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중턱인 10월이면 북버지니아 과수원에는 사과 따러 오는 가족들이 많다. 우리도 얼마 전에 1시간 반 정도 거리인 Rinker 과수원에서 와삭와삭하며 단물로 꽉 찬 후지 사과를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따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과일 잘 따는 꿀팁은? 과수원에서 힘 안 들이고 잘 익은 사과를 빨리, 많이 담아오는 꿀팁이 있다. 잘 익어서 땅에 떨어진 좋은 사과부터 주워 담고, 그다음은 가장 낮게 달린 놈부터 골라 따면 된다. 물론 햇볕 잘 받는 쪽에 노란색이 많이 베여있는 걸 고르면 맛은 거의 환상에 가깝다. ▶빠른 매출과 수익성의 비밀은? 사과 따기처럼 쉽게 매출을 늘릴 수는 없을까? 구매 결정에 가장 가까운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면 된다. 어떤 고객층에게 집중하느냐가 단기 매출의 크기는 물론 수익의 차이까지 결정한다. ▶2가지 세일즈 전법 1) 구매 결정에 가장 가까운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기 이 방법은 언제나 쉽고 빠른 세일즈와 수익을 만들어낸다. 소규모 또는 영세한 스몰비지니스에 특히 더 유익하다. 마케팅 데이터 분석 등으로 복잡하게 꼬지 않고, 적은 비용과 단순한 노력으로 큼직한 수익을 빨리 내기 때문이다. 2) 라이프타임 고객 가치로 접근하기 이 방법은 안정적이면서도 확실한 중장기적 수확을 약속하지만, 시간은 더 걸릴 수 있다. 주로 사업 규모나 자본 등 몸집과 경쟁력을 갖춘 사업체에 적합하다. 따라서, 적은 예산으로 고민하는 소규모 사업체나 단기 수확을 내야 하는 상황에서는 위험 요소가 있음을 기억하자. ▶빠른 세일즈 향상의 비결은? 세일즈 효과를 쉽게 높이기 원한다면, 첫 번째 방법을 붙잡아라. 즉, 구매 결정에 가장 가까운 고객을 먼저 타겟으로 하면 된다. 광고 예산이 부족한 소기업은 이 방법 하나로도 광고 효과 증폭을 체험할 수 있다. 언제나 가장 큰 효과를 선사하는 고객층을 먼저 겨냥한다. 두 번째, 세 번째 순서의 고객층도 정해서 그들이 반응하는 메시지와 광고, 소셜미디어 홍보로 다가가자. 제한된 예산으로도 현저히 높은 수확을 얻게 하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고객층, 쉽게 찾기 어떤 고객이 구매에 가장 가까운지 나는 알고 있는가? 맞다, 전화나 질문, 문의, 정보 요청, 예약, 방문 등 물리적 소통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이다. 이런 고객 대상에게 팔로업, 도움 되는 정보, 광고 등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면 반응률은 크게 솟아난다. 조금만 주의 깊게 살펴도, 이런 분들의 대부분이 어느 카테고리에 속하는지 알 수 있다. 지금, 내가 오퍼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에 가장 잘 반응하는 고객층을 생각해서 적어보라. 아시아계 40~50대 여성이면서 가구당 소득이 부유한 층인가? 아니면 20~30대 저소득 히스패닉 남성들이 더 많은가? 가장 쉽게 고객으로 바뀌는 대상만 파악하면 된다. 그들이 반응하는 광고, 스페셜 오퍼를 고안하는 건 시간문제이다. 어느 온라인 매체, 어떤 광고가 판매의 날개를 달아주는지도 몇 차례의 테스트면 알아낼 수 있다. 가장 좋은 타겟층을 고객으로 바꾸는 디지털 광고와 홍보 실력이 스몰비즈니스 흥망을 좌우하는 시대이다. 다음 시간에 조금 더 깊고 구체적으로 다루어보자.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쉽게 하는 내 사업체 디지털 마케팅 매출 비밀 광고 예산 소규모 사업체 정보 광고
2021.11.17. 16:45
얼마 안 되는 예산을 세일즈와 광고에 힘껏 쏟아 넣은 적이 있었는가? 그래도 효과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스몰비즈니스 마케팅 여건은 예나 지금이나 만만찮다. 영역마다 전문적으로 해결할 인력이나 재정적 여유도 넉넉지 않다. 아무리 노력해도 세일즈가 안 오른다면, 이런 난관은 어떻게 핸들 해야 할까? 터놓기는 어렵지만, 소규모 사업주들이 많이 고민했던 질문일 것이다. ▶대범하게 잘라낸다? 조금 무식하게 들리겠지만, 이럴 땐 잘라내서 줄여보라. 바닥에 머물던 성과는 신기하게도 솟아나기 시작할 것이다. 간이 작아서 못 한다는 분도 있겠지만, 현명하게 줄이고 어느 정도 단순화해 놓으면, 복잡한 시야만 정리되면 곧 달라진다. 안개가 걷힌 듯 상황도 또렷하게 보인다. 잘 보이면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도 알기 쉽다. ▶가성비 높은 마케팅 비밀 인풋 대비 효과를 높이려면, 단순화로 퍼포먼스를 올려보자. 흔히 듣는 ‘우선순위’ 배열과 집중의 원리만으로도 세일즈와 가성비는 거의 즉시 치솟는다. 1. 최고 상품과 서비스는? 딱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를 광고하겠는가? 가장 잘 먹히는 최고의 상품, 서비스에 예산의 비중만 높여도 단기적 세일즈 효과는 개선된다. 별 큰 반응이 없는 것에 괜히 광고할 필요가 없다. 광고만 제대로 몰아 줘도 투자 대비 효과를 단기적으로 치솟게 한다. 2. 고객이면 다 똑같은가? 이 원리는 고객 타입에도 적용할 수 있다. 가장 잘 반응하는 고객층에게 더 많은 광고예산을 배정해보라. 페이스북, 유튜브, 구글과 같은 디지털 광고는 타겟 대상을 따로 정해서 그 효과대로 조정할 수 있다. 물론 상대적으로 반응률이 적은 고객층에겐 광고를 줄이면 된다. 이렇게 간단히 조정만 해도 같은 예산으로 더 많은 세일즈와 판매를 이끌 수 있다. 3. 가장 뛰어난 나의 오퍼는? 오퍼도 가장 반응이 좋은 하나 또는 두 가지에 광고나 마케팅 홍보를 전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말 프로모션이나 얼리 버드 스페셜이 반응이 높다면, 낮은 반응 오퍼를 빼고 높은 반응의 오퍼에 투자하면 같은 비용으로도 더 큰 수확을 얻는다. 그중 2가지 과감한 가지치기에 포커스해보자. 첫째, 균형을 포기하라 예산이 적을 때는 골고루 균형 맞추면 안 된다. 굵직한 한 두 가지에만 철저히 집중하자. 분산된 노력만큼 큰 낭비가 없다. 때론 줄일수록 강해진다. 육중한 결과를 만드는 도구를 잡고 힘껏 휘둘러야 한다. 80/20 이상, 90/10까지 좁혀 승부해도 된다. 어떤 방법을 택하든지, 여러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하나도 못 잡는 어처구니없는 실수, 욕심을 경계하라. 둘째, 고객을 차별하라 사람을 차별하라는 얘기는 물론 아니다. 법적 소송으로 큰 낭패를 만날 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고 해도 차별 대우는 안 된다. 여기서 차별의 진짜 의미는 가장 영양가 있는 고객을 식별해서 베팅하라는 말이다. 마케팅 영역을 좁히는 것도 대범함이 요구되지만, 그만큼이나 때론 더욱 힘든 다른 하나는 가장 중요한 고객을 선택하는 것이다. 물론 다른 고객을 버리라는 말도 아니다. 나의 제한적 마케팅/광고/홍보 예산을 넣었을 때 가장 큰 반응과 매출 혜택을 지속해서 가져다주는 고객층이 누구인지 우선순위대로 결정해야 한다는 말이다. 다음 시간에 더 구체적으로 다뤄보자.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쉽게 하는 내 사업체 디지털 마케팅 용감 전방위 반응 오퍼 스몰비즈니스 마케팅 마케팅 홍보
2021.11.03. 16:39
“적은 게 더 많다(Less is more)”라는 말을 요즘은 더 많이 생각하게 된다. 삶이 점점 분주해지고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같은 방법으로는 예전만큼의 수확을 얻지 못한다는 것을 더 많이 보며 실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고도의 경쟁 구조에서 경기를 쉽게 지배하는 특별한 방법이 있다. ▶거꾸로 뒤집어 대결하기 그건 단순히 기존의 틀을 뒤집어 보는 것이다. 쉬는 시간도 줄이고, 잠도 덜자고, 더 빨리, 더 많이 쏟아 넣어야 승자가 되는 쥐들의 경주 트랙에서 벗어나야 새로운 길이 보인다. 나만의 방식으로 노련하게 게임을 주도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게 먹히는 시대가 디지털 변환기, 바로 지금이 아닌가 싶다. 온라인, 디지털, 소셜미디어, 이메일, 문자, 웹사이트, 콘텐츠, 비디오, 리뷰… 점점 깊어지는 바다에서 생존을 위해 헤엄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면, 이제 잠깐 해변으로 나와서 전체를 한 번 바라보자. ▶분산된 힘 vs. 과감한 지배 다시 뛰어들기 전에 바람의 속도, 파도의 강도를 살펴보자. 나는 헤엄을 칠 것인지, 파도를 탈 것인지, 배를 만들 것인지 큰 방향 결정을 먼저 해보라. 너무 많은 곳에 분산된 힘을 쓸 필요가 없다. 오히려 금방 지치고 포기하게 한다. 단순하지만 나에게 득이 큰 몇 가지만 선택해서 과감하게 그 영역을 지배하도록 노력해보자. ▶무모한 가지치기? 쳐다보기만 해도 어지러운 스몰비즈니스 디지털 마케팅과 경영 방식도 단순하다 싶을 만큼까지 가지를 친다면 어떨까? 불안하고 무모한 행동인가, 아니면 판을 바꾸는 묘수가 되는가? 4~5개의 소셜미디어 사이트 관리에 정신이 없다면 가장 주요한 한두 개로 줄여보면 매출이나 고객 방문도 반 토막이 되는 건가? 오히려 집중하는 힘으로 얻는 시너지로 2배 이상 솟아오를 수 있을까? ▶명중 비율 향상 지금 별 플랜 없이 중구난방으로 쏘아대는 디지털 마케팅의 탄환을 꼭 필요한 타깃에만 집중해서 명중 비율을 끌어올린다면 상황은 더 빨리 전환되고 나아질 수 있을까? 예리한 스몰비즈니스 오너의 머리에 늘 떠오르는 질문일 것이다. ▶나머지는 시간문제 믿기 어려울 수 있지만, 디지털 마케팅도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이다. 줄이고, 정돈하고, 단순화하고, 집중의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 훨씬 효과적이고 예리한 결과가 영글기 시작할 것이다. 어렴풋이 아는 분야에서 목숨 걸 필요 없다. 나에게 꼭 맞는 영역을 딱 한두 가지만 선택해서 자신감을 갖고 쏟아 넣으면, 관리도 쉽고 결과도 증폭한다. 그러고 나서 다른 영역으로 늘려나가는 건 어렵지 않다. 단순히 시간문제일 뿐이기 때문이다. ▶필수 이해 항목 그러려면 간단하지만, 전체적인 그림과 어떤 영역에서 어느 툴이 내 사업체 매출과 고객 몰이에 가장 뛰어난지 이해하는 것이 필수이다. “무엇?”과 “왜?”라는 기본적 질문에 충분히 고민해본 후라면 그땐 타깃을 조금 좁히는 대신 속도를 높여도 괜찮기 때문이다. 이번 연재를 통해서 복잡한 스몰비즈니스 디지털 마케팅을 단순화해서 적어도 시작한 영역에서 큰 속도와 수확을 만들어내자. 다음 영역과 그다음까지 미리 알아내고 한 번에 하나씩 똑똑하게 뛰어드는 방법을 배워보자. 다음 시간부터 펜과 노트를 준비해서 디지털 마케팅 한 분야씩 정돈과 정리를 해보자. ▶문의: (703)337-0123 윤필홍/ InteliSystems 대표
2021.10.20.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