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2028 민주 전당대회 유치 경쟁 본격화
시카고 시가 2028 민주당 전당대회(DNC) 유치 경쟁을 본격화 했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과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를 비롯한 ‘시카고 2028 DNC 유치위원회’(The Chicago 2028 Host Committee)는 민주당 전국위원회 지도부를 상대로 2028 대선 후보 공식 지명 행사 유치를 위한 구체적 홍보물을 내놓기 시작했다. 11일에는 2024 DNC 개최 경험과 도시의 역량, 2028 후보지로서의 면면을 강조한 홍보 동영상을 공식 발표했다. 총 1분58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2024 DNC 참가자들의 시카고 평가, 도시 역사, 사회문화, 관광 자원 등이 소개돼 있다. 민주당 전국위원회 지도부와 2028 DNC 준비위원단은 이날 시카고를 방문, 행사 예정지인 유나이티드센터(United Center)를 둘러보고, 시 당국의 준비 태세 확인 및 관련 논의를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다음달 공식 개관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센터를 둘러보고, 건축물 탐방 보트 투어•존 행콕 센터 전망대 등을 체험한 후 시카고 정재계 인사들의 환영 리셉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모든 일정은 시카고 시의 대회 개최 능력과 자금 조달 역량을 민주당 지도부에 재각인 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평했다. 시카고 시는 2024 DNC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시카고 관광청(Choose Chicago)에 따르면 2024년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DNC는 지역 경제에 3억7천100만 달러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는 시카고는 1864년 이후 2024년까지 12차례 민주당 전당대회를 개최했다. 공화당 전당대회는 1860년부터 1960년까지 14차례 개최됐으나, 1960년 이후로는 없다. 시카고 시는 이번에도 지역 유권자 성향, 교통 편의성, 대규모 행사 개최 능력 등을 앞세워 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8 민주당 전당대회는 2028년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현재 애틀랜타, 보스턴, 덴버, 필라델피아 4개 도시가 시카고와 경쟁하고 있다. #시카고 #민주당 #전당대회 Kevin Rho 기자전당대회 시카고 민주당 전당대회 시카고 정재계 이날 시카고
2026.05.11. 13:44