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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윤성빈 ‘금빛 질주’

'스켈레톤 천재' 윤성빈이 16일(한국시간) 꿈에 그리던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썰매 최초이자 한국 '설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다. 아울러 평창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 세 번째 메달이다. 이날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윤성빈이 얼음을 가르며 질주하고 있다. 사진 레이어 합성. [연합뉴스]

2018.02.15. 21:23

김연아, 관중석에서 열렬히 응원…윤성빈 쾌거 이모저모

취재진 몰리자 자리 떠나 ○…'아이언맨' 윤성빈(강원도청)이 금메달을 따낸 현장에는 '피겨여왕' 김연아가 관중석에서 응원하며 힘을 보탰다. 김연아는 피니시 지점 근처에서 털모자ㆍ검은 마스크를 쓴채 박수를 보낸뒤 경기직후 취재진이 몰리며 관중석이 소란스러워지자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화창한 날씨속 우승 낭보 ○…한국 썰매 역사상 첫 우승을 일군 16일(이하 한국시간) 의미깊은 설날로 최고기온 영상 2도의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며 윤성빈의 쾌거를 축하했다. 최종 4차 주행이 벌어진 오전 11시에는 영하 1도에 초속 3 안팎의 바람이 불었다. 63cm 달하는 허벅지 둘레 ○…'스켈레톤 괴물' 윤성빈 지난해 2월 SBS 다큐멘터리 '꿈을 넘어 별이 되다'에서 허벅지 둘레가 24.8인치(63㎝)로 전 세계 스켈레톤 선수 가운데 가장 굵은 편이라고 공개하기도. 이는 성인 여성의 허리둘레 사이즈로 서전트 점프(제자리 높이뛰기)도 1m7㎝에 달한다고. <관계기사 4면> 독특한 SNS 언어 구사 ○…경기 때마다 마블의 영화 '아이언맨' 헬멧을 쓰고 경기에 나서 '아이언맨'이란 별명을 지닌 윤성빈은 네티즌들의 성원에 대해 SNS에 '깎'이란 댓글을 달아 눈길. 이를 본 많은 팬들은 "20대 남학생 같다"라며 친근감을 드러내기도. 봉화식 기자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2018.02.15. 21:05

윤성빈 '퍼펙트 금'…스켈레톤서 아시아 첫 썰매 부문 정상

'괴물' 윤성빈(24.강원도청.사진)이 한국 썰매의 새 역사를 썼다. 윤성빈은 15일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벌어진 2018년 제23회 평창 겨울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4차 시기에서 50초02로 2차 시기서 수립한 트랙 레코드(50초07)를 0.05차로 단축하며 1~4차 합계 3분20초55를 기록 러시아의 니키타 트레구보프(31)를 1.63초 차이로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다. 4차 시기까지 1위를 놓치지 않는 '퍼펙트 금메달'이었으며 강력한 경쟁자 마르틴스 두쿠르스(34.라트비아)는 3분22초31로 4위에 머물렀다. 윤성빈은 1990년 10월 대한 봅슬레이-스켈레톤 연맹이 국제 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에 가입한 이후 28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따낸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됐다. 또 김지수는 3분22초98로 첫 올림픽을 6위로 마감했다. 봉화식 기자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2018.02.15. 21:03

윤성빈 한국 설상 사상 첫 금메달

윤성빈이 꿈에 그리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썰매(스켈레톤·봅슬레이·루지) 최초이자 한국 설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다. 아울러 평창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 세 번째 메달이다. 윤성빈은 15∼16(한국시간)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1∼4차 시기 합계 3분20초55를 기록, 전체 30명의 출전자 중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연합]

2018.02.15. 20:56

스켈레톤 윤성빈 '신기록'… 압도적 1위ㆍ오늘 금 사냥

윤성빈(24)이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첫발을 완벽하게 내디뎠다. 윤성빈은 15일(한국시간) 강원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1차 시기에서 50초28을 기록, 전체 30명의 출전자 중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이 기록은 '스켈레톤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34)가 지난해 3월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기간에 이곳에서 세운 트랙 기록(50초64)을 경신한 것이다. 그것도 무려 0.36초나 앞당겼다. 0.01초로 승부가 갈리기도 하는 스켈레톤에서 이는 어마어마한 차이다. 이날 윤성빈의 주행에서는 티끌만큼의 흠도 찾아낼 수 없었다. 스타트 기록 4초62를 찍은 윤성빈은 경기를 끝낼 때까지 '악마의 구간'으로 꼽히는 9번 커브를 포함해 모든 구간을 더할 나위 없이 매끄럽게 통과했다. 스타트 기록과 총 4번의 중간 기록, 최종 기록 모두 1위다. 메달 색깔은 이날 기록(1ㆍ2차 시기)과 오늘(15일) 오후 5시(LA시간) 열리는 3·4차 시기 기록까지 합산해서 정해진다.

2018.02.14. 21:21

오늘 스켈레톤 윤성빈 '금빛질주'

오늘(14일) 오후 5시(LA시간) 한국 썰매 종목의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윤성빈이 경기에 나선다. 스켈레톤 경기는 모두 4번의 주행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데, 스켈레톤뿐만 아니라 썰매 종목을 통틀어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어 본 한국 선수는 아직 없다. 윤성빈은 올 시즌 6차례의 월드컵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고 최강자인 마르틴스 두쿠르스는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땄다. 윤성빈이 연습에서 금빛 질주를 하고 있다. [AP]

2018.02.1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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