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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대 학생들 “전쟁 반대” 총장실 점거

스탠퍼드대 총장실에서 전쟁반대를 외치며 점거 농성을 벌인 친팔레스타인 학생 13명이 체포됐다. 대학 측은 점거 농성을 벌인 학생들의 졸업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5일 NBC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스탠퍼드대 대학 경찰과샌타클라라 카운티 셰리국은 리처드 샐러 총장실에서 점거 농성을 벌인 재학생 및 졸업생 13명을 체포해 연행했다. 학생들은 오전 5시30분쯤 총장실 점거 농성을 시작했다.     체포 당시 총장실 건물 앞에는 바리케이드가 설치됐고, 친팔레스타인 학생들은 대학 측을 비난하고 연행되는 학생들을 응원했다.     스탠퍼드대 총장실을 점거한 학생들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을 규탄하며, 이스라엘-하마스 간 분쟁해결을 촉구했다. 친팔레스타인 학생 측은 총장실을 점거하는 동안 평화적 시위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반면 스탠퍼드대 측은 총장실 점거 학생들이 낙서 등 기물파손 행위를 벌였다고 전했다.     대학 측은 성명을 통해 학생들의 점거 농성에 동의하지 않으며, 체포된 학생 중 졸업 예정자는 학위 수여가 잠정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스탠포드대 이스라엘 친팔레스타인 학생들 스탠포드대 총장실 스탠포드대 학생들

2024.06.05. 20:07

스탠포드대서 흑인 비하 올가미 밧줄

스탠포드대 기숙사 부근에서 흑이 비하를 상징하는 올가미 밧줄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대학 측은 특정 인종을 비하하는 증오범죄 가능성을 놓고 조사를 시작했다.     10일 KTLA에 따르면 올가미 밧줄은 스탠포드 교내 대학생 기숙사 밖 한 나무에 걸린 채 발견됐다.     이 사실을 접한 대학 경비담당자는 교직원과 학생에게 이메일을 보내 “교내에서 흑인 비하를 상징하는 올가미 밧줄 사용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원칙을 적용할 것”이라며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스탠포드 대변인은 올가미 밧줄이 발견된 장소 주변의 감시카메라 녹화영상 존재 여부 등은 밝히지 않았다.     스탠포드 교내에서 올가미 밧줄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021년 이 대학 산책로 나무에서 올가미 밧줄 2개가 발견됐고, 2019년 여름학기 학생 기숙사 인근 나무에서도 올가미 밧줄이 발견됐다. 김형재 기자스탠포드대 올가미 올가미 밧줄 스탠포드대 기숙사 흑인 비하

2022.05.1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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