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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신임 국장 연봉 논란…50만불…“대통령보다 많아”

LA경찰국(LAPD)의 새 수장으로 임명된 짐 맥도널(65) 국장에게 5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이 지급된다. LA경찰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맥도널 국장의 연봉을 50만7509달러로 책정하자고 제안했다.   이는 전임자인 마이클 무어 전 국장의 연봉(35만 달러)을 비롯한 뉴욕 경찰 국장(24만3000달러), 시카고 경찰국장(31만5000달러)보다 높은 액수다.   LA타임스는 1일 “이는 대통령 연봉인 40만 달러보다 높은 액수”라며 “LA의 재정 적자가 악화하고 경찰 지출에 대한 논의가 확산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연봉은 반발의 목소리에 부딪힐 것”이라고 꼬집었다.   물론 맥도널 국장의 연봉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다음주 경찰위원회 논의를 거쳐 시의회에서 최종 승인을 해야 연봉이 결정된다.   한편, 지난달 29일 LA시 공공안전위원회는 맥도널 국장 지명안을 통과(찬성 4명·반대 1명)시켰다. 이어 국장 임명 절차가 마무리 되면 오는 14일 선서식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국장 연봉 국장 연봉 시카고 경찰국장 맥도널 국장

2024.11.03. 19:45

“시카고 경찰 차량 추격 제한 해제" 여론

현재 사실상 중단 상태인 시카고 경찰의 차량 추격을 되살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범죄자들이 이를 알고 악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시카고 경찰은 차량을 이용한 추격을 결정할 때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즉 차량 추격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 기준은 차량 추격을 통해 해당 차량을 세웠을 때가 그렇지 않았을 때에 비해 위험이 현저히 줄어들 경우로 한정하고 있다.     또 차량 추격을 중단한 경찰에게는 제재 조치를 취하지 않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시카고 경찰은 사실상 차량 추격을 금지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경찰의 차량 추격은 경찰과 해당 차량 뿐만 아니라 거리나 횡단보도를 걷고 있는 주민들에게 상당히 높은 위험성을 끼친다는 이유로 시카고 경찰은 이를 제한하고 있다. 경찰 추격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일반인들이 소송을 통해 막대한 손해보상을 청구하기도 하기 때문에 가급적 추격은 피하고자 하는 것이다.     하지만 경찰 일각에서는 이렇게 극단적인 추격 제한으로 인해 범죄자들이 더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에 추격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경찰 정책에 개입할 수 있는 공중안전과 책임을 위한 커뮤니티 위원회(CCPSA)는 최근 경찰국장을 만나 추격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일부 시카고 시의원들과 경찰 노조도 찬성 입장을 밝혔다. 경찰 차량 추격에 대한 최종 결정은 법률적인 문제가 해결된 뒤 시카고 경찰국장 래리 스넬링이 내리게 된다.   한편 일리노이 주 경찰은 지난 6일 밤 11시 51분경 레이크 쇼어 드라이브서 I-55 북쪽 방향으로 향하는 무장 강도 관련한 도난 차량을 발견, 20분 간의 추격전 끝에 용의자 4명을 브라이튼 파크 지역에서 체포했다.     이날 용의자들은 시속 100마일 이상의 속도로 도주하다가 경찰이 설치한 장애물과 충돌하면서 체포됐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경찰 시카고 경찰국장 경찰 차량 차량 추격

2023.12.0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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