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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것처럼 쳐다봤잖아!" 시민에 윽박지른 시장 상인

 시민 시장 시장 상인

2025.05.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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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불지르다 시민에 덜미... 채츠워스 방화 용의자 체포

  AI 생성 속보영상 용의자 시민 방화 용의자

2025.02.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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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줄었다는데…시민 불안 여전

뉴욕시정부가 최근 범죄 건수가 줄었다며 자화자찬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체감 안전도는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특히 시민들의 발이 되는 전철과 버스에선 잊을 만하면 중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크다. 뉴욕시경(NYPD)의 추가 경찰인력 배치 외에 좀 더 실질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7일 NYPD의 뉴욕시 범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뉴욕시에서 발생한 범죄는 총 12만3744건이다. 2023년 발생한 총 범죄건수(12만7406건)와 대비하면 3662건(2.9%) 줄어든 수준으로 7대 주요 범죄 중 5개가 감소했다. 차량절도는 작년 1만4194건 발생해 직전해 대비 10.3% 줄었고, 빈집털이는 1만3816건에서 1만3029건으로 5.7% 감소했다. 중절도(-5.0%), 살인(-3.6%), 강도(-2.3%) 등도 일제히 줄었다.     시정부는 뉴욕시의 대표 범죄인 총격과 대중교통 범죄도 줄었다며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총격 사건은 총 903건으로, 2023년(974건) 대비 7.3% 줄었다. 대중교통 범죄 역시 같은 기간 2337건에서 2211건으로 5.4% 감소했다.   이처럼 통계상 범죄는 줄었을지 몰라도, 여전히 뉴요커들은 팬데믹 이전보다 치안 상황이 나쁘다며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퀸즈 플러싱의 한 한인 남성은 “예전엔 퀸즈 내에서 이동할 때 무조건 전철을 탔는데, 이젠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버스를 이용한다”며 “예전과 달리 퀸즈를 오가는 7번, E·F노선에도 승객에게 위협을 가하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맨해튼 유니언스퀘어 인근의 한 여성은 직장인 월스트리트까지 전철 대신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그는 “아무래도 겨울철엔 정신질환자나 노숙자들이 많다”며 “경찰만 배치할 게 아니라, 정신질환자들을 위한 치료 방법을 마련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대중교통 범죄도 불안을 키우는 요소다. 최근 맨해튼 18스트리트 전철 플랫폼에선 한 남성이 열차를 기다리던 다른 남성을 선로로 밀쳤고, 새해 첫날엔 컬럼비아대 인근 전철역에서 한 승객이 흉기 공격을 당했다. 지난달 22일에는 브루클린 코니아일랜드 전철역에서 30대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여성에 불을 붙여 이 여성이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도 발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컬럼비아대 법학전문대학원 연구그룹 ‘바이털 시티’를 인용, 작년 대중교통 범죄 건수는 줄었지만 전철 중범죄는 573건이 발생해 1997년 이후 최다였다고 보도했다. 전철 내 살인 사건은 10건으로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김은별 기자범죄 시민 전철 중범죄 대중교통 범죄 뉴욕시 범죄통계

2025.01.07. 21:07

[문화산책] 시민 노릇 정말 어려워라!

이 글은 나의 답답하고 서글픈 반성문이다.     대통령 예비선거 투표를 했다. 투표는 ‘동료 시민’의 신성한 권리요, 의무라기에 하기는 했는데 어쩐지 영 찜찜하고 죄스럽다. 신성한 한 표를 제대로 행사했는지 도무지 자신이 없다.   오늘날의 선거는 가장 훌륭한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덜 나쁜 분을 가려내는 일이라고 하는데, 누가 덜 나쁜지를 당최 알 수 없으니 투표를 제대로 했는지 영 자신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민주주의와 선거라는 제도 자체에 대한 불신이다. 한국 정치판을 보면서 생겨난 정치 혐오감이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정치하는 인간 믿지 말라는 말을 나는 굳게 믿는다.   나의 투표과정을 복기해보면 참 한심하기 짝이 없다. 우편투표를 하기 위해 우선 투표용지를 펼쳐놓고, 두툼한 설명서를 읽는다. 컴퓨터 자동번역기를 돌린 모양인지 문장이 투박하지만 그래도 한글이니 읽을 수는 있다. 천만다행이다. 옛날에는 모두 영어로 되어 있어서, 검은 것은 글자이고 흰 것은 종이라고만 알고, 무척 답답했었는데 그에 비하면 그야말로 대한민국 만세다. 물론, 읽을 수 있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다.   투표용지를 보니 후보자들의 이름이 쭈르르 적혀있고, 직업 같은 간단한 설명이 한 줄 쓰여 있는데, 누가 누군지 도대체 알 길이 없다. 대통령 후보는 워낙 시끄러우니까 겨우 알겠는데, 주 상원이니 카운티 수퍼바이저, 지방 검사, 상급법원 판사 등은 무슨 일을 하는 자리이고, 내 삶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조차 모르겠다. 그런데 그 많은 이름 중에서 한 분을 뽑으란다. 한숨이 절로 나온다.   잠시 허공을 응시하며 심호흡을 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신성한 투표를 시작한다. 마음을 가다듬어봤자 모르기는 마찬가지다. 머리를 굴려 내 나름의 논리를 세우고 잔꾀를 낸다.     이런 식이다. 우선 한국 이름 같으면 눈 딱 감고 찍는다 이왕이면 아시안 이름을 고른다 그래도 모르겠으면 정당을 본다 나와 같은 정당의 후보를 택한다 같은 정당 후보가 여럿이면 직업을 보고 직책과 연관 있는 직업을 가진 후보를 찍는다 그래도 겹치면 이름이 정겨운 사람에게 한 표를 던진다.(이름 정겨운 것이 정치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도저히 안 되겠으면 결국 기권한다. 아무튼 착한 시민답게 끝까지 노력은 한다.   이 과정에서 선거철이면 무더기로 날아오는 선전지가 매우 도움이 된다. 아무래도 돈 써가며 적극적으로 자기를 알리는 사람이 일도 열심히 할 것이라는 논리적 판단이 있기 때문이다. (당선된 뒤에 본전 회수를 위해 무슨 짓을 하는지는 전혀 모르겠다.)     뭐 이런 식이니 제대로 투표했다는 자신감이 생길 리 없다. 이건 터무니없는 폭력이 아닐까 하는 자괴감이 든다. 모르긴 해도 대부분의 동료 시민들도 나와 비슷할 것으로 짐작된다.   어쨌거나 그렇게 해서 표를 제일 많이 얻은 분이 당선돼서, 우리 위에 군림하며 우리를 다스리게 된다. 이것이 지금 우리 민주주의의 실체다. 장님 문고리 더듬기보다도 못하다. 차라리 투표를 하지 않는 편이 훨씬 옳은 것 같다.   그런데도 마땅한 대안이 없단다. 그나마 다수결이 진리이니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 세상을 좋게 만드는 지름길이요, 정의라고 우긴다.   물론, 따지고 보면 우리를 대표해서 세상을 움직일 사람을 뽑는 일인데, 무관심하게 공부를 안 한 내 잘못이 가장 크다. 잘못 뽑아놓고서, 정치가 개판이네 어쩌네 불평해봐야 소용없는 노릇이다. 정신 바짝 차리고 제대로 뽑아야 한다.   고분고분 법 잘 지키고, 또박또박 세금 잘 내면 되는 줄로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란다. 아, 시민 노릇 제대로 하기 정말 어려워라! 장소현 / 시인·극작가문화산책 시민 노릇 동료 시민들 시민 노릇 정당 후보

2024.02.2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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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아카데미 내달 시작…라팔마시 참가 신청 접수

라팔마 시가 연례 시민 아카데미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시 당국이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하는 ‘2024 시민 아카데미’는 내달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30분~7시까지 시청(7822 Walker St) 시의회장에서 열린다.   시민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주민은 시 정부의 기능과 재정, 치안, 개발, 커뮤니티 서비스, 공공사업 등에 대해 무료로 배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cityoflapalma.org/academy)를 참고하면 된다.아카데미 시민 시민 아카데미 연례 시민 내달 6일

2024.02.01. 21:00

“노숙자들 공용부지 점거로 불편” 한인타운 정류장, 인도 기피

LA한인타운내에서 공용 시설이나 부지를 점유한 노숙자 텐트촌이 시민들의 불편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버스정류소, 인도, 소공원 등은 노숙자 텐트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기피 장소로 떠올랐다.   지난 20일 LA한인타운 올림픽 불러바드와 알링턴 애비뉴 사거리 버스정류소 한 곳과 인도 두 곳에는 노숙자들이 천막과 텐트 등을 치고 있었다. 한 노숙자 천막은 올림픽 불러바드 인도 자체를 점유해 시민들의 통행을 막았다.     인근 카센터 사장은 “몇 년 동안 불편이 계속된 문제”라며 “LA시에서 청소할 때만 거리가 깨끗해질 뿐, 곧바로 노숙자들이 자리를 잡는다”고 토로했다.   LA시 위생국이 지난 13일 말끔하게 청소한 윌셔 불러바드 로버트 F·케네디(RFK) 학교 앞 공원에는 일주일 만에 노숙자 대형 천막이 다시 등장했다. 윌셔 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가 최근 100명 이상이 서명한 청원서를 10지구 시의원실에 제출한 노력은 물거품이 된 셈이다.   LA한인타운 공용 시설이나 부지를 점유한 노숙자들의 텐트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올림픽 불러바드와 뉴햄프셔 애비뉴 북서쪽 버스정류소에도 한 시니어 노숙자가 3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민들은 해당 길목을 아예 피해 다닐 정도다.   이와 관련 NBC4뉴스는 LA 버스정류장이 갈 곳 없는 노숙자들의 안식처가 되고 있다고 19일 보도했다. 버스정류장은 지붕과 그늘을 갖춰 노숙자들이 거주지로 선호하고 있다.     문제는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엘세군도 불러바드와 샌피드로 스트리트 윌로우브룩 지역 한 시민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그저 익숙한 듯 그곳을 돌아갈 뿐”이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한편 와츠 지역에서 노숙자로 지냈던 크리스티나 애쉬는 “머물 곳이 필요한 사람은 아직도 많다”며 “버스를 타고자 하는 사람은 노숙자 주변에 서서 기다리면 된다. 버스 정류소의 노숙자들은 시민에게 위협이 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LA 메트로폴리탄교통국 측은 LA시 구역 버스 정류소(Bus Stop) 또는 정류장(Bus Shelter) 관리는 시 정부 관할이라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홈리스 시민 홈리스 천막 홈리스 텐트 한인타운 홈리스

2023.12.2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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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번엔 총격, 시민은 불안하다

LA지역에서 각종 범죄가 줄지 않고 있다. 떼강도·떼절도가 기승을 부리더니 총격 사건까지 이어진다. 급기야 지난 16일엔 하루 새 총격 사건이 3건이나 발생, 6명이 숨지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날 총격 사건의 공통점은 길거리에서 피해자들이 발생했다는 점이다. 범죄와의 연루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아울러 노스할리우드,사우스LA, 롱비치 등 사건 발생 지역이 다양하고 사건 발생 시간도 오전, 오후, 밤 시간대 가리지 않아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다. 한인타운서도 하반기에만 2건의 총격 사건이 있었다. 지난 9월 초 30대 남성이 총격을 당해 숨졌고,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에도 2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었다.     최근의 총격 사건 증가도 경관 부족 문제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현재 LA경찰국(LAPD)의 경관 숫자는 8900여명으로 10여년 전의 9800명 대에 비해900명가량 적다. 당시보다 인구는 늘었는데 경관 숫자는 오히려 줄었다. 경찰력이 약해진 틈을 타 범죄자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가주는 다른 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총기 규제가 심한 곳으로 꼽히지만 결코 안전지역은 아니다. 지난 1월 범인을 포함 11명이 숨진 몬터레이 파크 댄스홀 총기 난사 사건도 이런 현실을 반영하는 예 가운데 하나다. 위험은 언제, 어디에나 도사리고 있는 셈이다.     몬터레이 파크 사건으로 총기 규제 강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각종 규제안이 제시됐었다. 하지만 총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되지 못했다. 더구나 LA 시 정부는 노숙자 문제 해결에 정책 우선순위를 두고 있어 치안 문제는 뒷순위가 된 느낌이다. 그러나 시민의 안전은 노숙자 문제보다 더 중요하다. 위험한 시간에 위험한 장소에 가지 않는 것만이 방법이 되어서는 안 된다.  사설 총격 시민 총격 시민 총격 사건 이날 총격

2023.10.18. 20:23

화사한 봄날 만끽하는 시민들

화사한 봄날의 정취가 더해 가는 일요일인 지난 23일 샌디에이고의 관광명소 발보아 파크를 찾은 맣은 시민들이 거리 공연단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영민 기자봄날 시민 관광명소 발보아 거리 공연단과

2023.04.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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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경찰 아카데미' 개강

올림픽 경찰서 등 LA경찰국(LAPD) 서부지부 소속 5개 경찰서가 마련한 ‘시민 경찰 아카데미(Community Police Academy)’가 11주 일정으로 28일 시작됐다. 한인을 포함한 참가자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6~9시 범죄 개념 및 피해 예방법, 경관 훈련법, 조사 과정 등을 배우고 체험하며 수료증도 받게 된다. 참가자들이 강의 전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아카데미 시민 시민 경찰 올림픽 경찰 community police

2023.03.2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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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시민 '차 없는 거리' 행사 즐겨

21일 LA 시민들이 차 없는 거리 '시클라비아(CICLAVIA)' 행사를 즐겼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동쪽으로 버질 애비뉴/할리우드 불러바드부터 서쪽으로 샌타모니카 불러바드/샌빈센테 불러바드에 이르는 6.6마일 구간에서 열렸다. 시민들은 자전거를 타고 차 없는 거리를 달리거나 걸으면서 휴일을 보냈다. 할리우드 불러바드와 하일랜드 애비뉴에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김상진 기자시민 거리 거리 행사 la 시민들 이날 행사

2022.08.2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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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평범한 시민”

‘미국대통령 후손모임( Society of Presidential Descendants)’이 결성돼 자신들의 애환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재임기간 1945년 4월-1954년1월)의 외손자 클립튼 트루먼 대니얼(64세)은 “1학년 수업 시간에  자신의 가계도를 설명하는 시간에 할아버지를 소개했더니 담임선생님이 ‘대통령이었던 그 분을 얘기하는 것이냐’고 물었으나 대답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어머니가 한번도 얘기한 적이 없었던 것이다.   대니얼은 “어머니가 ‘잘 기억해라. 미국의 어떤 어린이의 할아버지도 미국의 대통령이 될 수 있다. 절대로 머리를 쳐들며 뽐내지 마라’라고 정색하며 타일렀다”고 밝혔다.   아들이 대통령 할아버지를 뒀다고 자랑할까봐 그랬다는 것이다.   대니얼의 가족은 1965년 1월 린든 존슨 전 대통령(재임기간 1965년1월-1969년1월) 취임식 만찬에 초대받아 뉴욕에서 워싱턴을 방문했는데, 만찬이 길어져 아버지가 뉴욕행 열차 시간에 늦을까 안절부절 못하자 존슨 대통령이 “내가 열차 출발을 늦추도록 할테니 더 즐겨라”라고 말했는데, 실제로 열차 차장이 전직 대통령 가족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대니얼은 “세상에, 내 할아버지가 기차를 멈춰세웠다”며 놀라워했던 기억을 전하기도 했다.     미국대통령 후손모임에는 모두 19명의 대통령 후손들이 참여하고 있다.   회원 중에는 멀게는 제임스 먼로 전 대통령(1817년3월-1825년3월)의 6대손부터 가깝게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1977년1월-1981년1월)의 손자까지 다양한 층위를 구성하고 있다.     그로브 클리블랜드 전 대통령의 증손자이자 윌리엄 맥킨리 전 대통령의 증손조카인  매시 맥킨리와 테오도르 루즈벨트 전 대통령의 손자가 백악관 역사연합회의 워싱턴D.C. 모임에서 만나 친구가 되기도 했었다.     존슨 전 대통령의 장녀 린다 존슨 롭(77세)은 “다른 대통령 가족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고 싶어 모임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그들도 삶의 희노애락을 겪는 보통 사람들이며, 걷고, 말하고, 때론 눈물 짓는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롭은  후손모임에 참여한 유일한 대통령의 생존 자녀다.     대통령 후손들은 라스트 네임 때문에 낯선 사람들이 전직 대통령과의 관계를 묻곤 하지만, 실제로는 대통령 조상에 대한 얘기를 즐겨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후손모임 측은 존 F 케네디,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도날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후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테오도르 루즈벨트 전 대통령 증손자는 트위드 루즈벨트는 “대학 시절 루즈벨트 전 대통령 후손이라는 이유 때문에 더욱 엄격한 도덕률을 요구받기도 했는데, 매우 부당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대통령 후손이라서 특권을 요구하지 않지만, 똑같은 이유 때문에 차별을 당하거나 더 큰 비난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시민 대통령 대통령 후손모임 대통령 할아버지 대통령 증손자

2021.11.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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