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사우스웨스트 수하물 요금 부과…오늘부터 개당 35~40불씩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오늘(28일)부터 승객에게 수하물 요금을 부과하기 시작한다. 지난 50여년간 최대 2개의 무료 수하물을 허용해 온 정책이 공식 폐지된 것이다.   사우스웨스트는 지난 3월에 발표한 새 정책에 따라, 오늘부터 대부분의 일반 승객에게 수하물 요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미 예매가 완료된 항공편은 기존 정책이 유지된다.   ABC에 따르면 항공사 제휴 신용카드 소지자, 리워드 프로그램 상위 티어 회원,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자 등은 예전처럼 수하물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승객은 수하물당 35~40달러 수준의 요금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우스웨스트는 수하물 요금 도입으로 연간 약 15억 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이에 따른 고객 이탈로 18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부 분석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스웨스트는 이 밖에도 내년부터 자유석 배정 시스템을 폐지하고 지정 좌석제를 도입할 계획이며, 다리 공간이 넓은 좌석에 대한 추가 요금 부과, 심야 항공편 신설 등 수익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경쟁 항공사들보다 상대적으로 고객 친화적 정책을 유지해왔던 사우스웨스트의 이 같은 변화는, 최근 실적 부진에 따른 체질 개선의 목적으로 해석된다. 항공사는 지난 2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본사 인력의 15%에 해당하는 1750명을 감원한 바 있다.   조원희 기자사우스웨스트 수하물 사우스웨스트 수하물 수하물 요금 수하물 무료

2025.05.27. 21:35

썸네일

사우스웨스트항공 수하물 요금 부과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수하물 무료 혜택의 대폭 축소 계획을 밝혀 승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사우스웨스트항공 측은 현재 모든 승객이 수하물 두 개까지는 무료로 보낼 수 있지만 5월부터는 이를 폐지하고 혜택 대상을 대폭 축소된다고 11일 밝혔다. 새 규정은 5월 28일 이후 예약된 항공편부터 적용된다.     규정 변경에 따라 래피드 리워드 A-리스트 프리퍼드 회원과 비즈니스 셀렉트 승객을 제외한 승객들은 수하물에 추가 요금을 부담해야 한다. 단, A-리스트 회원과 일부 승객은 한 개의 무료 수하물이 허용된다. 래피드 리워드 신용카드 회원도 한 개의 무료 수하물 크레딧을 받는다. 그외 승객은 수하물에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그동안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 승객에게 두 개의 무료 수하물 혜택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이번 규정 변경으로 경쟁 항공사와 유사한 수하물 요금 구조를 도입하게 됐다. 항공사 측은 수익성을 높이고 충성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사우스웨스트 측은 향후 배정 좌석제와 추가 레그룸 옵션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윤재 기자사우스웨스트항공 수하물 무료 수하물 수하물 요금 일부 승객

2025.03.12. 20:31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