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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비 실버라도 1위, GMC 시에라 2위

 2024년 한해 텍사스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종은 쉐보레 실버라도 1500으로 총 6,453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미보험범죄국(National Insurance Crime Bureau/NICB)의 ‘2024년 차량 절도 동향’(2024 Vehicle Theft Trends)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급증하던 미국내 차량 도난 사건이 지난해 마침내 감소세로 돌아섰다. 2024년에 보고된 도난 차량 수는 크게 줄어들어 2020년부터 이어져 온 연간 증가 추세가 멈췄다. 지난해 미국에서 도난당한 차량은 약 85만 700대로, 2023년의 100만대 이상에서 현저히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도둑들의 표적이 되는 차종이 있다. NICB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과 마찬가지로 2024년에도 현대 엘란트라와 쏘나타가 미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으로 기록됐다. 현대와 기아 차량의 도난 건수는 2020년에 급증했다. 차량의 취약점을 이용해 쉽게 훔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영상이 틱톡을 통해 확산되면서 절도범들이 이 차량들의 엔진 이모빌라이저(anti-theft engine immobilizer) 부재를 악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현대와 기아가 차주들에게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면서 2024년에는 현대와 기아 차량의 도난 건수가 전국적으로 감소했다. 2024년, 텍사스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차량 도난이 많이 발생한 주였다. 하지만 2023년에 비해 약 1만 9,000건의 도난 사건이 줄어들었다. 텍사스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은 쉐보레 실버라도 1500으로 총 6,453대가 도난당했다. NICB가 발표한 2024년 텍사스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종 탑 10은 ▲1위 쉐보레 실버라도 1500-6,453대 ▲2위 GMC 시에라 1500-4,073대 ▲3위 현대 엘란트라-3,140대 ▲4위 포드 F150 시리즈-2,371대 ▲5위 포드 F250 시리즈-2,103대 ▲6위 현대 쏘나타-2,031대 ▲7위 닷지 차저-1,582대 ▲8위 기아 옵티마-1,580대 ▲9위 쉐보레 카마로-1,511대 ▲10위 닷지 램 픽업-1,501대의 순이었다. 2024년 미국 전역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종은 ▲1위 현대 엘란트라-31,712대 ▲2위 현대 쏘나타-26,720대 ▲3위 쉐보레 실버라도 1500-21,666대 ▲4위 혼다 어코드-18,539대 ▲5위 기아 옵티마-17,493대 ▲6위 혼다 시빅-15,727대 ▲7위 기아 쏘울-13,562대 ▲8위 포드 F150 시리즈 픽업-12,952대 ▲9위 토요타 캠리 12,296대, ▲10위 닷지 차저- 11,452대 등이다. NICB는 자동차 도난의 위험성은 차량 종류뿐만 아니라 거주하는 지역에도 영향을 받는다면서 지난해 주민 10만명당 도난차량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842.40건에 달한 워싱턴 D.C.였으며 이어 캘리포니아(463.21건), 뉴멕시코(458.24건), 콜로라도(430.04건), 네바다(394.42건)의 순으로 파악됐다.   손혜성 기자시에라 실버 차량 도난 도난 차량 기아 차량

2025.04.01. 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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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 시에라 네바다 강타

 눈보라 시에라 눈보라 시에라

2024.03.04.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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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 마드레서 규모 3.2 지진 발생

    시에라 마드레 지역에서 8일 오후 규모 3.2 지진이 발생했다.   연방지질연구소(USGS)는 이날 오후 3시 8분경 시에라 마드레에서 북동쪽으로 약 4마일, 몬로비아에서는 북북서쪽으로 4.2마일, 아케이디아에서는 북북동쪽으로 4.8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USGS는 이날 지진은 샌게이브리얼 밸리 전역과 LA 카운티 일부 지역에서 진동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지진으로 인한 피해 보고는 없었다.   가주에서는 매년 수 만 건의 지진이 발생하지만 이 가운데 대부분은 규모가 미미한 수준이다.   1년에 규모 3.0 이상 지진은 수 백건, 규모 4.0 이상은 15~20건 정도 발생한다고 USGS는 밝혔다.  김병일 기자지진 시에라 시에라 마드레 8분경 시에라 오후 규모

2023.06.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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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 네바다 적설량 30년래 최고…연평균 205%…가뭄해소엔 부족

캘리포니아주 수자원 지표 중 하나인 시에라 네바다의 적설량 ‘스노우팩(snowpack)’이 30여년 만에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관계 당국은 이 지역에 쌓인 눈을 반겼지만, 수년째 시달린 가뭄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abc7 뉴스는 가주 수자원국(DWR)을 인용해 1일 기준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 쌓인 눈이 연평균의 205%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10년래 최고 수치로 1982년 겨울폭풍 당시 수치와 비슷하다.   현재 스노우팩의 높이는 최고 85.5인치(강우량 33.5인치)에 달한다. 평년과 비교해 시에라 네바다 남부 249%, 중부 203%, 북부 171%로 나타났다. 특히 스노우팩 수치는 4월 1일 예상치도 평년의 106~155%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수자원국 시안 구즈만 조사원은 “연초부터 시작된 겨울폭풍으로 스노우팩은 가장 좋은 상태”라며 “계속된 가뭄 속에 가주민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스노우팩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4월 1일까지 겨울폭풍이 몇 차례 계속돼야 한다. 현재 상태로 메마를 경우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 쌓인 눈이 빠르게 녹을 수 있어서다.   한편 수자원국은 사상 최고 스노우팩 결과에도 가뭄 해갈은 쉽지 않다고 전했다. 가주 전체 물 사용량 중 스노우팩이 차지하는 비율은 30% 수준이다.     칼라 네메스 수자원국장은 “현재로써는 가뭄에서 벗어났다고 말하기에는 이르다. 4월 1일까지 적설량과 강우량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가뭄해소 시에라 시에라 네바다 기준 시에라 스노우팩 수치

2023.02.0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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