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유승은, 한국 스노보드 빅에어 사상 첫 메달
2008년생 스노보드 국가대표 유승은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빅에어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이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올림픽 메달을 따낸 건 유승은이 처음이다. 유승은은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합계 171점을 기록, 코코모 무라세(일본·179.점), 조이 사도스키 신노트(뉴질랜드·172.25점)에 이어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상겸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이틀 연속 메달을 따냈다. 특히 스노보드, 스키 등 설상 종목에서 메달 2개가 올림픽에서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빅에어는 보드를 타고 30m 넘는 슬로프에서 활강해 대형 점프대에서 도약, 점프와 회전, 착지, 비거리 등을 겨루는 종목이다. 이날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선 차세대 에이스 이나현이 1분15초76의 기록으로 9위에 올랐다. 그는 1992 알베르빌 동계 올림픽에서 유선희가 거둔 한국 선수 올림픽 여자 1000m 최고 순위(11위)를 34년 만에 경신했다.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정영석 조는 9위로 대회를 마무리했고, 루지 1인승 정혜선은 24위를 기록했다. 한편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한국 쇼트트랙은 10일 혼성 계주 경기를 시작으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남녀 선수 4명이 500m씩 맡아 2000m를 달리는 혼성 계주는 2022년 베이징 대회부터 정식 종목이 됐다. 한국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 선수의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도 관심을 모으는 종목이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스노보드 유승은 대회 스노보드 스노보드 국가대표 스노보드 스키
2026.02.09.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