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6 스포티지 최초 공개…디자인 및 기술 대폭 강화
기아가 새로워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디자인, 기술, 편의성 전반에서 대대적인 개선이 이뤄진 2026년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를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스포티지는 개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세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됐다. 기아는 특히 X-Line과 X-Pro Prestige 트림이 새롭게 추가돼 강인한 주행 성능과 강화된 오프로드 감각 체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외관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해 세련된 모습으로 다듬어졌으며, 실내에는 곡선형 12.3인치 터치스크린과 10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초광대역(UWB) 기반 디지털 키를 통해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 제어와 키 공유도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력이 향상된 터보 엔진과 함께 사륜구동 모델에는 스노·머드·샌드 모드가 지원돼 다양한 노면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돕도록 설계됐다. 새로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은 한국 광주 공장에서 생산되며, 내연기관 모델 일부는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텔루라이드, 쏘렌토, EV6, EV9 등과 함께 제작된다. 우훈식 기자스포티지 디자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디자인 기술 스포티지 최초
2025.08.21. 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