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글로벌 스타트업준비위원회(위원장 썬 박)는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대회에 앞서 참가자들을 위해 4일간 ‘온라인 기업가정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5~28일 온라인으로 이어졌으며, UC버클리와 스탠퍼드대학의 교수들이 총 8개의 강좌를 진행했다. 강의를 듣기 위해 미국은 물론 중국, 캐나다, 일본, 필리핀, 한국, 호주, 대만의 월드옥타지회에서 차세대 회원, 창업가, 대학 졸업 예정자 등 일간 100여명이 등록해 참여했다. 박 위원장은 “전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게 교육 수료증을 발행하고, 10월 28일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 본선에도 초대할 예정”이라며 수업 이수자들은 동문회를 형성해 월드옥타와 함께 스타트업 전문 그룹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월드옥타는 올해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를 처음 개최하며 “내년 4월 행사에는 실제 엔젤투자와 IPO 사례를 포함해 더욱 도움되고 흥미로운 강의를 준비하겠다”고 박 위원장은 밝혔다. 윤지아 기자스타트 기업가 글로벌 스타트업대회 온라인 기업가정신 글로벌 스타트업준비위원회
2025.09.03. 14:19
“이변은 없었다.” 15일 실시된 공화당의 첫 번째 대선 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반 득표로 압승을 거두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CNN 방송에 따르면 개표가 99% 진행된 16일 오전 1시 52분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은 51.0%의 득표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21.2%의 지지율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19.1%)를 가까스로 따돌리고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디샌티스 주지사가 그간 아이오와에 각별히 들인 공을 감안하면 이 같은 근소한 표차는 그에게 유리한 징후는 아니라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나온다.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는 7.7%, 애사 허친슨 전 아칸소 주지사는 0.2%의 득표에 그쳤다. 득표율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대의원 20명을 확보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8명, 헤일리 전 대사는 7명, 라마스와미는 3명의 대의원을 각각 차지했다. 이번 압승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마냥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첫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예정된 뉴햄프셔주는 보수층이 두터운 아이오와와 달리 중도층 비중이 높은 곳이다. 오는 23일 열리는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는 전체 대선 구도를 판가름할 수 있는 ‘풍향계’로 평가된다. 한편, 인도계 사업가 출신으로 한때 ‘젊은 보수’ 돌풍을 불러왔던 라마스와미는 결국 이날 중도 사퇴를 선언했다. 그리고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표명했다. 또 허친슨 전 주지사도 16일 경선 중도 사퇴를 발표했다. >> 관계기사 5면·한국판 강민혜 기자트럼프 스타트 트럼프 압도적 도널드 트럼프 경선 스타트
2024.01.16.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