…한인여행사 꽃투어 봇물

지난 겨울 남가주 전역에 기록적인 강우가 이어지면서 올해 봄 사막지역을 중심으로 수퍼블룸 발생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수퍼블룸은 가을·겨울철 충분한 강우와 온화한 기온이 맞물릴 때 사막 야생화가 대규모로 개화하는 현상으로 봄철 관광·레저 수요를 끌어올린다.     가장 주목받는 지역은 안자 보레고 사막 주립공원이다. 샌디에이고 북동쪽 약 85마일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최대 규모 주립공원으로 최근 수개월간 약 3.5인치의 비를 기록했다. 헨더슨 캐년 로드를 중심으로 주요 야생화가 이미 관찰되고 있으며 개화 절정은 3월로 예상된다.     모하비 사막의 핵심 지역인 데스밸리 국립공원도 수퍼블룸 기대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해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평년을 웃도는 강수량이 이어지면서 국립공원관리청(NPS)은 올해를 ‘개화 여건이 좋은 해’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저지대는 2~3월, 고지대는 4~6월까지 야생화 관측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LA 인근에서는 앤텔롭밸리 파피 보호구역(Antelope Valley California Poppy Reserve)이 대표적인 파피꽃 관광지로 꼽힌다.     지난 2023년 대규모 수퍼블룸 이후 다시 한번 파피꽃 개화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치노 힐스 주립공원과 워커 캐년 등도 주요 명소다. 수퍼블룸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한인 여행업계도 봄 시즌 야생화 관광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주요 상품은 2월 말~3월 초 중가주 아몬드 블러섬 투어, 3월 중순~4월 초 파피꽃 투어, 4월 데스밸리 야생화 관광, 5월 튤립 축제 등이다.   삼호관광은 4월 15일과 18일 파피꽃 레드락 일일 야생화 투어를 진행한다. 신영임 부사장은 “VVIP 리무진으로 이동해 앤텔롭밸리 파피 보호구역과 레드락 캐년 주립공원을 둘러보는 일정”이라며 “점심 포함 99달러로 부담을 낮췄다”고 말했다.     아주투어는 창립 42주년을 맞아 봄 시즌 기획 상품을 확대했다. 오는 25일과 27일 출발하는 아몬드·복숭아·살구꽃 블러섬 일일 관광은 베이커스필드·프레즈노 블러섬 트레일 일정으로 요금은 99달러다. 4월 중순 랭커스터 파피꽃 단지 방문과 5월 초 데스밸리 야생화 1박 2일 상품도 예정돼 있다.     스티브 조 이사는 “데스밸리 상품은 이동 부담을 줄이기 위해 라스베이거스가 아닌 인근 호텔 숙박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춘추여행사는 오는 24일 아몬드꽃 일일관광(99달러), 3월 21일 기차타고 태평양 해안을 바라보면서 야생화를 만끽하는 일일관광(125달러, 암트랙 티켓 포함), 3월 23일 데스밸리 1박 2일 상품(정가 399달러, 할인 349달러)을 진행한다.     그레이스 이 팀장은 “아몬드꽃 일일관광은 LA·부에나파크 각각 버스가 출발할만큼 수요가 높다”며 “데스밸리 상품은 이동 시간을 줄이기 위해 라스베이거스 대신 파럼 카지노 호텔에 숙박한다”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한인여행사 수퍼블룸 수퍼블룸 기대감 대규모 수퍼블룸 수퍼블룸 발생

2026.02.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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