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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보울 즐기고 휴가내고...직장인 '집단 결근' 현상

수퍼보울 선데이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경기, 하프타임 쇼, 광고를 기대하지만, 그다음 날 출근하는 것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UKG 워크포스 인스티튜트에 따르면, 올해 수퍼보울 LIX 이후 약 2,260만 명의 미국인 근로자가 결근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1,610만 명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는 2018년의 기록(1,880만 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결근 계획을 세운 사람들 중 약 320만 명은 실제로 아프지 않더라도 병가를 낼 예정이며, 또 다른 320만 명은 사전 통보 없이 무단 결근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290만 명은 미리 휴가를 신청했고, 480만 명은 동료와 근무 교대를 조정했다.   이뿐만 아니라, 1,290만 명은 수퍼보울 다음 날 출근하더라도 지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대규모 결근 현상은 정치권의 관심도 끌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수퍼보울 다음 날을 공식 휴일로 지정하려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 사이에서도 이를 지지하는 청원이 진행 중이다.   아직 공휴일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UKG는 기업들이 사전에 적절한 근무 계획을 세워 인력 공백을 최소화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AI 생성 속보슈퍼볼 결근 슈퍼볼 다음날 대규모 결근 결근 예상

2025.02.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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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조지아서 생산된 EV9로 수퍼보울 광고 예정

미국 미식축구 리그 NFL 결승전, 일명 '수퍼보울'이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전국적으로 방영되는 가운데, 이번 광고에서 기아차가 조지아주에서 생산된 새 SUV라인 EV9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 아메리카가 지난달 발표한 바에 따르면 업체는 수퍼보울의 15번째 광고로 나오며, 60초 길이가 될 예정이다.     슈퍼볼은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경기 스포츠이벤트로, 미국의 연례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가정, 동네 식당 등에서 '수퍼보울 파티'를 하는 것이 오랜 전통이기도 한데, 시청자가 많은 만큼 수퍼보울 광고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광고비가 비쌈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측면에서는 가성비가 좋은 편이라고 분석되기도 한다. 뉴욕타임스는 6일 "올해 수퍼보울 30초짜리 광고는 2년 연속 700만 달러"라고 보도한 바 있다.   기아에 따르면 이번 수퍼보울 광고에는 3열을 보유한 전기차 SUV 종인EV9를 선보일 예정으로, 현재 한정된 재고로 판매 중이지만, 곧 50개 주에서 널리 보급될 계획이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이에 대해 "EV9은 지난해 말부터 미국에서 판매되었으며, 기아 웨스트포인트 공장이 2억 달러 규모 확장을 거친 후 2024년 말부터 웨스트포인트에서 조립될 예정이다. 공장에 일자리 200개가 추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웨스트포인트는 애틀랜타에서 남서쪽으로 약 80마일 떨어진 곳으로, 포드와 제너럴 모터스 공장이 폐쇄된 이후 기아는 조지아주 유일의 자동차공장으로 이름을 알렸다.   켄 브랜드하트 조지아주립대(GSU) 마케팅 교수는 매체에 "기아는 60초 수퍼보울 광고를 위해 1400만 달러를 지출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잠재적인 전기차(EV) 고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아는 꾸준히 수퍼보울 광고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스토리텔링을 전달했다. 이번에는 전기차 EV9이 중심이 되는 만큼 전기차의 잠재적 고객층을 겨냥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특히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전기차 판매량이 감소하며 지난해 말부터 EV 판매량 증가세가 둔화한 바 있다.     한편 수퍼보울 광고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자동차회사는 기아 외에도 토요타, 폭스바겐, BMW 등이 있으며, 조지아 출신 회사 중에는 코카콜라도 포함됐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슈퍼볼 슈퍼볼 광고 브랜드하트 조지아주립대 기아 웨스트포인트

2024.02.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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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29초 남기고 역전 터치다운' 램스, 22년만의 슈퍼볼 우승(종합)

고침내용 : [경기 상보를 보완했습니다.]'1분 29초 남기고 역전 터치다운' 램스, 22년만의 슈퍼볼 우승(종합) 신시내티에 23-20 역전승…2년 연속 안방팀이 슈퍼볼 축배 진기록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풋볼(NFL) 로스앤젤레스 램스가 신시내티 벵골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22년 만에 슈퍼볼 정상에 올랐다. 램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6회 슈퍼볼에서 신시내티를 23-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램스는 세인트루이스 시절인 2000년 1월 테네시 타이탄스를 23-19로 꺾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이래 22년 만에 두 번째 슈퍼볼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램스는 안방에서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들어 올려 기쁨을 더했다. 지금까지 홈 경기장에서 개최된 슈퍼볼에 진출한 팀은 지난해의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와 올해의 램스 딱 두 팀뿐이다. 54회까지 홈구장에서 슈퍼볼 경기를 치른 팀이 없었는데, 2년 연속으로 이런 사례가 발생한 것이다. 지난해 슈퍼볼에선 탬파베이가 안방에서 축배를 들었다. 램스 역시 안방 우승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램스는 4쿼터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종료 1분 29초를 남기고 터치다운을 작성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램스의 쿼터백 매슈 스태포드는 인터셉션 2개를 기록했지만, 터치다운 패스 3개를 곁들여 283야드를 던져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특히 와이드리시버 쿠퍼 컵과의 호흡이 절묘했다. 컵은 경기 종료 1분 29초를 남기고 역전 터치다운을 찍는 등 터치다운 2개를 챙기고 스태포드와 함께 극적인 드라마를 썼다.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꼽히는 램스의 디펜시브 태클 에런 도널드도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도널드는 경기 종료 직전 상대 쿼터백 조 버로우를 상대로 색(쿼터백이 볼을 소유한 상황에서 태클을 당하는 것)을 책임지며 승리의 숨은 주역이 됐다.   전반까진 램스가 경기를 주도했다. 러싱 플레이가 대부분 막혔지만 쿼터백 스태포드의 패싱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스태포드는 1쿼터(오델 베컴 주니어)와 2쿼터(쿠퍼 컵) 1개씩 터치다운 패스를 뿌렸다. 하지만 베컴 주니어가 부상으로 빠지며 램스의 공격 루트가 줄어든 상황에서 신시내티 수비진이 램스의 공세를 잘 버텨냈다. 점차 경기 흐름은 신시내티 쪽으로 넘어왔다. 1쿼터 막판 29야드 필드골로 3점을 만회한 신시내티는 2쿼터 종료 5분 52초를 남기고 터치다운에 성공해 10-13, 3점 차로 추격했다. 쿼터백 버로우에게 공을 건네받은 러닝백 조 믹슨이 마치 쿼터백으로 변신해 엔드존으로 파고든 와이드리시버 티 히긴스에게 6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뿌렸다. 결국 신시내티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역전에 성공했다. 히긴스가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버로우의 패스를 받은 뒤 그대로 엔드존으로 달려 터치다운에 성공했다. 느린 화면으로 보면 히긴스가 상대 수비수의 헬멧을 손으로 잡아당기는 장면이 나왔지만, 심판은 그대로 터치다운을 인정했다. 신시내티가 17-13으로 역전한 상황에서 두 팀은 필드골 1개씩을 주고받아 신시내티의 4점 차 리드는 계속됐다.   램스가 자랑하는 막강 수비진은 후반에 힘을 냈다. 3쿼터 막판 버로우에게 2연속 색을 가했다. 4쿼터 초반에는 버로우가 또 한 차례 색을 당했지만 램스는 그렇게 찾아온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끌려갔다. 하지만 사실상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스태포드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스태포드와 컵의 호흡이 살아나면서 램스는 상대 진영을 향해 성큼성큼 진격했다. 경기 종료 1분 55초를 남기고는 러닝백 캠 에이커스가 사력을 다해 엔드존까지 8야드 남긴 지점에 공을 내려놨다. 스태포드의 세 차례 패스는 빗나가거나 상대 수비수의 손에 걸렸다. 하지만 신시내티의 홀딩 반칙으로 램스는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다. 램스는 4야드를 남기고 퍼스트 다운에 나섰고, 신시내티의 패스 방해 반칙으로 1야드 지점에서 다시 공격권을 잡았다. 불과 1야드 지점에서 램스는 러싱 대신 스태포드의 패스를 선택했다. 스태포드가 옆으로 돌아나가는 컵에게 정확한 패스를 던져 램스는 1분 29초를 남기고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신시내티에도 기회는 남아 있었다. 하지만 포스다운 공격에서 버로우가 램스의 도널드에게 색을 당해 넘어지면서 승부는 그것으로 마무리됐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슈퍼볼 역전 역전 터치다운 슈퍼볼 우승 쿼터백 스태포드

2022.02.13. 19:39

13일 수퍼볼, 어디서 볼까 : 애틀랜타 펍(Pub) 명소들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수퍼볼을 앞두고 맛있는 음식과 경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다면 아래 식당들을 방문해보자.     〈호브놉(HOBNOB)〉 호브놉은 점심, 저녁 및 주말 브런치에 따뜻하고 매력적인 분위기를 제공하는 동네 선술집이다. 우리동네호브놉에서 수퍼볼을 시청하며 맥주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치즈와 부드러운 프레첼 등 다양한 안주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위치=6690 Town Square #420, Alpharetta, GA 30005 ▶문의= 470-448-4572 또는 hobnobatlanta.com     〈CMX 스톤 스포츠 바(CMXCinéBistro Halcyon)〉 CMX 스톤 스포츠 바에서 수퍼불 애청자들은 LED스크린으로 경기를 보며 셰프가 준비한 다양한 요리와 수제 칵테일, 와인과 맥주를 즐길 수 있다. CMX 스톤 스포츠 바는 수퍼볼 경기를 위해 하루종일 음식과 양동이에 담긴 맥주를 제공할 예정이다. ▶위치=6215 Town Square, Suite 2100 ▶문의= 470-394-1996 또는 www.cmxcinemas.com     〈5 버로즈 피자 터번(5 Boroughs Pizza Tavern)〉 군침이 도는 피자, 파스타, 윙, 샐러드 등을 제공하는 맨하탄 현지 분위기의 술집이다. 시금치, 소세지, 바질, 모짜렐라·페타·파마산 치즈, 양파를 곁들인 맨하탄 피자가 가장 인기메뉴다. 수퍼볼 경기 당일에는 사전 주문도 받는다. 식당에서 주최하는 주간 행사도 홈페이지를 확인하여 놓치지 말자. ▶위치= 6215 Town Square, Suite 2100 ▶문의= 470-394-1996 또는 www.cmxcinemas.com     〈노포맥주와 양조장(NoFo Brew Co. and Distillery)〉 수퍼볼을 시청하며 시원한 맥주를 즐길 장소를 찾는다면 노포를 방문해보자. 포사이드 카운티 최초의 수제맥주집으로수제맥주에 대한 창업자의 애정이 듬뿍 담긴 곳이다. 가족이나 애완동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테이블도 준비되어있다. ▶위치= 6150 Georgia Highway 400, Cumming ▶문의= nofobrew.co 또는 678-771-8116     〈퍼거슨의 고기 시장(Ferguson's Meat Market)〉 엄선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및 해산물 등 다양하고 신선한 고기를 맛볼 수 있다. 수퍼볼 경기날에는 매일 아침 정육한 고기들로 스페셜 메뉴를 준비할 예정이다. 경기당일 스페셜 메뉴에는 립아이, 토마호크 립아이, 필레미뇽, 뉴욕스트립, 등갈비요리, 날개요리등이있다. ▶위치= 6150 Georgia Highway 400, Cumming ▶문의= 770-844-9517 또는 www.fergusonsmeatmarket.com     〈셕킨 오이스터 바(Shuckin' Shack Oyster Bar)〉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슈퍼볼 경기를 즐기고 싶다면 셕킨 오이스터 바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다. 이 가게는 바다, 수로 및 해양 생물을 보호에 힘쓰고 있다.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스티로폼, 비닐, 플라스틱 병 등에 담긴 음식을 볼 수 없다. 슈퍼볼 경기를 응원하며 환경도 지키는 1석2조의 시간을 가져보자. ▶위치= 415 Peachtree Pkwy Suite 255, Cumming, GA 30041 ▶문의=470-253-7746 또는 www.theshuckinshack.com 김태은 인턴기자애틀랜타 슈퍼볼 슈퍼볼 경기날 경기당일 스페셜 스톤 스포츠

2022.02.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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