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어디서 볼지 고민이라면? 한인 위한 완벽 가이드
오는 6월 11일 목요일 오후 7시(LA 기준). 한국 대표팀이 체코를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를 시작한다. 32년 만에 미국 안방에서 열리는 월드컵의 한국 첫 경기 휘슬이 울리는 그 시각, LA 한인타운의 식당과 펍은 한 해 가장 바쁜 저녁 중 하나를 맞는다. 한국이 속한 A조 6경기 전부가 멕시코 과달라하라와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반면, SoFi 스타디움에서는 8개 경기가 펼쳐진다. LA 한인이 이번 월드컵을 가장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한국팀 경기 일정부터 한인타운 관전, 멕시코 직관, SoFi 스타디움 경기 등을 정리했다. ━ 조별리그 경기일정 한국은 6월 11일부터 24일까지 멕시코 도시 두 곳에서 조별리그 세 경기를 치른다. 첫 경기와 두 번째 경기는 과달라하라(Estadio Akron)에서, 마지막 경기는 몬테레이 인근(Estadio BBVA)에서 열린다. ① 한국 VS 체코 - LA시간 6/11일 오후 7시 (한국시간 6/12일 오전 11시) - 멕시코 과달라하라 Estadio Akron ②한국 VS 멕시코 - LA시간 6/18일 오후 6시 (한국시간 6/19일 오전 10시) - 멕시코 과달라하라 Estadio Akron ③한국 VS 남아프리카 공화국 - LA시간 6/24일 오후 6시 (한국시간 6/25일 오전 10시) - 멕시코 몬터레이 Estadio BBVA ━ 32강전 경기일정 조별리그 통과 시 한국이 32강에서 만날 상대와 경기 지역은 6월 24일 이후 결정된다. ①한국이 조1위로 통과할 경우 C, E, F, H, I조의 3위 중 한 국가와 만나게 된다. 경기는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 Estadio Azteca에서 열리며 6월 30일 오후 6시(LA시간)에 시작된다. ②한국이 조2위로 통과할 경우 B조에서 2위를 한 국가와 만나게 된다. B조는 캐나다, 카타르, 스위스, 보스니아로 구성돼 있고 전문가들은 캐나다나 스위스를 만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경기는 LA의 SoFi Stadium에서 열리며 6월 28일 오후 12시(LA시간)에 시작된다. ③한국이 조3위로 통과할 경우 한국이 조3위를 차지해도 성적에 따라서 32강에 진출할 수 있다. 성적에 따라서 E조에서 1위를 한 국가 혹은 G조에서 1위를 한 국가와 만나게 된다. E조는 독일, 퀴라소, 코트디부아르, 에콰도르로 구성돼 있고 독일이 1위를 할 가능성이 높다. E조 1위를 만날 경우 경기는 보스턴의 Gillette Stadium에서 열리며 6월 29일 오전 10시 30분(LA시간)에 시작된다. G조는 벨기에, 이집트, 이란, 뉴질랜드로 구성돼 있고 벨기에가 1위를 할 가능성이 높다. G조 1위를 만날 경우 경기는 시애틀의 Lamen Field에서 열리며 6월 30일 오후 6시(LA시간)에 시작된다. ━ 단체 응원 어디서 하면 좋을까? LA시는 월드컵의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서 100여 곳에서 단체 응원을 추진하고 있다. 시내 공원과 레크리에이션 센터 등 100여 곳에서 ‘킥 잇 인 더 파크(Kick it in the Park)’ 프로그램을 통해 대형 응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한 경기 중계와 함께 축구 클리닉, 문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48개 참가국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한인들이 주최하는 단체 응원도 있다. LA한인회, LA한인상공회의소, 재미대한LA체육회 등 16개 단체로 구성된 ‘2026 월드컵 LA한인준비위원회’는 ‘K타운 워치 파티(K-Town Watch Party)’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 중심의 응원 행사를 마련한다. ▶단체관람에 관한 자세한 정보 COSM과 같은 몰입형 관람이 가능한 시설에서 경기를 볼 수도 있다. 잉글우드에 있는 COSM은 건물 2층 규모의 스크린을 통해서 현장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몰입형 관람에 관한 자세한 정보 ━ 현장에서 직접 보고싶다면? 한국팀 경기를 직접 보러 가려면 멕시코행이 답이다. 다행히 LA에서 두 개최 도시 모두 직항으로 닿는다. LAX에서 과달라하라(GDL)까지는 약 4시간, 몬테레이(MTY)까지는 약 4시간 30분 소요된다. 알래스카항공, 아에로멕시코, 볼라리스가 직항을 운영하며 5월 초 기준 왕복 항공권은 400~700달러대에 형성돼 있다. 경기 일정이 가까워질수록 가격은 빠르게 오르고 있다. 과달라하라는 멕시코 제2의 대도시로 인구 약 500만 명. 도심에서 Estadio Akron까지는 우버로 약 30분이다. 몬테레이의 Estadio BBVA는 도심에서 우버로 약 25분 거리다. 6월 경기 주간 호텔 가격은 평소의 2~3배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높아 5월 안에 예약을 마치는 것이 안전하다. 한국대표팀이 LA에서 뛰지 않는다 해도 LA에서 월드컵을 직관할 기회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SoFi 스타디움은 이번 대회에서 8개 경기를 개최하며, 미국 대표팀 조별리그 두 경기가 여기서 열린다. ● 6/12(금) USA vs 파라과이 (조별리그 D조) ● 6/18(목) 스위스 vs 보스니아 (조별리그 B조) ● 6/24(수) 튀르키예 vs USA (조별리그 D조) 한인 가족 단위로 미국팀 응원에 합류해보기에 좋은 기회다. 한국팀이 32강에 진출할 경우 LA가 그 경기의 개최지가 될 가능성도 있다. FIFA 공식 사이트에서 일부 카테고리 티켓이 5월 초 기준 여전히 판매 중이지만 인기 경기는 매진 상태다. 매진된 경기는 리세일 사이트를 이용해야 한다. 미국 대표팀 경기 리세일 가격은 카테고리에 따라 800~3,000달러 선에 형성돼 있다. 중계로 본다면? 이번 월드컵의 북미지역 중계권은 Fox Sports가 가지고 있고 주요 경기들은 Fox Sports와 FS1등의 관련 채널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Fox Sports의 공식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으나 케이블 채널 가입을 인증해야만 한다. 케이블 채널에 가입해 있지 않다면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 시청할 수도 있다. Fox Sports의 생중계가 포함된 Fubo, YouTube TV, Hulu+ Live TV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경기를 볼 수 있다. ━ 미주중앙일보 이벤트 중앙일보가 2026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며, 우승국과 한국 경기 점수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1만불 상당의 바디프랜드 팬텀 마사지체어부터 쿠쿠 밥솥, 양모이불, 카후나 눈 마사지기, 위스파 입장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하기 조원희 기자월드컵 가이드 한국팀 경기 한국팀 조별리그 스타디움 경기
2026.06.04.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