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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100주년 맞은 시카고 유니언역

시카고 유니언역이 올해로 개장 100주년을 맞았다.     유니언역은 대륙횡단열차 ‘암트랙’(Amtrak)과 시카고 지역 통근열차 ‘메트라’(Metra)의 주요 허브로 지난 1925년 7월 23일 처음 문을 열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폭격을 우려해 역의 상징인 ‘그레이트 홀’의 천장을 검게 칠하기도 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수 많은 여행객들이 이곳을 통해 시카고에 발을 디뎠다”며 “유니언역은 시카고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중심지”라고 말했다.     유니언역은 유명 건축가 다니엘 번햄의 1909년 시카고 도시계획에 따라 설계됐으며 전쟁으로 인한 한 때 공사가 중단됐다가 12년 만에 완공됐다.     현재 유니언역은 암트랙, 메트라, 그레이하운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집결하는 복합 교통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유니언역은 ‘시카고 허브 개선 프로그램’(CHIP)을 통해 승강장 및 환기 시스템 개보수, 우편 플랫폼 재활용 등 대규모 현대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인데 2026년 착공이 목표다. 이를 위해 최근 수 년간 약 7000만 달러 투입됐다.     미국내 세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유니언역은 하루 12만 여 명의 승객이 오가고 있다.     Kevin Rho 기자유니언역 시카고 시카고 유니언역 시카고 허브 시카고 도시계획

2025.07.2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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