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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씨 ‘수필문학’ 신인상 선정…작품 ‘어쩌다 어른’으로 등단

가든수필문학회(회장 송선주·사진)의 김현주(사진) 씨가 한국 수필 계간지 ‘2024 수필미학 여름호’ 신인상에 선정되며 등단했다.     김현주 씨는 “수필을 공부하는 도전을 했는데 새로운 것을 배우는 설렘이 있다”며 수상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선작 ‘어쩌다 어른’은 어른이 되어서도 어른 같이 느껴지지 않던 사람이 ‘어쩌다 어른’이란 TV 프로그램의 제목을 보며 펼쳐가던 생각들을 써내려간 글이다.   심사위원단은 “작가는 ‘어른’의 의미를 사전적 차원을 넘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아는 사람”이라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미리 알아서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배울 줄 알아야 진정한 어른이 된다고 작가는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출생인 김 씨는 경희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했다. 1976년 미국으로 이주해 지난 30년 동안 남가주에서 간호사로 일하다 은퇴했다. 1년 반 전부터 성민희 수필가가 지도하는 가든수필문학회에서 수필을 공부하고 있다.     ▶문의:(949)690-0631 이은영 기자수필미학 김현주 수필미학 신인상 수필미학 여름호 김현주 작가

2024.08.11. 19:00

“수필문학에 비평과 논쟁 있어야”…성민희 작가 ‘수필미학’ 등단

성민희(사진) 작가가 수필 창작과 비평 전문지 ‘수필미학(아래 사진)’ 봄호에 ‘미주 수필의 디아스포라적 이미지와 특성’으로 등단했다.     ‘수필문학’은 한국 수필의 새로운 이론과 비평을 정립하고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 계간지다.     성민희 작가는 등단 작품에서 미주디아스포라문학, 공존하는 다문화와 상호 작용의 수필, 미주 수필가의 자화상 등을 다뤘다.     심사평에서 “성민희 작가 작품에서 수필 작품에 대한 애정과 미주 수필 문단에 대한 열정, 미주 수필가의 정체성과 향후 나아가야 할 미주 수필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미주 수필가의 글쓰기 열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작가와 작품에 대한 애정과 미국 교포 문단을 위한 열정이 성작가의 비평을 추동하는 힘”이라며 “그의 평론을 당선작으로 선정하면서 디아스포라 문학의 방향을  눈물과 한과 그리움의 정서와는 다른 방향으로 제시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성작가는 “수필을 쓰면서 수필이론에 갈증을 느꼈고 공부해 보고 싶었다”며 “수필이 문학의 영역에서 제대로 대우를 받으려면 수준 있는 비평과 논쟁이 필요하다는 절실함에 수필 비평의 문을 두드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민희 작가는 경희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현대수필로 수필 등단에 이어 한국소설 신인상을 받으며 소설가로도 등단했다. 재미수필문학가협회 회장, 재미수필문학가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미주한국문인협회, 재미수필문학가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수필집 ‘사람이 고향이다’, ‘아직도 뒤척이는 사랑’ 등이 있다.  이은영 기자수필문학 수필미학 재미수필문학가협회 회장 미주 수필가 비평과 논쟁

2024.04.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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