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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2600만불 쓰고도 마약소굴 된 노숙자 시설

LA 스키드로 대형 노숙자 지원시설을 둘러싸고 마약과 범죄 문제를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폭스11은 최근 스키드로 케어 캠퍼스(Skid Row Care Campus) 주변에서 마약 거래와 약물 사용, 폭력 사건이 잇따르면서 주민들과 업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제가 된 시설은 LA 다운타운 크로커 스트리트에 있는 스키드로 케어 캠퍼스다. 노숙자들에게 의료·상담·중독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운영 예산 대부분이 세금으로 충당된다. 연간 투입되는 공공 예산만 약 2600만 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시설 주변이 사실상 노천 마약시장으로 변했다고 주장한다. 공개적으로 마약을 거래하거나 투약하는 모습이 일상처럼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주민들은 이 시설을 ‘메스 맨션(Meth Mansion)’이라고 부르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치안 악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 LA경찰국에 따르면 올 들어 4개월 사이 살인사건 4건이 발생했다. 주민들은 폭행과 절도, 마약 관련 범죄도 눈에 띄게 늘었다고 주장한다.   논란의 중심에는 이 시설이 시행 중인 피해 감소(Harm Reduction) 정책이 있다. 중독자들의 감염과 과다복용을 줄이기 위해 주사기와 흡입용 도구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설 측은 현실적인 중독 관리 방안이라고 설명하지만 주민들은 사실상 마약 사용을 묵인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지역 상공인들과 주민들은 수년 전부터 문제를 제기해 왔지만 시와 카운티가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LA시와 LA카운티 관계자들에게 입장을 요청했지만 대부분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공공 예산이 투입되는 시설인 만큼 운영 실태를 전면 점검하고 치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강한길 기자마약소굴 노숙자 시설 측은 시설 주변 대형 노숙자

2026.06.0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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