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이 위탁 수하물 가격을 인상했다. 델타항공은 국내선과 단거리 국제노선의 첫 번째와 두 번째 위탁 수하물 수수료를 모두 5달러씩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첫 번째 수하물 수수료는 30달러에서 35달러로, 두 번째는 40달러에서 45달러로 오른다. 5일 항공권 구매 승객부터 인상 규정이 적용된다. 델타항공 측은 3월 5일 이전에 구매한 항공권에 대해서는 인상된 수하물 가격을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달리온(Medallion) 엘리트 회원, 프리미엄 클래스 승객 또는 델타 스카이마일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를 소지한 승객을 대상으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첫 번째 수하물에 대한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최근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알래스카항공 등은 위탁 수하물 가격을 올렸다. 한편 사우스웨스트항공만이 유일하게 수하물 요금을 청구하지 않는 미국 항공사로 남게 됐다. 서재선 기자 [email protected]델타항공 국내선 델타항공 국내선 수하물 수수료 국제선 수하물
2024.03.05. 20:01
아메리칸항공(AA)이 무료였던 일반석 승객의 첫 번째 위탁 수하물에 요금을 부과한다. 아메리칸항공은 노선 전체의 이코노미석에 일관성 있는 기준을 적용하기 위해 대양횡단 노선의 가장 저렴한 항공권 소지 승객의 첫 번째 위탁 수하물에 75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규정은 지난 7일 이후 발급된 항공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적용되기 시작했다. 아메리칸항공 안드레아 쿠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소비자가 여행상품 구매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항공권을 단순화하고 있다. 모든 기본 이코노미석에는 동일한 사양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장 긴 장거리 노선의 경우 수하물 위탁 시 공시가격보다 거의 100달러를 추가로 지불해야 할 수 있어 반갑지 않은 조치다. 유나이티드항공과 델타항공은 태평양 횡단 노선 승객의 경우는 수하물 위탁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으나 대서양 횡단 노선에서는 75달러를 부과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가 연방교통부가 공동으로 항공사 수수료 퇴출에 나서고 있지만, 지금까지 수하물 수수료를 제한하는 공식적인 변경 사안은 없었다. 박낙희 기자일반석 수하물 수하물 수수료 아메리칸항공 AA 아메리칸에어 유나이티드항공 델타항공
2023.06.14.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