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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SNAP 수혜조건 강화

저소득층 식료품비 지원 프로그램, SNAP(Supplemental Nutrition Assistance Program) 일명 ‘푸드 스탬프’ 수혜 자격 기준이 오늘(5월1일)부로 강화됐다.   이에 따라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일부 수혜자들은 이날부터 식비 지원이 중단된다.   일리노이 주 당국은 강화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수개월 내로 수혜 대상에서 제외되는 일리노이 주민 수가 12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당초 예상 규모인 28만 명보다는 줄어든 수치다.   일리노이 주 복지부에 따르면 강화된 규정은 18세에서 64세, 근로 가능한 성인 중 14세 미만 자녀가 없는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앞으로 이들 대상자는 연방 빈곤 지침을 충족하는 동시에 월 80시간 이상의 유급노동, 직업훈련, 구직활동 또는 자원봉사를 입증할 수 있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건강한 사람들이 식품비 지원을 받으려면 하루 4시간 이상 일하거나 봉사하라”는 취지다. 해당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3개월 후에 혜택을 상실하게 된다.   다만 신체적 정신적 사유로 근로가 불가능하다고 인정 받은 경우 조건 면제 대상이 된다. 또 월 80시간 미만 일하고 935달러를 벌면서 혜택은 잃지 않는 이들이 있을 수 있는 등 수혜 조건이 다양해, 당국의 확인을 받는 것이 좋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작년 여름 통과시킨 대대적인 세법 개정안의 영향으로 일리노이 주가 지난 2월 수립한 새 근로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이 규정은 유예 기간을 거쳐 5월 1일부로 발효됐다.     시카고 지역사회 단체들과 일리노이 주정부는 SNAP 수급자들이 새로운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 또 온라인 기반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수급자들은 근무시간과 임금 내역 등이 주 정부에 정확히 등록되고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주정부의 관련 웹사이트(https://www.abe.illinois.gov)를 통해 조건 면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혜택 중단 결정이 내려진 경우, 이의(appeal)를 제기할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SNAP에 재신청(reapply) 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신청자가 면제 대상이었음을 증명하거나 지난 30일간 근로 요건을 충족했음을 입증할 수 있다면 수급 자격을 인정받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파트타임이나 프리랜서로 일하는 이들은 근로 또는 봉사시간을 잘 기록해두고 입증 확인서를 챙겨두는 것이 필요하다.   앞서 지난달 1일부로 시민권 또는 영주권이 없는 난민, 망명자 등에 대한 SNAP 기준이 강화된 바 있다. 이로 인해 수혜 대상에서 제외된 인원은 약 1만6천 명으로 추산됐다.     #일리노이 #푸드스탬프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수혜조건 일리노이 주민 일리노이 주가 프로그램 snap

2026.05.0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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