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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부시장’…시의원 전원 찬성 선출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1지구 시의원이 부시장으로 선출됐다.   안 시의원은 지난 12일 부에나파크 시의회 정기 회의에서 투표에 참여한 동료 시의원 전원의 찬성으로 중책을 맡게 됐다. 부시장을 뽑기에 앞서 진행된 시장 선출 투표에선 수전 소네 부시장이 역시 시의원 전원의 지지를 받았다.   아트 브라운 전 시장의 뒤를 이은 소네 신임 시장과 안 부시장은 이날 투표 직후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안 부시장은 이변이 없는 한 내년 말 시장을 맡을 전망이다. 부에나파크 시의회는 시장 임기 만료 시 부시장을 차기 시장으로 뽑는 전통을 고수해온 편이다.   한편, 어바인 시의회는 같은 날 태미 김 부시장의 후임으로 래리 에이그런 시의원을 선출했다. 에이그런 신임 부시장과 김 시의원은 내년 열릴 시장 직접 선거에서 격돌한다.조이스 부시장 신임 부시장 시의원 전원 시장 선출

2023.12.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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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아시안 여성 시장 환영" 써니 박 부에나파크 시장 선출

 “부에나파크 시 사상 첫 아시아계 여성 시장이 배출된 것을 환영한다.”   써니 박 부에나파크 부시장이 14일 시의회에서 시장으로 선출되자 시의회장을 메운 한인, 라티노 등 소수계 방청객 70여 명은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기뻐했다.   OC한미시민권자협회 조이스 안 회장과 김도영 이사장,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민 김 회장을 비롯한 한인 단체 관계자도 다수 참석했다. 권석대 OC한인회장과 OC한인상공회의소 노상일 회장, 제시 조 이사는 회의 시작 직후, 자유 발언을 통해 박 부시장 지원에 나섰다.     권 회장은 “잠시 후 시의회가 박 부시장을 시장으로 선출할 것으로 믿는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노 회장도 “다양한 인종이 사는 부에나파크에 최초의 아시아계 여성 시장이 나오게 돼 기쁘다. 시의원들이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해 주길 바란다. 박 부시장은 좋은 리더가 될 것”이라고 거들었다.   부시장이 시장의 뒤를 잇는 시 관례상 박 부시장의 시장 당선은 거의 확실했다. 그럼에도 한인, 라티노가 이례적으로 회의에 대거 참석해 박 부시장을 지원한 이유는 혹시나 하는, 일말의 불안감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변은 없었다. 한인, 라티노 단체 관계자들은 박 시장과 번갈아 기념 촬영을 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권 회장은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에 이어 또 한인 시장이 나온 건 OC한인사회 정치력이 그만큼 커진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인, 라티노 참석자들은 시청 인근 라티노 교회로 자리를 옮겨 축하 파티를 열었다. 박 시장은 “시의원이 되고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시장 선출은 나 개인이 아니라, 소수계 주민의 커뮤니티 기여가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주민이 존중 받는 부에나파크 시를 만들겠다. 날 믿고 지지해 준 한인, 라티노 커뮤니티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시장 아시안 부시장 지원 시장 선출 한인 시장

2021.12.1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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