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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 거리보다 쉼터에 더 많았다

오렌지카운티 홈리스 실태조사 사상 처음으로 거리보다 쉼터 거주 인구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OC정부와 노숙자 지원 기관 OC CoC(Continuum of Care)는 지난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시행한 격년제 실태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지난 18일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조사에선 총 6321명의 홈리스가 집계됐다. 2024년 조사 당시보다 13.7% 감소한 수치다.   6321명 가운데 52%에 해당하는 3256명은 응급 쉼터 또는 임시 주거 프로그램에 속해 있었으며, 3065명은 거리를 포함, 비보호 상태(unsheltered)인 것으로 파악됐다.   2024년과 비교하면 노숙 인구는 27% 감소했고, 쉼터 거주 인구는 3% 증가했다.   더그 채피(4지구) OC수퍼바이저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결과를 고무적으로 받아들이면서도 노숙 예방과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카트리나 폴리 부위원장은 “주거 정책과 쉼터 확충, 통합 지원 시스템 강화 덕분에 5지구 내 노숙 인구가 30% 감소했다. 안정적인 영구 주택과 지원 서비스가 노숙 문제 해결의 핵심이란 점이 다시 입증됐다”고 말했다.   재닛 우엔 1지구 수퍼바이저는 “노숙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는 약물 남용이며 전체 노숙인의 45%가 관련 문제를 겪고 있다. 연방 정부와 협력해 예방, 재활 프로그램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퍼바이저들은 조사 준비와 시행 과정에서 협력한 지역 비영리단체, 각 도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특히 캘옵티마 헬스가 ‘주거 및 홈리스 인센티브 프로그램(HHIP)’ 보조금을 통해 조사를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윤경 캘옵티마 헬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거리 의료 프로그램과 주택 개발 보조금, 실태조사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노숙인 지원에 투자하고 있다”며 “카운티와 도시, CoC와 협력해 의료 및 사회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 주택도시개발부는 전국 모든 노숙자 지원 네트워크(CoC)에 대해 매년 1월 마지막 열흘 중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노숙자 현황 조사를 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여기에는 격년 단위 거리 노숙자 조사와 연례 쉼터 노숙자 조사가 포함된다.   오렌지카운티 CoC의 조사 대상 지역은 카운티 내 34개 도시와 OC정부 직할 지역 전체를 포함한다. 800스퀘어마일에 달하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시행된 올해 조사엔 13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임상환 기자홈리스 거리 오렌지카운티 홈리스 노숙자 지원 쉼터 거주

2026.05.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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