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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스퀘어, 중서부 최고 멋진 타운

시카고 북서부 로건 스퀘어(Logan Square)가 세계서 가장 멋진(coolest) 동네 중 하나로 선정됐다.     관광정보 업체 ‘타임아웃’(TimeOut)은 최근 ‘세계서 가장 멋진 동네’(Coolest Neighborhoods in the World) 38곳을 선정,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모두 8곳이 포함됐는데 중서부 지역에서는 로건 스퀘어가 전체 34위로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다.     타임아웃측은 로건 스퀘어에 대해 “굉장히 활기 넘치는, 유명한 바와 레스토랑이 즐비한, 에너지 넘치는 문화 허브”라고 설명했다. 로건 스퀘어는 밀워키 애비뉴를 따라 활기찬 비즈니스 지구가 있어 걷기에 좋고, 그림처럼 아름다운 로건 불러버드를 따라 늘어선 유서 깊은 석회암으로 지어진 주택들도 보기 좋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는 오레곤 주 컨스(포틀랜드)가 전체 5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이어 리틀리버(마이애미, 플로리다•12위), 플랫부시(브루클린, 뉴욕•17위), 이스트 홀리우드(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26위), 마운트 플레전트(워싱턴DC•29위), 브루어리타운(필라델피아, 펜실베이니아•32위), 로건 스퀘어, 유니언 스퀘어(서머빌, 매사추세츠•38위)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노터데임 듀 몽이 세계서 가장 멋진 동네로 선정됐고, 메르스 술탄(카사 블랑카, 모로코), 페레레난(발리, 인도네시아), 성수동(서울, 한국), 컨스, 스토크스 크로프트(브리스톨, 영국), 치펜데일(시드니, 호주), 프린시페 레알(리스본, 포르투갈), 글로리아(리우 데 자네이로, 브라질), 윈저(멜버른, 호주) 등이 차례로 2위~10위를 차지했다.     Kevin Rho 기자스퀘어 중서부 스퀘어 중서부 스퀘어 유니언 중서부 지역

2024.09.2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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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싱 스퀘어 개명, '비디 메이슨'으로"

LA다운타운의 명소 퍼싱 스퀘어(Pershing Square)에 대한 개명안이 추진된다.   케빈 드레온 LA시의원(14지구)은 19일 퍼싱스퀘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퍼싱 스퀘어를 흑인 자선가인 ‘비디 메이슨’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디 메이슨은 노예로 태어났지만 LA 최초의 흑인 감리교회를 세웠고, 자선가로서 수많은 흑인을 도운 인물이다.   노예해방 기념일을 맞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드레온 시의원은 “비디 메이슨으로 이곳을 개명한다면 시민들은 그녀가 LA에 미친 유산을 알게 되고 자유를 지키고자 했던 용기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개명안에 동료 시의원들이 지지해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퍼싱 스퀘어’ 광장 명칭은 1차 세계대전 당시 육군 장군 훈장을 받은 존 J. 퍼싱 장군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졌다.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스퀘어 메이슨 스퀘어 개명 노예해방 기념일 pershing square

2024.06.2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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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 <2261> 스퀘어 스탠스, 그립 짧게 잡아야

빨랫줄 같은 드라이버 티샷이 페어웨이 가운데 떨어졌으나 볼이 굴러 페어웨이벙커(fairway bunker)에 들어가면 대다수의 일반 골퍼들은 실망과 함께 다음 샷을 고민한다.   페어웨이 벙커에서는 목적지(그린)까지 만만치 않은 거리로 심리적 부담이 있게 마련이다. 그린이 멀어 벙커샷으로 그린에 올려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샷을 망치는 경우가 다반사.   페어웨이 벙커에서 그린까지 거리는 홀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골프장은 일반 골퍼들의 평균 드라이버 티샷이 떨어지는 장소에 함정(연못이나 벙커)을 만든다.   각 홀을 공략하는 방법은 코스설계자와의 머리싸움이다. 설계자는 골퍼를 함정으로 유도하기 위해 골퍼들의 평균 샷거리, 그것도 초보자(100 정도의 평균타)와 중급 자(90타), 상급자(80타 이내)를 분류해 함정을 설계한다.   초보자들의 평균 티샷거리인 200야드를 전후한 벙커, 중급자 경우는 200~230야드 전후에, 그리고 250~300야드사이에 장타자나 상급자를 유도하는 함정(벙커)을 설계한다.   따라서 어떤 코스를 막론하고 두서너 홀의 페어웨이 벙커나 장해물을 기준으로 하면 코스 설계자가 유도하는 장해물들의 거리를 대충 파악할 수 있다. 이것도 모르고 멀리 치면 '최고'라는 고정관념에 집착하면 코스공략은 일단 실패로 돌아간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린 공략을 위해선 현장확인이 우선으로, 볼이 있는 위치로부터 샷을 했을 때 벙커 턱을 넘길 수 있는가를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또 다른 장해물은 스탠스 확보가 용이한가, 볼이 어느 정도 깊이로 모래에 묻혀 있는가를 살펴야 한다. 이상의 조건이 샷에 적합하다면 샷을 복구할 수 있다.   먼저 페어웨이 벙커는 그린 주변 벙커와는 샷의 방법과 개념이 다르다. 즉 샷을 했을 때 클럽헤드의 바닥 면이 모래 속에 박히지 않아야 비거리 손실이 없다.   따라서 클럽바닥 면의 넓이(sole plate)를 알고 스윙 중에 모래에 먼저 접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페어웨이벙커 샷을 잘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특히 주의해야 할 사항은 지면에 접촉되는 바닥 면을 지나치게 의식, 탑핑(topping)을 유도하여 볼만 걷어올린다는 강박관념이 없어야 한다.   다음은 어드레스로 그린 주변 벙커샷은 오픈 스탠스(open stance)이다. 그러나 남은 거리가 50야드 이상일 때는 스퀘어 스탠스(square stance), 즉 목표방향과 평행이 되도록 한다.   또한 양발을 모래에 묻어 발판이 확고부동하게 하여 체중중심이 양 발바닥 안쪽에 모여야 하반신을 안정시킬 수 있다.   페어웨이에서 150야드를 6번 아이언을 사용했다면 벙커샷은 5번이나 아이언으로 그립을 짧게 잡아 클럽 타면 각도(loft)가 거리를 내도록 해야 한다. 벙커턱 높이에 따라 볼의 위치도 틀려지지만 일반적으로 양 발의 중앙에 위치하면 무난한 샷을 할 수 있다.   마지막 점검사항은 그립으로 잡은 양손의 위치가 볼의 탄도를 결정한다. 따라서 어드레스때 왼손의 위치는 바지의 왼쪽 주름위에 오도록 한다.   이것은 백스윙을 급각에 가깝게 올리는 것을 보조하며 다운스윙에서 볼을 컨택(contact)한 후 모래 속에 클럽헤드가 박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www.ThePar.com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스퀘어 스탠스 주변 벙커샷 스퀘어 스탠스 페어웨이 벙커

2023.09.28. 17:38

결제 서비스 '스퀘어' 또 먹통…지난 2월 이어 7일 또 다운

지난 2월 시스템 장애로 한인을 포함한 다수의 사업주에게 피해를 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스퀘어의 시스템이 또 다운됐다.   지난 7일 스퀘어의 포스시스템(POS)에서 결제 장애가 발생했다. 업주들은 스퀘어의 지침서에 따라 오프라인으로 페이먼트 결제를 진행한 채 영업을 계속했다.   그러나 스퀘어 측이 오프라인으로 받은 페이먼트 결제 내용이 크레딧카드 회사 시스템으로 전달되지 않아서 상당수의 업주가 8일 오전 9시 현재 결제 대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당을 운영하는 박 씨는 “어제 오전 11시부터 손님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결제하고 고객이 떠난 후 결제 거부(decline)가 스퀘어 시스템에 떴고 이후 아예 시스템이 먹통이 됐다”며 “오프라인으로 결제를 진행했는데 내역이 기록되지 않아 1200~1400달러 정도 손해를 봤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날아간 매상을 배상받기 위해 은행과 스퀘어에 문의했으나 두 곳 모두 대금 지급을 피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은행은 스퀘어의 POS 시스템 장애를 지적하고 스퀘어는 은행이 결제 내용을 전달하지 않았다며 서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레딧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비슷한 시간대에 스퀘어의 시스템 장애에 대한 불편을 토로하는 사용자들의 글이 다수 게시됐다.   한 사용자는 결제 장애 발생 당시 “피자 전문점에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데 시스템 오류로 판매 기록조차 볼 수 없는 상태다. 다행히 매장에 배달용 POS가 따로 있어서 정상 영업을 계속할 수 있었다. 그게 아니었다면 피해는 더 컸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피해 복구를 요청하는 문의 과정에서 업주들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업체 관계자는 “스퀘어의 전화는 되지 않았고 채팅을 통해서만 시스템 다운에 대해서 문의할 수 있게 했다”며 “채팅도 처음에는 로봇 채팅이어서 실제 상담원과 채팅하려면 여러 과정을 거쳐야 했고 영문을 빠르게 잘 작성하지 못하면 불만 접수도 매우 힘든 상태”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주도 스퀘어 웹사이트는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을 지원하지만, 한국어 지원은 없어서 많은 한인 업주가 불만 접수에 애를 먹었을 것이라고 설명을 보탰다.   인터넷 서비스 장애를 집계하는 웹사이트인 다운디텍터는 7일 오전 11시경부터 실시간 스퀘어 서비스 장애가 보고가 몰리기 시작해 오후 3시 48분에는 최고 9349건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시스템 장애는 8일까지 이어졌으며 스퀘어는 8일 오전 6시 42분 시스템 상태를 업데이트하면서 관련 문제를 해결했다고 전했다. 또 이날 오후 12시까지 대금 지급 요청이 모두 처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서비스 스퀘어 스퀘어 시스템 스퀘어 웹사이트 결제 장애

2023.09.0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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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오류, 업소들 결제대금 못 받아

모바일 결제 서비스 기업인 스퀘어의 시스템 장애로 적지 않은 한인을 포함한 사업주들이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오전 11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스퀘어 포스시스템(POS) 결제 장애가 발생했다. 대부분의 업주는 스퀘어의 지침서에 따라 오프라인으로 페이먼트 결제를 진행한 후 서비스나 제품을 판매했다.     문제는 스퀘어 측이 오프라인으로 받은 페이먼트 결제 내용이 크레딧카드 회사 시스템으로 전달되지 않아서 결제한 대금을 업주에게 줄 수 없다는 통보를 해 온 것이다. 즉, 고객은 대금을 지급했고 스퀘어 측을 믿고 서비스나 제품을 판 업주들은 대가를 받을 수 없게 된 것이다.     LA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갑자기 시스템이 먹통이 돼 오프라인으로 결제를 진행했다. 평소 같으면 시스템 복구 후 페이먼트 내용이 업데이트돼야 하는데 이날은 모두 거절당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800달러 가까운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카페를 운영 중인 한인 K씨도 “스퀘어 포스 시스템 장애로 피해가 큰데 대기업인 스퀘어는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며 대금 지급을 피하는 모습에 너무 화가 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1년에 2만 달러에 달하는 수수료를 지급하면서 스퀘어를 쓰고 있다”며 “또 사용하는 동안에도 이런 일이 종종 발생했다. 업체 변경을 진지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해는 한인 업소뿐만 아니라 타인종 비즈니스에도 영향을 주었으며 지역도 가주를 포함해 뉴욕, 버지니아, 펜실베이니아, 하와이 등 미 전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셜미디어(SNS)에는 스퀘어 시스템 장애에 따른 피해와 업체의 손해 보상 거부에 대한 성토의 장이 열리기도 했다.   식당을 운영하는 로리캐롤은 “3시간 동안 시스템이 다운돼 수천 달러에 달하는 손해를 입었다. 이번이 두 번째다. 여러 차례 스퀘어에 문의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업주인 샤나 홀랜드는 “시스템 장애로 일부 소비자들은 중복해서 페이먼트했다. 그들은 크레딧카드 회사에 클레임해서 둘려 받겠지만, 우리는 음식도 제공하고 돈도 받을 수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인터넷 서비스 장애를 집계하는 사이트 다운디텍터(Downdetector)는 6일 오전 11시부터 실시간으로 최고 600건에 이르는 스퀘어 서비스 장애가 보고됐으며 문제의 80% 이상이 페이먼트 관련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스퀘어 측은 크레딧카드사의 시스템 장애이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며 사실상 오프라인 결제 대금 지급을 거부했다.     업체는 “비자, 마스터카드, 디스커버 등 크레딧카드사의 전 세계적 시스템 장애로 모든 페이먼트 요청이 거절됐다”며 “스퀘어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 일어난 것이어서 대금 지급은 어렵다, 고객에게 재결제를 부탁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피해를 본 업주들은 “연간 수 만 달러의 수수료를 지불하는 입장에서 보면 스퀘어 측의 이런 무성의한 대응은 매우 무책임한 처사”라고 입을 모았다. 양재영 기자 [email protected]결제대금 스퀘어 스퀘어 시스템 스퀘어 서비스 스퀘어 포스

2023.02.0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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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슨 스퀘어 아이스링크 1일자로 올 겨울 개장

 미국 뉴욕의 록펠러 빌딩 앞이나, 토론토의 나단 필립스 스퀘어처럼 겨울철 한시적으로 열리는 밴쿠버의 대표적인 아이스링크가 올해 개장됐다.    BC주 시민서비스부(Ministry of Citizens' Services)는  1일 오전 10시에 개장행사를 갖고 이날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랍스스퀘어에 아이스링크를 허드슨베이컴퍼니(HBC)의 후원으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랍슨 스퀘어의 아이스링크는 매년 10만 명이 이상이 찾는 겨울철 다운타운의 명소이다.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은 크리스마스 축하 이벤트로 라이브 음악 쇼도 펼쳐진다. 또 새해 전야에도 축하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아이스링크는 오전 9시부터 주중에는 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11시까지 개장한다.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당일, 박싱데이, 새해 전날과 새해 당일 등에는 문을 닫는 시간이 달라진다.   입장은 무료이고, 스케이트 대여 비용은 헬멧 포함해서 5달러이다. 특별히 내년 2월 20일은 패밀리데이로 스케이트를 무료로 대여해 줄 예정이다.   랍스스퀘어의 아이스링크는 밴쿠버의 유일한 야외 아이스링크로 1982년 처음 시작됐었다. 그러다 1991년 문을 닫았고, 개보수를 한 후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을 앞둔  2009년에 재개장을 했다.     표영태 기자아이스링크 스퀘어 스퀘어 아이스링크 야외 아이스링크 겨울 개장

2022.12.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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