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여자 프로배구팀 생긴다…순시옹 MLV 구단 인수
LA타임스 회장이자 LA 레이커스 구단 지분을 보유한 억만장자 사업가 패트릭 순시옹이 LA 연고 여자 프로배구팀 창단에 나선다.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티코(Sportico)는 26일 순시옹이 메이저리그 발리볼(MLV·Major League Volleyball) 확장 프랜차이즈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새 팀은 2027년부터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순시옹은 네브래스카 오마하 슈퍼노바스 구단 투자자였던 벤 프리스트와 함께 구단을 인수한다. 그는 구단 최대 주주를 맡고, 프리스트는 운영 파트너와 구단 대표 역할을 담당한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프랜차이즈 참가비로 1500만~2000만 달러를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시옹은 인터뷰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수십 년 전 레이커스 초창기를 떠올리게 한다”며 “여성 스포츠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LA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새 구단의 팀명과 홈구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LA팀은 리그의 11번째 구단이 된다. MLV는 지난해 프로배구연맹(PVF)과 합병했으며 당시 기업가치는 3억2500만 달러로 평가됐다. 현재 미국 여자 프로배구 시장에는 MLV 외에도 LOVB, 애슬리츠 언리미티드(Athletes Unlimited) 등이 경쟁하고 있다. 순시옹과 프리스트는 MLV를 NBA와 비슷한 구조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특히 2028년 LA 올림픽을 1년 앞두고 LA팀이 출범하는 점도 흥행 요소로 기대하고 있다. 프리스트는 “NBA처럼 투자 가능한 리그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며 “최상위 스포츠 경험을 가진 구단주들을 유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LV는 지난 시즌 8개 팀으로 운영됐으며, 앞으로 북가주(NorCal), 워싱턴DC, 미네소타 등 신규 팀들도 합류할 예정이다. 기존 투자자 중에는 NBA 올랜도 매직 구단주인 드보스(DeVos) 가문도 포함돼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순시옹의 자산은 약 88억 달러에 달한다. 그는 제약·바이오 사업으로 부를 축적했으며, LA타임스와 영상 제작사 낸트스튜디오(NantStudios)도 보유하고 있다. 순시옹은 “LA타임스 미디어그룹과 낸트스튜디오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팀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잘 맞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온라인 속보팀프로배구팀 순시옹 순시옹이 메이저리그 여자 프로배구팀 순시옹이 la
2026.05.26.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