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중가주 델라노에서 시저 차베스의 날 행진

  지난달 31일 농민운동가 시저 차베스의 날을 맞아 중가주의 델라노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열렸다. 3월 31일은 시저 차베스의 생일이면서 '국경 수호의 날'(National Border Control Day)로 기념되고 있다. 차베스는 합법적인 농장 근로자들의 파업권을 보호하기 위해 불법이민자 단속을 주장했고, 그 공적을 인정받아 그의 생일이 ‘국경 수호의 날’로 지정됐다. 최근엔 이 부분은 쏙 빠진 채 ‘차베스의 날’이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한 투쟁으로만 기념되고 있다. 델라노에선 1965년 필리핀계 포도 농장 노동자들의 파업이 시작되었고 차베스의 미국 농장 노동자 연합(UFW)이 이에 합류하여 파업을 확대했다. 이 파업은 미국 농업 노동자들의 권리 향상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으며 델라노는 이 운동의 중심지로 역사적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UFW 홈페이지]차베스 시저 시저 차베스 농민운동가 시저 농장 노동자

2025.03.31. 20:16

썸네일

‘시저 차베스 데이’ 31일 휴교…노동운동가 기념 주 공휴일

지난 27일 ‘시저 차베스 데이(Cesar Chavez Day)’를 맞아 관련 행사들이 이번 주 곳곳에서 진행된다.     차베스는 1927년 애리조나주 유마시 멕시칸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1960년대 사회 최하 계층 노동자들의 억울함과 이민자들의 권리를 대변하는데 앞장섰던 인물로, 특히 라티노들에게는 영웅 같은 존재다.   시저 차베스 데이를 맞은 27일 LA 시와 카운티 관공서와 공공도서관 등은 휴관했다. 학교들은 캘리포니아주 기념일에 맞춰 오는 31일(금) 쉴 예정이다.     가주는 시저 차베스의 생일인 3월 31일을 시저 차베스 데이로 기념하고 있다.     지난 21일 LA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가주와는 별도로 3월 27일을 시저 차베스 데이로 선포하는 안에 대해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번 안을 발의한 힐다 솔리스 수퍼바이저는 “차베스는 생전 농장주들과 싸우며 노동자들의 존엄성을 인정받기 위해 노력했고 이는 투철한 봉사 정신 때문이었다”며 “LA 주민들 역시 그 정신을 이어받아 서로를 위한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수아 [email protected]차베스 관공서 시저 차베스 카운티 관공서 이번주 시저

2023.03.27. 20:59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